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3시10분께 포천시 일동면 버스터미널 근처 통신선 지중화작업 현장에서 갑자기 지반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반 위쪽에 서 있던 근로자 2명이 약 2m 아래로 떨어지면서 60대 남성 A씨가 다리 골절상을 입고, 30대 남성 B씨가 허리를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영재(27)가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라운드 조유민, 15라운드 무릴로에 이은 팀 세번째 MVP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의 미드필더 이영재가 K리그1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영재는 지난달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영재는 전반 4분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 프리킥을 낮게 깔아 차 득점을 올렸다. 이 경기는 19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또 베스트 팀에는 수원 삼성이 뽑혔다. 수원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김건희, 김민우, 민상기의 릴레이골로 3대0 대승을 거뒀다. 베스트11에는 수비수 부문에 인천 델브리지와 수원 민상기, 미드필더 부문에는 수원 김민우와 수원FC 이영재, 공격수 부문에는 수원FC 라스, 수원 김건희, 성남 뮬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 MVP에는 FC안양의 측면 공격수 김경중이 선정됐다. 권재민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기도 총무과 의전팀 직원과 접촉해 지난 31일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수칙에 따라 도청 집무실에서 능동감시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총무과 의전팀 직원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능동감시는 자택이나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되는 대신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건당국에 매일 본인의 몸 상태를 설명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면 접촉 범위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평가한 뒤 밀접 접촉자는 자택에서 2주간 격리조치 하고 있다. 그 외 접촉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매일 확인해 보고하는 능동감시 형태로 관리한다. 이 지사가 능동감시자로 분류되면서 향후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지사는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예정된 경기도미래기술학교 추진 관련 업무 협약식 등 3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또한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경기도 기본금융 국회 토론회와 4일 대구시청에서 열리는 경기도-대구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융합 업무 협약식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확진된 총무과 직원 2명 중 1명이 전날 일반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해당 직원과 업무상 접촉한 이 지사는 전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공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총무과 다른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은 사무실 폐쇄 없이 능동감시 형태로 업무를 이어간다. 이 지사의 자가격리 조치는 지난해 3월6일과 12월18일, 지난달 14일에 이어 네 번째였다. 모두 진단검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사는 현재 별다른 이상 증세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백신을 접종할지에 대해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의) 상태를 계속 확인해야 하고, 외부활동에 나서더라도 소극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2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SSG 랜더스가 선발투수 박종훈과 아티 르위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선두 지키기에 먹구름이 꼈다. SSG는 지난달 28일 대전 원정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종훈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5회 2사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었지만 정은원에게 공 2개를 던진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 한 뒤 다음날 퓨처스리그(2군)으로 내려갔다. 공교롭게도 박종훈을 대신해 1군으로 콜업된 선수는 외국인 투수 르위키였다. 르위키는 지난 4월16일 KIA전에서 오른쪽 옆구리 근막 미세 손상으로 강판된 이후 한 달간 재활을 거쳐 5월23일 퓨처스리그 고양(NC 2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5월29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 1회 무실점을 기록한 후 이번엔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현재 SSG는 2위권에 2경기 앞선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역대급 순위경쟁 속에 7위 키움과의 격차가 4경기에 불과해 자칫 연패라도 하는 날에는 중위권으로 곤두박질 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9경기, 54.1이닝을 투구하며 4승(2패)과 평균자책점 2.92를 수확한 박종훈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박종훈은 지난 2015년 선발 로테이션 합류 후 연 평균 10승 이상을 올린 검증된 투수로, 올 시즌도 등판 때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해 불펜 과부화를 줄여줬다. 르위키도 부상 이전 14.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로 순항했기에 아쉬움이 크다. SSG로서는 지난해 SK 시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의 부상과 리카르도 핀토의 부진으로 9위 추락 수모를 겪었던 만큼 선발 투수의 잇따른 전력 이탈에 걱정이 클 수 밖에 없다. 지난 31일 나란히 정밀 검진을 받은 박종훈과 르위키는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는 더 세밀한 진단을 위해 박종훈을 미국으로 보내기로 했다.르위키는 대흉근 염좌 진단을 받아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 이들의 빈 자리는 오원석과 김정빈, 양선률 등이 메운다. SSG는 선두 도약의 기쁨보다 박종훈과 르위키의 부상 장기화를 우려하며 대체 선발의 호투를 기대해야 하는 어려움에처해 있어 벤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오원석과 김정빈 등 제주 전지훈련서부터 올 시즌 선발 준비를 한 선수들이 많다. 이들이 부상자들의 공백을메워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재민기자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이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5월 전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첫 우승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31일 파주 에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시흥 울브스와의 시즌 9차전서 선발투수 차대균의 5이닝 3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5월에 열린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8승 1패를 기록, 2위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6승1무2패)에 1.5경기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날 연천 미라클은 시흥 선발 신재영의 호투에 눌려 3회까지 1안타의 빈타를 보였으나, 4회초 공격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최수현의 우월 3루타에 이어 김시우의 2루 땅볼때 최수현이 홈을 밟았다. 연천 미라클은 7회초 선두 타자 이주영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후속 타자가 연속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대타 김유환의 중전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전승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때려 3대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말 1사 3루서 시흥 문성우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준 연천 미라클은 8회초 1사 2루서 이주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연천 미라클의 선발인 우완 언더핸드 투수 차대균은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5월 전승을 거두게 돼 출발이 좋다. 아직 한번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는데 이왕이면 여세를 몰아 한번 정상에 오르고 싶다며 하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라서 이 경기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우선 선수들이 기본기를 더 다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벌어진 파주 챌린저스와 성남 맥파이스의 경기서는 양 팀이 홈런 4방 포함 장ㆍ단 22안타와 볼넷 16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파주가 12대8로 승리를 거뒀다. 황선학기자
향산지구의 교통흐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와 향산도시개발사업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지난달 31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의 도로 편입용지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추천을 접수한다. 지난 2018년 6월 예비타당성 통과(B/C 1.13) 이후 4년여만이다.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는 김포한강로와 입체교차로(풍곡IC)를 건설, 연결하는 도로다. 4천여세대가 입주해 있는 향산도시개발사업지구를 지나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에 이어져 향산도시개발사업지구 입주민 교통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길이 1.95㎞(4~6차로)의 대로2-4호선, 중로1-7호선 진입도로 등과 입체교차로(풍곡IC) 1곳 등이 건설된다. 사업비 924억여원(국비 53%, 민간 47%)이 투입된다. 지난 1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됐으며 지난 4월 설계적정성 검토보고서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 올 하반기 토지보상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지난 달 31일 손실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하고 도로 편입용지 보상가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기관 주민추천 접수에 나섰다. 보상시기는 감정평가와 보상금 산정 후 개별 통지하며,보상가는김포시, 경기도, 주민 등이 추천한 감정평가기관 3곳이 제시한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주민추천 감정평가기관이 없을 경우 감정평가기관 2곳이 감정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액으로 보상금을 산정한다. 주민 진시연씨(33)는빠른 시일내에 도로가 개설돼 그동안 불편했던 교통흐름 문제를해결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준구씨(51) 역시향산지구가 그동안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려 왔다. 이번 진입로 개설을 토대로 (향산지구에) 교통문제의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과 향산도시개발사업지구에 따른 인구,교통량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정부시 장암동 동부간선도로~양주시 은현면 용암리(하패리)를 잇는 총연장 21.6㎞의 가칭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1일 의정부시와 국토교통부가 공고한 서울~양주 고속도로전략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따르면 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는 지난해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설을 제안, 통과지역인 의정부ㆍ양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설명회를 여는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계인 의정부시 장암동(동부간선도로)와 양주시 장흥면(수도권 제1순환도로) 2곳을 시발점으로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수도권 제2순환도로)와 은현면 하패리(국도 대체 우회도로)까지를 종점으로 총연장 21.6㎞에 4차로다. 의정부 장암동 출발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 부근을 지나 가능동 경민대와 녹양동 입석마을 인근 등 의정부지역을 거쳐 양주지역 어둔리 저수지, 광백 저수지 방향으로 빠져 은현면 하패 복합물류단지 부근까지다. 사업 제안자는 관통 시 예상되는 집단민원 등에 대비해 이들 지역이나 시설을 우회하거나 접촉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마련,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마련하고 연내 민투사업 심의와 제3자 제안공고를 한 뒤 내년 상반기 우선 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부터 착공, 오는 2030년 개통할 전망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정부가 지난 2017년 1월 발표한 고속도로 5개년계획에 포함된 서울~연천고속도로가 B/C 부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재정사업추진이 불투명한 가운데 건설이 추진되는 것으로 B/C 1.25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순환 고속도로 연계성을 강화하고 경기북부 국도 3호선 서, 동 측의 균형발전과 장래 서울~원산 노선의 기본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구리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이어 4차산업 교두보인 경기거점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 구리시는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후보지역 모집공고에 구리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갈매동 지식산업센터 4층 일부 공간 4천377㎡(전용면적 2천129㎡)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은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과 협력,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혁신창업을 위한 거점시설 인프라구축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3월29일 경기거점벤처센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발표했다. 지자체의 공유재산 또는 건물 제공 시, 거점벤처센터 내부 시설조성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난달 28일까지 구축을 희망하는 지자체 신청을 받아 이달말 도내 후보지 6곳(북부권, 북동부권, 북서부권, 남부권, 남동부권, 남서부권)을 최종 확정한다. 시는 공모에서 벤처기업 지원 노하우를 지닌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구리ㆍ남양주)와 구리시 벤처창업보육센터, 구리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현재 대상지 주변에 건설 중인 지식산업센터, 인근 연구시설 등 벤처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를 충분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와 서울시에 공공브랜드연구센터 및 건설기계산업연구원 등의 지원시설이 있고 갈매역과 별내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간선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시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적 강점도 강조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에 경기거점벤처센터가 조성되면 준비단계-창업단계-성장단계를 한곳에서 올인원으로 지원받고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경기일보사는 전국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제11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 토론대회를 개최합니다. 청소년들에게 경제지식과 글로벌 경제마인드를 함양시켜 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켜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일선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대 회 명 : 제 11회 전국학생 글로벌경제 토론대회 △ 주 최 : △ 주 관 : 아주대학교 △ 대회일시 : 2021년 8월 15일(일) - 예선 / 2021년 8월 22일(일) - 본선·결선 / 시상 △ 대회장소 : 아주대학교 연암관 △ 토론주제 : 홈페이지 참조 △ 신청접수 : 2020년 6월 14일 ~ 7월 15일 오후 6시까지 △ 접수방법 : 토론대회 홈페이지 신청 ※ 시상내역과 토론주제 및 토론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토론대회 홈페 이지 또는 경기일보 홈페이지에서 전국학생글로벌경제토론대회 배너를 클릭하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및 접수처 : 경기일보 마케팅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