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1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2기) 워크숍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했다. 인천TP에 따르면 인천 시민 62명으로 꾸려진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은 지난 6주 동안 주말마다 워크숍을 열고 인천지역 아동 문제해결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솔루션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검증 등의 활동을 했다. 워크숍 과정을 모두 마친 시민연구원은 앞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이와 함께 인천TP는 인천시와 기업 등과 함께 지역사회 현안을 찾아 해결하는 현장 밀착프로젝트 인천 SOS랩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대, 건강, 교통안전, 성범죄, 교육 등 다양한 아동 문제를 풀어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아동, 지자체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이 담긴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이를 SW 솔루션으로 개발한다. 인천TP는 올해 남동구 학부모와 아동 103명이 직접 발굴한 아동 문제 10건을 추려 시민연구원의 참여를 통한 솔루션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중구, 미추홀구와 함께 발굴한 아동 문제를 솔루션화 하기 위한 SW 및 인공지능(AI)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제도 돕고 있다. DNA(DataNetworkAI)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주요 아동 문제를 잘 처리해 나갈 수 있는 토대 구축과 함께 실증을 통한 SW솔루션 상용화 가능성 타진 등 SW 서비스 상품 창출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TP는 시교육청, 시경찰청, 중구, 미추홀구, 남동구와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인천 SOS랩 밋업(meet-up) 데이 행사도 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워크숍 기간에 시민연구원 간의 원활한 의견교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라인 가상 공간을 마련해 활동을 도왔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공익을 위해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21일 오전 비대면 온라인으로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2기) 워크숍 성과보고회 및 수료식을 했다. 인천TP 제공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여름 휴가철. 노래 가삿말처럼 떠나고 싶은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참 야속하다. 사람도 그립고, 여행도 그립다. 그렇다고 집에만 콕 박혀 있기는 아쉽다. 바캉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콧바람 정도 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대면 외출이 불안하다면 피해서 즐기면 될 터. 가보자!다른 이들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그런 나들이를. 마침 SNS에는 사람 없는 곳, 아는 사람만 아는 곳 등등 인증샷이 속속 올라와 구미가 확 당긴다. 인증샷이 가리키는 명소들은 가평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당일치기로 가도 부담이 없으니 나홀로 콧바람 ,제대로 한 번 쐬보자. ■한적해서 나만 알고 싶은 비밀장소 색현터널 청평역과 가평역 사이 북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다보면 경쾌한 재즈가 나오는 터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랜선여행(인터넷으로 여행)을 하다보면 나만 알고 싶은 한적한 장소로 접하게 되는 터널, 바로 색현터널이다. 터널에 가서 대체 뭘 하나 싶겠지만 이곳 사진 한 장만 보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터널끝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 한 장 마음에 와서 콕 박히면 다른 건 생각할 것도 없이 오직 그 사진 한 장만 마음에 품고 여행을 떠나듯, 기자도 이 터널 사진 한 장에 시선이 꽂혀 지난 13일 찾아갔다. 가는 길은 조금 어렵다. 북한강 자전거길을 라이딩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곳이지만 일부로 찾아간다면 지도 검색에도 나오지 않는다. 내비게이션만 믿고 갔다간 애먼 곳에서 차가 멈추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차로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인근 카페 '플로레'를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기도 쉽고 주차와 자전거 대여(1시간 5천 원)까지 할 수 있다. 플로레에서 색현터널 진입로까지는 약 800m, 걸어서는 약 10분 거리다. 살짝 경사가 있는 코스여서 다소힘들 수 있다. 찜통더위에 걸으면 더 힘들까 봐 기자는 자전거로 이동했다. 허벅지 터지도록 자전거 페달을 밟아 달리니 5분 정도 소요됐다. 저녁에 올걸. 작열하는 태양빛에 가는 내내 후회가 밀려왔지만, 막상 터널로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과 낮에만 볼 수 있는 초록풍경에 지친 감정이 사그라든다. 터널에서 들려오는 재즈음악도 낯설지만흥미롭다. ■타원형 프레임 안에 초록으로 물든 자전거 터널샷 이곳이 핫플로 입소문나기 시작한 건 터널샷' 때문이다. 터널 끝 타원형 프레임 안에 초록으로 물든 배경의 '자전거 터널샷'을 얻을 수 있다. 오로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있을 정도. 자신의 실루엣이 나오는 터널샷이 목적이라면 삼각대를 꼭 챙겨가야 한다. 자전거 타는 사람도 지나가는 사람도 많지 않아 찍어 달라고 부탁할 수도 없으니 말이다. 색현터널에선 어떻게 찍든 인생샷이 된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도 DSLR 못지않게 나온다. 마치 화보처럼. 사진 속 풍경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한 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여주인공 손예진이 초록빛 가득한 터널에 서있던 그 장면. 낡은 터널이 녹음과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름뿐 아니라 봄, 가을, 겨울, 언제와도 아름다울 듯하다. 색현터널은 '빗고개굴'이라고도 불린다. 가평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옛 경춘선 열차가 다니던 험난한 고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입구에 서서 안쪽을 보면 아득해 보이지만 터널 길이는 약423m로 그리 길지 않다.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음침하고 어두워 사진만 찍고 돌아서서 가는 이들도 있지만, 군에서 틀어놓은재즈의 선율과터널의 시원함을 느끼며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썸바디 뮤비 촬영지로 유명한 카페 플로레 자전거 반납을 위해 다시 돌아간 플로레. 이 카페도 자전거만 빌리고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곳이다.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 촬영 장소로 유명한 핫플레이스이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알만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방송에 나왔다고 하니 관심이 더 간다. 플로레는 1969년 우사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목장이었음을 알 수 있는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다. 세월의 때가 묻은 건물 벽을 둘러싸고 있는 담쟁이넝쿨이 싱그럽다. 카페 본관 옆으로는 오두막이 보인다. 다락방과 해먹이 깔려있는 독특한 구조로 신발 벗고 들어가 아예 누워서 쉴 수도 있다. 카페 정원 한 켠에 유리온실도 눈에 띈다. 썸바디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들이 앉아있던 장면, 바로 그 공간이다. 내부는 브라이덜샤워(결혼을 앞둔 신부를 축하하려고 여는 파티)나 뜻깊은 모임을하기 좋을 정도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다. 핫플 답게 카페 곳곳이 포토존 그 자체다. 카페 본관 내부도 넓고 쾌적하다. 코로나로 방문객이 줄었는지 다소 휑한 느낌이지만, 다른 사람과 접촉 없이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다. 카페는 음료 외에도 깔조네, 피자, 파스타 등 식사 메뉴가 있어 자전거 타고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여유롭게 쉬다 갈 만하다. ■칼봉산 위 짜릿한 질주, 액티비티 레포츠 집라인 가평까지 왔는데 터널샷 하나만 남기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산 위를 날아보고 가는 건 어떨까. 스릴 만점 집라인(zipline)을 타면서 말이다. 플로레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칼봉산 속 쾌속 질주를 할 수 있는 브릿지 짚라인이 있다. 와이어와 트롤리의 마찰음이 ZIP~과 비슷하게 들려 브랜드명이 짚라인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 외래어 표기법상 집라인이라고 부르는게 맞다. 집라인은 굽이치는 산속에 설치되어 있는 튼튼한 와이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액티비티 레포츠다. 몸무게가 30kg 이하이거나 130kg 이상이라면 탑승이 불가능하다. 탑승동의서를 작성한 후 탑승 장비를 갖춰 입으면 집라인 이용 준비 끝. 이제 하늘을 신나게 날아갈 일만 남았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집라인 가이드를 따라 칼봉산 꼭대기로 향했다. 높은 곳에 올라서자 숲의 풍경이 짜릿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집라인은 능선 2,418m를 넘나드는 총 8단계 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긴 코스인 만큼 스릴감이 최상급이다.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뛰어내리자 집라인은 곧장 숲 사이를 빠르게 질주한다. 줄 하나에 매달린 채 훤히 내려다보이는 발아래 초록한 숲은 아찔하다. 환호성인지 비명인지 모를 탄성을 마구 질러대다 보면어느새 종점이다. 먼저 와 있던 가이드가 안전하게 착지하도록 도와준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 버린 것 같은 통쾌한 기분이다. 코스별로 길이와 난이도는 전부 다르다. 그중 3번째 코스는 흔들다리로 자연의 매력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6~8번 코스의 경우 몸무게가 아주 중요하다. 몸무게가 가벼울 경우 중간에 멈출 수 있어 기자는 가이드와 같이 탔다. 가장 긴 구간은 길이 528m의 마지막 8번 코스다.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두 팔을 벌린 채 편안하게 누워보세요 가이드의 말에 마지막은 줄도 잡지 않은채 몸을 하늘로 날렸다. 푸른 가평의 하늘이, 숲이 모두 내 것인 양 가슴 한가득 들어온다. 시작은 두려웠으나 끝은 유쾌, 통쾌, 상쾌하다. 내려오는 발걸음이 아쉬울 만큼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다. 하루 알차게 놀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평에서 보낸 기자의 감상이다. 시시한 일상에서 신나는 일상으로 바꿔준 동네 가평. 핫하고 힙한 곳이 아주 많은 지역이지만 이미 유명해질 대로 유명해진 곳은 다 가봤다면 아직 아는 사람만 아는 한적한 곳에서 나홀로 하루를 보내보길 바란다. 사회적 거리두기 눈치 안 보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다보면 스트레스는 나와 거리가 먼 단어가 된다. 글사진=황혜연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백진현)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 경인지역본부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은 인류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부 협약 내용으로는 ▲위기 청소년 극복 자원 연계 ▲학교 밖 청소년 자기 성장 자원 연계(월드비전 꿈 날개 클럽 등) ▲청소년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청소년을 위한 각종 보호 방안)이 있다. 백진현 센터장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월드비전이 공공기관과 파트너가 되어 위기?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월드비전의 꿈 날개 클럽 면접에 합격한 청소년들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및 부천시가 지원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이다. 해당 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상담, 학업, 자립, 복지, 문화 활동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대덕강업(대표 모휘)이 지난 19일 부천시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1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 후원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효자손 플러스 사업은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편의를 지원하는 소규모 생활 수리 서비스로, 조명 및 형광등 교체?위생 소독?문풍지 설치 및 보수? 문고리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휘 ㈜대덕강업 대표는 효자손 플러스 사업이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여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예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장은 (주)대덕강업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강업은 2016년부터 부천시, 부천 희망재단,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효자손 플러스 사업에 매년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기로 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가 코로나19로 관내 제조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시-중국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릴 예정이며, 대상지역은 중국 텐진, 정저우 지역이다. 그동안 시장개척단은 현지를 방문하여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적 수출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상담방식으로 운영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현지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주선, 통역, 샘플 송부용 국제운송비, 화상 상담회장 조성까지 화상상담에 필요한 사항 전반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부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무역 패러다임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이번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부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용 샘플 운송비 지원사업, 해외시장조사지사화 지원사업,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 해외 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사업을 여러모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 경제취업 기업지원 글로벌마케팅 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부천=김종구기자
부천시는 노후된 옹벽 등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와 경관 향상을 위해 도시녹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시구조물 경관개선 사업의 하나로 도당공원의 낡은 콘크리트 축대벽에 도당 장미공원을 상징하는 장미꽃 조형물과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덩굴식물을 심어 기존 보행로를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갤러리로 변신시켰다. 이번에 가로변 벽면녹화를 한 도당공원 외곽축대벽은 노후화된 콘크리트 구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여 환경 개선을 지속해서 요구되어온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보고 즐기고 찍는 재미가 있는 걷고 싶은 길을 제공하고자 입체적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경관조명까지 더해 야간에도 더욱 빛나는 장미길로 만들었다. 또한, 단순한 페인트 벽화가 아닌 상징적인 조형물을 설치하여 탈색으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였으며, 어린 왕자의 문구를 삽입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 왕자와 장미꽃이 부른 사랑 노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를 조성했다. 제해표 녹지과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듯, 부천시민이 모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정부의 균형발전은 물론 문재인 정부가 제안한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사는 2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지사는 개헌을 통해 입법재정조직 등 3대 자치권을 보장하는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이 6대 4 정도로 높아지도록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 제도적 틀이 마련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활성화하고, 국가와 지방 간 재정부담 문제를 논의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 기능을 실질화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이 지사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비용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른 재정조직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제 심화발전을 위해 제주도 자치경찰 모델을 세종시로 확대하고, 국가교육위원회에 지방정부 대표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방식으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협력을 제도화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 지사는 헌법은 제122조와 123조에서 이미 국가균형발전이 국가의 준엄한 책무임을 규정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와 국민을 보전하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라면서 지방은 공정성장의 시작과 끝이다. 전환성장의 무대 역시 지방이다. 지방을 중심으로 전 국토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다음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의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공약 발표문 전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입니다. 골고루 잘 사는 균형성장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지방이 위기입니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가 국가 전체인구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동시에 합계출산율이 0.84명까지 떨어지고 사망자수가 출생아수보다 많은 인구감소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매우 심각합니다. 학교, 병원 등의 최소한의 인프라도 유지하기가 힘겹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지역 역시 위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산업 구조조정을 겪은 서구국가들의 제조업 중심지역 쇠락화, 이른바 러스트 벨트(rust belt) 현상이 우리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균형성장이야 말로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숙명의 과제입니다. 첫째, 민주당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더욱 강화 발전시키겠습니다. 민주당 정부는 균형발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어왔습니다. 특히 노무현 정부는 신행정수도 및 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중앙행정부처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로 산업화 이후 최초로 수도권 인구 유입이 감소했으나, 이후 보수 정부 10년 동안 균형발전의 추진력이 소멸되고 말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이르러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복원되며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이 같은 균형발전의 토양 위에 전국을 고르게 균형성장시켜 지역의 차별과 양극화를 해소하겠습니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 분원(세종의사당) 설치, 행정부 추가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본소득과 탄소중립의 시범자치도이자 평화인권환경 수도로 육성하겠습니다. 이양된 특별행정기관의 중앙-지방정부간 협력모델을 효과적으로 재구축하고, 더 높은 수준의 자치권을 부여함으로써 우리나라 분권 모델로 자리 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전 국토의 균형성장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최근 지역을 순회하면서 국토균형발전이 얼마나 시급한 과제인지 가슴 절절하게 느꼈습니다. 수도권은 날이 갈수록 과밀화와 집중현상을 걱정하는 반면, 대부분의 지방도시는 인구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5극 2특 체제로의 지방분권을 이뤄야 한다는 김두관 후보님의 말씀에 적극 귀 기울이게 됩니다. 서울이 다섯 개, 지방도 잘 사는 나라라는 김 후보님의 슬로건처럼,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국가 주요 비전으로 제시하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5극 2특 자치연방공화국을 건설하겠다는 김 후보님의 훌륭한 정책을 더욱 보강하고 초광역 단위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우리에게는 1기통이 아닌 6기통, 8기통 엔진이 필요합니다. 부산울산경남의 동남권, 대구경북의 대경권, 세종대전충청의 중부권, 전북전남광주의 호남권이 각각 그리고 함께, 이른바 메가시티로서 국토균형발전의 혁신 광역거점이 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호축을 국토균형발전의 또 다른 중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산업경제를 뒷받침해온 경부축에 이어 충북선 고속철도화로 완성되는 강호축에 경박단소형 첨단산업(원주 의료헬스케어, 진천음성 태양광, 오송 바이오, 전주 농생명, 새만금 에너지 산업, 광주 AI, 전남 블루 이코노미 등)을 집중 배치하겠습니다. 백두대간을 국민쉼터로 조성하고, 강호축을 기점으로 원산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시베리아까지 이어지는 꿈의 실크레일이 달릴 수 있도록 해나겠습니다. 한편, 수도권은 첨단산업, 금융, 문화, 관광 등이 융복합된 세계적인 경제ㆍ문화 수도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수도권 공공기관을 추가이전 하여 혁신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우리 사회는 그 동안 지나치게 자원이 편중돼 수도권 집중이 지방소멸을 낳고 결국 수도권 폭발로 효율성을 저해하는 상황이 초래되어 국토의 균형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기초 자치단체 절반가량이 소멸 위기에 처한 비상사태에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생존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공정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저 이재명은, 그 동안 경기도에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하에 공공기관 이전 결정으로 공정성 회복과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대의에 충실해왔습니다. 물론 공공기관 이전 반대 여론 등 이전과 관련해 반대도 많고 반발도 많았지만,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인 공정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왔습니다.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억울한 사람이 생기고, 또 억울한 지역도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지방주민들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안겨주지 않겠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부터 국가균형발전 정책 일환으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나머지 기관들의 추가 이전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여론을 수렴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차원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민간기업의 지방 이전도 촉진하여 일자리의 지방 분산을 이루겠습니다. 이를 위해 법인세 및 가업 상속세의 지역별 차등화, 그리고 국가균형발전펀드의 신설, 기본주택 제공 등을 통해 이전 민간기업과 종사자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간의 대형 연계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수도권에 대응하는 균형성장의 중심을 육성하기 위해 균형발전특별회계 내 초광역협력계정을 설치하는 등 예산 및 추진 체계를 개편하고 필요하면 시도의 행정통합 방안까지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지방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과학기술 중심 지방혁신과 산학연 협력의 거점으로서 지방대학을 육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성장의 원동력은 지방의 교육과 과학기술입니다. 지방대학에 지역산업 지원 역할을 부여해서 지방이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행정기업대학이 공동협력하는 지방인재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지역화폐와 연계한 기본소득 지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특히 지방을 살리기 위해 기본소득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기본소득과 더불어 현금성 복지지출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는 이미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적 경제정책은 중소도시 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고, 고령화와 인구절벽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경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구유입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입니다. 농산어촌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고 대도시 주민의 귀촌을 적극 장려하겠습니다. 농산어촌의 교육, 의료, 문화 여건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귀촌 주민들에게 일자리 알선과 함께 친환경 주거 시설을 지원하겠습니다. 각 지방의 공공의료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 국민이 어디에서 살든 기본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자치 분권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입니다.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곧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열망과 김대중 대통령님의 목숨 건 단식으로 쟁취한 피와 땀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지방자치의 양대 축은 자치와 분권입니다. 분권 없는 자치는 정체될 수밖에 없고 자치 없는 분권은 시혜에 불과합니다. 노무현 정부는 행정수도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자치와 분권을 동시에 추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재정분권에 주력하여 2019년 1단계 재정분권을 완성시켰고 현재 2단계 재정분권의 당정 간 합의도 이뤄냈습니다. 또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주민 주권의 원칙을 확립했습니다. 국가와 지방을 지도ㆍ감독의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상호협력의 수평적 관계로 전환했습니다. 지방이양일괄법을 16년 만에 제정함으로써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을 제도화, 체계화했습니다.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으로 생활치안 서비스가 국민들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의 민주당 정부가 이뤄낸 지방자치 분권의 눈부신 업적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내겠습니다. 1)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제안했던 자치분권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헌법에 자치와 분권의 정신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을 담겠습니다. 자치입법ㆍ자치재정ㆍ자치조직 등 3대 자치권을 보장하고, 국가와 지방 간, 지방 상호 간 권한과 사무의 배분에 보충성과 포괄성의 원칙이 작동하도록 하겠습니다. 2) 문재인 정부의 재정분권의 성과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국세 지방세 비율이 6:4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방교부세 제도를 개편해 급변하는 행정 수요와 여건을 반영하고 교부세율을 올려 지방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겠습니다. 3)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관계를 정착시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제도적 틀을 마련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국가와 지방 간 재정부담 문제를 논의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의 기능을 실질화하여 국고보조금 사업과 공모 사업 등 지방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제약하는 중앙정부 주도의 재정 부담 사업을 개선하겠습니다. 4)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방이양일괄법을 통해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을 촉진하고 비용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기능 이양에 따른 재정과 조직 규모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이양하겠습니다. 중앙부처의 특별행정기관을 정비해 자치권을 간섭하거나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지방으로 이양할 필요가 있는 기관은 과감하게 이양하겠습니다. 5) 자치경찰제를 심화 발전시키겠습니다. 신분과 사무가 일원화된 제주도 자치경찰 모델을 세종시로 확대하고 장차 전국화를 준비하겠습니다. 기초자치단체가 수행하기에 적합한 생활치안 서비스는 시군구의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적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6) 끝으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협력을 제도화하겠습니다. 초중등 교육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지방정부와 교육청, 학교 등 교육기관의 협력을 제도화하겠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에 지방정부 대표의 참여를 보장하고, 위원회와 지방정부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헌법은 제 122조와 123조에서 이미 국가균형발전이 국가의 준엄한 책무임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국토와 국민을 보전하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입니다. 지방은 공정성장의 시작과 끝입니다. 전환성장의 무대 역시 지방입니다. 저 이재명은 지방을 중심으로 전 국토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골고루 잘 사는 균형성장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8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경선 후보 기호1번 이 재 명
경기도는 20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6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303명(50.5%),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4명(40.7%)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18일(649명)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8.6%로 전날(86.9%)보다 높아졌다. 중증 환자 병상은 202개 중 144개(71.3%)를 사용하고 있어 58개가 남았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71.2%로 전날(76.2%)보다 낮아졌다. 화성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시설에서는 지난 17일 입소자 1명이 확진된 뒤 20일까지 입소자 23명이 추가로 감염돼 나흘간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수원시 병원(누적 32명)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었고, 용인시 사진 스튜디오(누적 30명) 관련해서는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동두천시 운동학원(누적 20명) 관련해서는 3명, 파주시 반도체 제조업(누적 54명)용인시 기숙학원(누적 49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716명이 됐다. 박준상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매개모기 주 흡혈원인 축사에 대한 유문등 방제 실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했다며 위험지역에서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관리와 긴 옷 착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국내 말라리아 유행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밀도 조사(4~10월) 중 32주차인 8월 1~7일에 위험지역인 파주에서 채집된 것이다.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 10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으며, 전년도에 비해 7주 늦게 발견됐다. 질병청은 해당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말라리아 환자와 매개모기 접촉을 차단해 모기로 인한 2차 전파를 억제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흡혈원인 축사를 대상으로 유문등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축사 주변 풀숲에서 흡혈 후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아침시간에 분무소독 등을 진행했다. 또 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집중방제(주 2회 이상, 3주간)를 실시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휴전선 접경지역과 같은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