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매립지 특위 "소각장보다 매립지 우선 대응"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매립지 특별위원회가 소각장보다는 매립지 문제에 우선 대응하기로 했다. 16일 시당에 따르면 특위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인천시의 자원순환정책 중 어느 범위까지 안건으로 다룰지에 대해 주로 의견을 나눴다. 일부 참여 위원은 광역 소각장 조성까지 특위에서 논의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특위는 매립지 문제에 국한해서만 의견을 나누기로 최종 결정했다. 소각장까지 논의하기에는 특위에서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어져 매립지와 소각장 모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남부권, 북부권, 중부권 등 권역별로 소각장 조성을 추진중이라 논의 대상도 많고 최근 남부권 기초 단체장 3명이 따로 협약식으로 하기도 해 매립지보다 논의 양상이 복잡하다. 특위의 활동 기한을 내년 2월까지로 정한 것도 매립지에 집중한다는 결정을 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활동기한이 약 2~3개월에 불과해 무작정 논의 대상을 늘리기보다는 매립지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다만 활동 기한은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이 때 상황에 따라 소각장까지 논의 대상을 포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위에 참석한 한 위원은 오늘은 처음 열리는 회의였기 때문에 앞으로 활동 기한, 논의 대상 등을 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특위는 우선 시가 추진한 자체매립지 조성을 위한 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선정 조사 연구의 용역보고서의 공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위는 만약 시가 공개가 어렵다고 하면 용역 결과를 제한적으로 공개해달라고 할 계획이다. 해당 용역에서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 248의1 일대가 자체매립지 1순위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는 옹진군 영흥면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지와 각 후보지별 점수는 비공개하고 있다. 허종식 국회의원(민동미추홀갑)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매립지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했다며 열린 자세와 생산적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뉴스 이승욱 기자 2020-12-16 18:55

인천 영흥도 주민상생지역 발전 위해선 ‘제2영흥대교’ 꼭 필요

인천 옹진군 영흥도가 주민상생지역으로 발전하려면 제2영흥대교 건설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 등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지역상생을 위한 추진사업을 발굴하는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했다. 이 용역엔 군과 주민, 전문가 등도 함께 참여했다. 용역 결과 영흥 주민은 제2영흥대교 건설 및 도로 신설확장 등이 지역개발 협력분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제2영흥대교는 영흥면 십리포와 경기도 안산시 방아머리를 잇는 5~8㎞ 구간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천억원에 달한다. 영흥발전은 1일당 3만2천대의 차량이 제2영흥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현재 영흥대교의 교통정체 해결 등을 통해 연간 937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주민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보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내놨다. 또 주민은 영흥 진두항에 마리나 센터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봤다. 마리나 센터에 하늘을 나르는 배인 위그선을 운영해 섬 투어 등 여객 기능까지 포함하고, 많은 요트가 정박해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영흥도를 터키 안탈리아나 프랑스 옹플뢰르처럼 휴양과 레저가 함께하는 관광단지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 공중목욕탕을 비롯해 군립 수영장, 근린공원, 작은 영화관, 도서관 등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나왔다. 이 밖에도 영흥도 에너지섬 브랜드 구축사업 및 갯벌체험관광조성 사업,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지역축제 등도 중요사업으로 꼽힌 상태다. 영흥발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열악한 도서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군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영흥발전측에 도로 시설 등 교통문제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추가로 요구한 상태라며 실현 가능성있는 사업은 협의를 통해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뉴스 이승훈 기자 2020-12-16 18:55

인천시의회, 인천시 동물복지정책 부재 및 여성권익시설 지원 부족 등 질타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의 동물복지정책 부재와 여성권익시설에 대한 부족한 지원 등에 대해 질타했다. 이병래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5)은 16일 제267회 제5차 본회의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에서 시의 동물보호 정책이 그동안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5년 제1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만들었지만 시는 해당 계획에 대응하는 자체 계획을 세우지 못 했기 때문이다. 또 농식품부는 2020년 1월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음에도 시의 대응 계획은 지난 10월에서야 만들어진 상태다. 이 의원은 지난 2019년에야 동물보호팀이 만들어졌으니 인원이 많지가 않고 그 당시(2015년)에는 이런 계획 수립할 수도 없었다며 현재 마련한 계획도 아직 미흡하다고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시에서 마련한 동물보호 예산도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19년도에는 4억원이 편성됐고 올해는 조금 높아져 6억원이 됐지만 2021년에는 다시 5억원이 됐다며 이 예산도 대부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유기 동물 관리에 들어가는 예산이라고 했다. 이날 조선희 의원(정의당비례)은 여성권익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해묵은 난제가 바로 여성폭력인데 성폭력 피해자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보호, 지원하는 기관인 여성권익시설에 대한 지원 강화가 여성폭력 추방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사자가 3명인 여성권익시설은 주 최소 62~73시간을 근무하고 있으며 상담소는 야간 상당 요청이 증가해도 초과근무수당도 받지 못 하고 있다며 52시간 근로에 따른 인력 재배치 기준 마련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인천뉴스 이승욱 기자 2020-12-16 18:55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31일부터 적용… 홍보활동 총력

인천시는 오는 31일부터 적용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앞두고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시민 누구나 새로운 버스 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웹페이지를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지난 10월에는 버스 내부에 해당 노선의 유지변경폐지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했다. 특히 시는 버스정류소 쉘터와 표지판에 안내문을 붙여 정차 노선별 변경사항(정차신규정차미정차 노선)을 전달하고 있다. 또 안내문에 QR코드를 도입해 시민이 스마트폰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웹페이지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시는 권역별 노선 안내책자를 제작해 지역 내 전체 가구에 배부하고, 전체 운행노선도와 경유 버스정류소가 담긴 노선 안내책자를 공공기관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철수 버스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중밀집지역에 노선 개편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에는 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로 만든 현수막을 걸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진행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적용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뉴스 김민 기자 2020-12-16 18:55

인천공항공사, 공항 내 안전의식 고취 비대면 ‘안전의식 붐업 행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인천공항 안전의식 붐업(Boom-up) 행사를 비대면으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골든벨, 안전UCC 공모전, 안전표어 공모전의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안전UCC 공모전에서는 인천공항경비㈜ 보안경비사업소의 안전맨과 함께하는 인천공항 아차사고 예방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표어 공모전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안전예방은 나부터! 지금부터! 여기부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사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표어를 내년도 안전 관련 홍보물에 넣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골든벨은 공항공사와 자회사에서 뽑힌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산업안전보건법을 포함해 공항공사의 산업안전 혁신제도와 안전지침과 관련한 문제를 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했다. 임남수 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작업현장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체계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인천뉴스 이승훈 기자 2020-12-16 18:55

아시아나항공,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최고 승무원상’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서비스가 17년 연속 세계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미국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 상과 최고 승무원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매년 여행항공업계 최우수 기업을 발표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17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3년부터 고급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항공여행 전문지를 발간하고 있다. 미국 전역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지역에 매월 11만부를 발행한다. 이승훈기자

인천뉴스 이승훈 기자 2020-12-16 18:55

현대제철 인천공장, 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 구슬땀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인천 전역에 사랑의 씨앗을 퍼트리고 있다. 그동안 해왔던 봉사활동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전환한 상태다. 1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인천 동구청에서 참가인원을 최소화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나눔 식권 전달식을 했다. 현대제철은 해마다 5천만원으로 행복나눔 식권을 구입, 1천가구에 전달해왔다. 또 9월 14일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이미용 자영업자와 저소득층 가정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5만원 상당 행복나눔 이미용권 1천장(5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특히 푸른 동구 만들기를 목표로 한 나무심기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말 송현공원 인근에 왕벗꽃나무 52그루를 심은 상태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1억원을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뿔뿌리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첫해엔 화도진 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천400그루를 심었고, 지난해엔 영산홍 3천100그루와 맥문동 5천300그루, 왕벚꽃나무 1그루를 심어 관리 중이다. 게다가 지역 주민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려 산책로와 쉼터를 만들기도 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올해 설추석 등 명절엔 각각 5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5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현대시장에서 9개 복지관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기도 했다. 현재 연말을 앞두고 쌀나누기 행사를 준비중이다. 이 같은 행사는 해마다 진행하는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밖에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비롯해 코로나19 극복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등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아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뉴스 이민우 기자 2020-12-16 18:55

배우 김수현, 포스코건설 ‘더샵’ 새 광고모델…‘주거의 본(本)이 되다’

배우 김수현이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나선다. 지난 2011년까지 더샵 광고모델로 함께했던 배우 장동건 이후 10년 만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브랜드 더샵의 지향가치에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갖춘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인기 드라마에서 멋있고 배려 깊은 남성상을 보여줘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포스코건설은 김수현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최선을 다하는 이미지가 주거의 본(本)으로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스코건설 더샵의 주거 철학을 잘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현이 이번에 참여한 광고는 주거의 본(本)이 되다라는 더샵의 슬로건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서울 주요 지역 옥외 광고, 시내버스, 주요 지하철 역사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더샵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더샵TV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더샵TV 를 통해 김수현의 광고 촬영 장면을 메이킹 필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김수현의 촬영의상 등을 증정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강인함과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로 더샵3.0을 선보인 바 있으며,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주거문화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했다. 이민우기자

인천뉴스 이민우 기자 2020-12-16 18:55

수원 A고교 운동부 학생 10명 코로나 집단감염…방역ㆍ교육지침 어기고 훈련

수원시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선수 등 10여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된 가운데 학교 측이 방역지침을 어기고 훈련해온 것으로 파악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확진자 중에는 중학생 선수가 포함돼 있어 고교 입학 전 조기학습 금지라는 경기도교육청 학교운동부 운영지침도 어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16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의 A고등학교 남자 배구부 소속 한 학생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운동부 학생 9명과 조리사 1명 등이 잇따라 확진돼 총 11명이 감염됐다. A고교 배구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용되는 운동부 운영지침을 어기고 지난 1113일 학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1~3학년 15명이 함께 숙식하며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가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운동부의 단체훈련 및 합동훈련, 기숙사 운영도 지난 15일자로 전면 금지된 상태다. 심지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9명 중 2명은 중학생으로 확인됐다. A고교 기숙사에 살고 있진 않지만 A고교 배구부 소속으로 주말 훈련에 통학하며 참여했던 선수들이다. 이 학생들은 내년 초 A고교 입학 예정자들로 아직 중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채 사전 훈련에 참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졸업을 앞둔 체육특기자들이 상급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상급학교에서의 사전 훈련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 지침 또한 어긴 셈이다. A고교는 올해에만 2월24일, 5월8일, 12월7일 등 총 8차례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공문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관계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공조해 A고교가 언제부터 합숙형 훈련을 진행했고 중학생 선수를 어떻게 훈련에 동원했는지 등의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며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A고교에 대해 주의나 경고 같은 행정처분과 현장지도도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A고교 관계자는 현재로선 아이들 안전 관리와 역학조사 진행 등으로 분주해 자세한 답변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A고교 감염 사례를 계기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지역 내 학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지역에는 일반기숙사를 운영하는 9개교와 운동부 기숙사를 운영하는 7개교가 있다. 강현숙ㆍ이연우기자

교육·시험 이연우 기자 2020-12-16 18:46

이재명 “코로나 대유행, 3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으로 늘려야” 정부 촉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정부에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규모와 대상 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정집행이 중첩 효과를 가질 수 있게 설계해 한정된 재정의 효율성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비상상황에 부합하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일 정기국회에서 3차 긴급보조금을 선별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예산까지 마련했지만, 당시에는 지금 같은 피해 규모를 감안하지 못했다며 고용지표 악화, 소비심리 위축, 자영업ㆍ소상공인 매출 급감 등 올 한 해 동안 누적된 경제침체 속에서 다시금 맞닥뜨린 3차 대유행의 파급력은 코로나 첫 유행 때보다 심각할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전 국민 지역화폐로 매출을 지원하는 방식이 경제효과나 소득지원에 더 낫다는 것이 지난 1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확인된 만큼 (현금선별지원으로 결정된) 3차 재난지원금의 지급규모와 대상 방식을 재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코로나19 무료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확산 차단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SNS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가 넘어 어디든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다며 무증상 감염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지금 시점에선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런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 이력이 없어도 무료 검사받으실 수 있다며 익명으로도 가능하니, 도민들께서는 나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15일 기준 총 52개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했으며 오는 21일까지 2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정치일반 이광희 기자 2020-12-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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