서해상에 추락한 공군 전투기…엔진서 ‘화재’ 있었다

서해상에 추락한 공군 전투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공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께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서해상에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 F-4E 팬텀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당시 이 전투기엔 조종사 2명이 탑승 중이었으나 사고 발생 지점 인근에서 어선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항공우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이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41분께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를 수행하고 귀환하던 중 엔진에 불이 난 사실을 인지, 민가가 없는 해안으로 기수를 돌려 비상 탈출했다. 이에 공군은 현재 윤병호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 엔진 화재 발생 경위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 정찰자산 및 비상대기 전력을 제외한 모든 기종의 비행을 중지했다. F-4E 기종은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비행을 중지할 예정이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들은 엔진 화재를 인지한 뒤 비상탈출 해 무사하다”며 “이 외 민간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F-4E 팬텀 전투기는 1959년 출시된 F-4Ⅱ의 파생형으로, 도입된 지 43년(1979년 4월 도입)이 지난 노후 기종이다. 크기는 전장 19.17m, 기폭 11.76m이고 최대 무장 적재량은 7.25t, 최대 속도는 마하 2.27이다. 현재 한국 공군은 F-4E 20여 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께 퇴출 예정이다. 화성=김기현기자

여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

여주시에서 여름 장마철 빠지지 않고 나타나는 바다 세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첫 발생,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일 기저질환으로 성남시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측이 실시한 혈액검사에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지병으로 해산물을 먹지 않았고 음식도 익힌 것만 섭취했으며 식당도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결론냈다. 지역 내 감염원도 확인되지 않았다. 엄경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어패류 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기관에도 협조를 요청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 장마철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바닷물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게 되는 5월~10월(주로 6~9월)에 주로 발생한다. 매년 50건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며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사람 간 직접 전파가 없어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1~2일이며 피부상처로 감염된 경우 약 12시간으로 잠복기가 짧고 병의 진행이 빠르다. 여주=류진동기자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관련자 2명 2심서도 징역형

은수미 전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시 산하 기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캠프 전 핵심 관계자가 성남시청 전 간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박평수)는 12일 은 전 시장 선거캠프 상황실장이던 A씨와 시청 전 인사부서 과장 B씨 등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에서 A씨는 징역 1년 6월, B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원심이 피고인들의 유리한 정상과 불리한 정상을 모두 종합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이고 1심 선고 이후 양형에 참작할 만한 특별한 사정 변경이 없다”며 “2심에 이르러 일부 부정채용 대상자가 의원면직 됐지만, 이 사건 범행 내용과 그 결과의 중대성,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이를 특별한 사정변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은 전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인 자료조사원으로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은 자원봉사자들의 응시번호를 면접관들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지난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은 전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정민훈기자

염종현 의장,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 긴급 방문…대책 마련 약속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기록적 폭우로 심각한 수해를 입은 광주시 남한산성 부근 산사태 현장을 긴급 방문, 피해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은 지난 11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고양6)을 비롯해 광주지역 도의원(유영두, 임창휘, 오창준, 유형진)과 비례대표 의원(김선영, 이자형)들과 함께 광주시 남한산성로 침수피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염 의장 등은 폭우로 나무 수십 그루가 뽑혀 나간 산사태 발생지역과 유출된 토사 더미가 2층 건물 높이로 쌓인 도로 주변을 상세히 살펴본 뒤, 광주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장 피해 상황을 보고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8일 0시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3일 여간 총 639.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명 2명, 부상 2명, 실종 2명 등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 방문지인 남한산성 내 지방도 342호선 주변은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산사태로 농지와 건물이 침수되고 토사가 유실돼 주민 50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에 대피했다. 염 의장은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선포는 검토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특별조정교부금 등 각기 용처가 다른 예산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사태 발생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만나 위로하고, 배수설비 개선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남한산성 일대는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의 중첩규제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정비사업을 실시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해 이번 회기에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곽미숙 대표는 “안전문제, 재난상황과 관련된 규제에 대해서는 일부 완화할 방안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제안했고, 남종섭 대표는 “필요시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와 12일 오전 비상대책 전체회의를 열고 도 상황실을 방문해 긴급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염 의장은 “오늘 현장에서 점검한 사실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피해지역과 주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야와 도가 힘을 합쳐 최선의 대책을 최대한 빨리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현호기자

맞손 잡은 김동연,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전 대통령…경제 및 문화 분야 협력 약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보리스 타디치(Boris Tadic) 세르비아공화국 전 대통령과 만나 경기도와 세르비아공화국 간 경제 및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경기도중앙협력본부를 방문한 보리스 타디치 전 대통령 일행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만남을 계기로 도와 세르비아가 경제분야를 포함해 문화·예술분야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며 “특히 보리스 타디치 전 대통령께서 협력하는 나라들과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언제든지 아이디어를 주시면 검토해서 함께 진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리스 타디치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지금은 국제사회 활동을 하며 세르비아가 속한 발칸반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국가들 중 도움이 필요한 국가들을 대변하는 일도 하고 있다”며 “동티모르나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도 전략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중요한 나라로 여러가지 지원이나 협력이 가능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만남은 한-세르비아 의원 친선연맹 관련자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 세르비아공화국 방문단이 김 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보리스 타디치 전 대통령은 1958년 유고슬라비아(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출생으로, 2004년 제3대 세르비아공화국 대통령에 취임한 뒤 재선에 성공, 2012년까지 재임했다. 임태환기자

경기도,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개최

경기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14일)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 나눔의집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8월14일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제11차 아시아연대회의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월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기림의 날 지정 10주년이다. 이번 행사의 부제인 ‘기억에서 소망으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이 노력해온 지난 시간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나눔의집 관계자, 나눔의집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다. 앞서 수도권 집중호우로 광주 나눔의집 일대에도 유출 토사로 지반 일부가 침하하고, 통행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해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이후에도 현장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복구를 돕는다. 행사는 기념공연, 피해자 인사 말씀, 기념사, 소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지난 6~7월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기림의 글’ 캘리그래피 작품이 전시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채 만들기 등 나눔의집 역사관과 연계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행사는 사전 기획 다큐멘터리 영상과 함께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송된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우리가 가진 가장 큰 힘은 그분들의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것”이라며 “도는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여성 인권과 인간 존엄의 가치로서 함께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매월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금액인 피해자 1인당 323만원(정부지원금 포함)을 지원하고 있다. 임태환기자

경기도, 반지하주택 등 수해 대책 가동…재난지원금 지급도

경기도가 폭우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등 취약주거시설에 대한 침수 방지대책을 풍수해 매뉴얼에 추가하고, 장기적으로는 반지하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또 피해 주민의 빠른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재난지원금을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사망·실종자에게는 최대 2천만원, 주택전파 시 최대 1천60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수해복구 긴급대책을 마련해 12일 발표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일 용인, 광명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빠른 시일 내 반지하주택 등 위험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절차 최소화와 예산 대폭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당시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이재민 대부분이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반지하에서 살았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집이 어려워서 이렇게 비가 오면 물난리가 났다. 그래서 남의 일 같지가 않다”고 안타까워하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풍수해 종합대책과 행동조치 매뉴얼에 반지하 주거시설 침수 방지대책을 추가해 관련 부서와 시·군이 예방·대응·대책·복구 각 단계마다 중점 관리되도록 매뉴얼을 개선할 방침이다. 도내 반지하주택은 올해 6월 말 기준 8만7천914가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우기 전 예찰 점검 등 대책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시군별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과 침수흔적도를 활용한 상습 침수지역의 방재시설(하수관로, 배수펌프장, 우수저류지, 소하천 등)에 대한 성능 강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반지하주택 신축 허가를 제한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축법 개정을 촉구하고, 개정 전까지는 시군 및 경기도건축사회와 협약한 반지하주택 주거환경 개선방안 이행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도와 31개 시·군, 경기도건축사회는 지난 2020년 건축계획 및 건축허가 시 반지하주택을 억제하고, 지형 여건(경사지) 등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용하려는 경우 화재나 침수 등에 안전하게 계획하고 허가하기로 협약했다.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소규모주택 정비사업도 촉진한다. 도 조례 개정으로 현행 20~30년인 노후 불량건축물 기준을 하향해 사업요건을 완화하고,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에 대한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 지정을 우선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반지하주택을 임차·매입 후 주민공동 이용시설로 시범 활용하고 반지하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이주수요를 발굴해 이주 과정(보증금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복구계획 확정 전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통상 재난지원금은 복구계획이 확정된 후에 지급되지만,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피해 주민에게 즉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군에 피해 신고가 들어오면 시·군에서 자체 예산으로 선지급하도록 했으며, 복구계획이 확정되면 국도비로 보전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은 세대주·세대원 중 사망·실종자가 있는 경우 최대 2천만원, 부상은 500만~1천만원을 지급하며, 주택전파는 최대 1천600만원, 반파 800만원, 침수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에게는 생활 안정을 위한 재해구호기금을 상가당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7시 기준 16개 시·군 172개소에서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도 지원한다. 지역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 현황과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한 뒤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침수 가구 토사 제거와 청소 등에 우선 투입하고, 자원봉사자 안전교육과 물품 및 도시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용인 고기교 주변 하천 침수지역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항구복구를 위해 지방하천인 동막천 전 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19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수도권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기아 AutoLand 화성, 초록우산과 함께 교육기부 후원금 전달

기아 AutoLand 화성 (공장장 송민수)이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와 함께 화성시에 교육기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기아 AutoLand 화성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 비용 중 2억4천만원으로 화성시내 초·중·고·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사회공헌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통해 후원금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는 초등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환경과학교실’이라는 이름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중학생들에게는 ‘ECO리더되기’교육을 통해 자동차와 환경을 통한 진로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고등학생들에게는 ‘2050미래학교’라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제공되며 가족들이 함께 환경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는 ‘우리 가족 힘내요’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기아챌린지 ECO서포터즈’란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화성시 내의 환경관련 보도기사를 작성하고, 환경보전의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시의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주시는 기아 AutoLand 화성의 임직원 분들 감사드린다”며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환경과 과학에 대한 지식은 물론 화성시의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가 되는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민수 기아 AutoLand 화성 공장장은 “기아 AutoLand 화성은 항상 화성시의 초∙중∙고∙대학생들을 위해 교육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서 화성시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꿈을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AutoLand 화성의 교육기부 후원금 사업인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사업은 ‘즐거운 환경학교실(초등)’, ‘ECO리더되기(중등)’,’2050 미래학교(고등)’, ECO서포터즈(대학생) 프로그램은 매년 화성시 교육기부사업으로 진행되며 올해 12월까지 화성시 학생들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은진기자

화성시 서신면 전투기 추락 [포토뉴스]

윤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