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도서관, ‘작가상상력탐구생활’ 특강 운영 본격화…11월30일까지

안양시도서관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11월까지 ‘작가 상상력 탐구생활’을 주제로 작가 릴레이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다양한 분야 작가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며 총 6회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매월 1회씩 열리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추천 도서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가들이 초청된다. 강연 내용은 각 작가의 작품 탐구와 글쓰기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민들이 좋아하는 작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 분야로 나뉜 대상에 따라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자랑거리다. 특강은 5일 백은별 작가의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8월2일 사이다 작가의 ‘내가 그림책이 되는 그림책’, 9월13일 달다름 작가의 ‘나만의 브로콜리’, 10월25일 조우리 작가의 ‘너 x 나, 우리의 세계’, 11월15일 보선 작가의 ‘모두를 위한 비거니’ 등으로 이어진다. 안양시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만나고 그들의 상상력을 탐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라며 창작의 고뇌와 글쓰기의 과정을 통해 사람들 간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특강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인공지능, 고독사 예방 대응”… 이달부터 서비스 본격화

“시흥지역에서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시흥시는 본격적인 디지털사회를 맞아 이달부터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 시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는 1인 가구와 고독사 위험군 확산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군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경기똑D)에 위험 가구로 등록한 뒤 전력 사용량과 통신 기록, 활동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복지 담당 공무원과 가족 등에게 리포트 형식의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1차 인공지능 전화, 2차 관제센터 확인 전화 등을 거친 후 이상 징후가 해소되지 않으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제센터 등이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조치에 나서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 클로바 케어콜도 병행 운영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당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대상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수면 등 생활 전반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새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과 연계한 체계도 구축해 더욱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다양한 건강정보 데이터 등을 추가적으로 통합해 데이터 알고리즘도 확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고독사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공지능 기반 고독사 예방·대응 서비스를 통해 이를 최소화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시스템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117억 들여 노을생태문화공원 조성…30만㎡ 도심 속 생태 힐링 공간

평택 남부권 안성천 주변에 생태문화공원이 들어섰다. 이에 따라 해당 권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남부권역 주민들을 위한 친수시설을 만들기 위해 2022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 117억여원을 들여 평택동 280-3번지 일원 안성천 주변에 30만여㎡ 규모의 노을생태문화공원을 조성했다. 노을생태공원은 2019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매장문화재 표본조사 등을 거쳐 추진돼 왔다. 특히 이 공간은 2020년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노을생태문화공원에는 공간별로 다목적광장, 자전거광장과 쉼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노을과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전망덱(수달교육)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원평리버마켓, 초화원, 에코장터, 물억새 아트갤러리 등 생태교육과 문화체험공간 등도 설치된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체 면적의 77%에 해당하는 23만㎡를 원형보전지로 남겨 자연 서식지를 보전해 자연과 함께하는 공원의 테마를 유지할 계획이다. 주민 김모씨(57·평택시 세교동)는 “그동안 평택에는 여가를 즐길 만한 공원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생긴 생태문화공원은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는 공원 조성을 통해 안성천 주변의 자연환경과 역사 자원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생태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남부권역의 여가문화 기반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려한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평택동 현지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준공식을 연 뒤 기념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문화공간을 소개했다.

나경원 “에어컨도 안 나오는데 바캉스?”…김병기 “틀어드릴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일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찾아 안부를 물었다. 나 의원은 김 원내대표를 향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이기헌·김남근 민주당 의원과 함께 국회 본관을 찾아 나 의원에게 악수를 건넸다. 김 원내대표와 나 의원은 각각 서울 동작갑과 동작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나 의원은 김 원내대표에게 “빨리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법사위원장 좀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원내대표는 “새로운 지도부랑 손 맞춰서 잘”이라 말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나 의원은 그간 자신의 농성에 대해 쏟아진 비난에 대해 언급하며 “주말에는 에어컨도 안 틀어주면서 누가 그렇게 바캉스라고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동작 남매라고 그러더니 고생 엄청 시키고 다 가져가나”라고 한탄했다. 김 원내대표는 나 의원에게 “(에어컨) 틀어드릴게. 죄송하다, 무조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도 나 의원을 찾아와 안부를 전했다. 그는 김 원내대표에게 "(법사위원장을 돌려주면) 우리가 100% 협조하겠다"며 나 의원을 거들었다. 이어 김 원내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여기서는 '죄송하다' 하고 멘트는 ‘민생 방해 세력’이라고 하나”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대내용, 대외용이 있다”고 맞받았다. 나 의원은 지난 27일부터 국회 본관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의 반환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의 농성에 대해 '캠핑, 바캉스 농성', '웰빙 농성'이라며 비판했다. 국민의힘 친한계(친 한동훈계) 의원들도 "'피서 농성'을 벌이는 것이 한심하다"며 농성을 그만 둘 것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김밥, 철야농성이 바캉스라면, 이재명 출퇴근 웰빙 단식 쇼는 뭐였냐"고 지적했다. 같은 당 친한계 의원들을 향해서도 "이러니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욕을 먹는 것"이라며 반격했다.

유정복 ‘인천 첫 3선 시장’ 도전…“인천시정 연속성 중요”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 최초 민선 3선 시장’ 도전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를 향한 지역 정가의 시계도 빨라질 전망이다. 유 시장은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300만 인천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이 문제(3선 출마 여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지금은 구체적으로 출마한다, 안 한다를 밝히기에는 이른 시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은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시장으로서 ‘정치적 입지’보다 중요한 것은 ‘인천의 위치’와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책임을 회피한 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나를 던지겠다는 것이 일관된 신념”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인천시장은 최기선 전 시장이 관선 시장에 이어 민선 1·2대 시장을 역임했으나, 검찰 수사 등으로 3선 도전은 하지 못했다. 이어 안상수 전 시장이 3·4대 시장을 한 뒤, 3선에 도전했지만 송영길 전 시장에게 패했다. 유 시장은 민선 6대 시장을 맡은 이후 재선에 도전했으나 박남춘 전 시장에게 패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설욕하며 8대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아직 인천에서는 ‘민선 3선 시장’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유 시장은 이날 민선 6기와 7기, 그리고 8기 3년차까지를 뒤돌아보면서 연속성을 가진 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선 6기 첫 당선 당시 39.9%의 채무비율에 따른 하루 12억원에 이르는 이자 등 재정 위기 상황이 심각했지만 3조7천억원의 빚을 갚고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또 “제3연륙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검단신도시, 수도권매립지 등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정상화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6기 때 이뤄낸 각종 성과들이 민선 7기 들어 인천발 KTX의 연기, 수도권매립지 4자합의 중단, 신청사 건립 사업 무산, 지역내총생산(GRDP)가 서울·부산에 이어 3위로 추락하는 등 인천의 발전이 후퇴하거나 좌초하는 상황에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들어 지난 3년 동안 신발끈을 조여매고 발로 뛰어 경제규모(GRDP)는 다시 2위로 올랐고 시민 체감 지수 높은 정책을 추진하며 시정을 다시 회복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은 상상플랫폼,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내항 재개발 등을 통한 원도심 혁신을 이뤄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제는 그것들을 실현하고 완성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이자 정치인으로서 항상 비전을 세우고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것이 지도자의 역할이고, 이로 인해 그동안 인천이 성장과 변화를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오는 2030년까지가 민선 8기가 노력해온 것들의 결실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찾은 박찬대 "내란잔당 척결, 이재명 정부 성공 총력"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경기도의회를 찾아 진짜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잔불이 남은 내란 잔당 척결, 검찰개혁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도의회를 찾아 경기도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짜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다시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5월3일 원내대표가 돼 7개월간 개혁법안, 특검법안, 탄핵안을 거침없이 올려 무수한 거부권에도 우리가 할 합당한 일을 한 결과 12월3일 비상계엄이 일어났고, 국민과 함께 의원과 함께 목숨을 걸고 막았다”며 “사법쿠테타도 있었지만, 진압하고 대선을 치렀고 이재명 정부가 탄생됐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원내대표를 그만두면서 1년1개월열흘의 시간동안 원내대표를 살아서 마치게 된 것에 대해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진자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목숨을 걸어야 할 것 같다”며 “아직 잔불이 꺼지지 않은 내란의 잔당들을 척결하고, 확실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언론개혁, 민생회복,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당의 총력을 다해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 의원님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지방의원, 국회의원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도의회 최종현 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은 이날 지방의회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박 전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에는 11대 경기도의회에서 줄곧 정부를 향해 건의해 왔던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의 내용이 세밀하게 담겼다. 건의안을 전달받은 박 전 원내대표는 “여기 담긴 내용이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란특검, 윤 전 대통령에 5일 9시 소환 재요구...불응시 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재출석을 요구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금일 특검 출석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알렸다. 이어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 5일 이후에는 출석에 응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5일에도 출석에 불응한다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 등을) 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도 불응할 경우, 마지막 출석통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내란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9시 2차 대면조사에 출석할 것을 통보한 바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상태와 재판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3일 이후 출석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요구에 기존 통보일자보다 하루 미룬 7월 1일 오전 9시로 재통보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일방적으로 지정한 1일 불출석은 출석 불응이라고 할 수 없고, 해당 일정 조정은 전적으로 재판 일정과 현실적 사정을 반영한 협의사항 범주"라며 5일 이후로 출석 날짜를 재조정해달라고 했다.

예금보호한도 24년만에 바뀐다…5천만→1억원 '두배' 상향

예금보호한도가 종전의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두배 상향된다.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30% 혜택이 이뤄진다. 1일 기획재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 하반기에 달라지는 160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먼저, 금융·재정·조세 분야에서는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두배 상향된다. 1997년 말 외환위기 당시 한시적으로 예금전액보호를 실시했다가, 2001년 부분보호제도로 복귀하면서 5천만원을 설정한 이후로 24년간 한도를 유지해왔다.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이자를 포함해 1억원까지는 보호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까지 확대 적용된다. 예금보호를 위해 5천만원씩 쪼개 여러 금융회사에 분산 예치해왔던 경우, 한도가 늘면서 편의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부터 지급된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도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포함된다. 이는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며, 공제율은 30%다. 가계대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스트레스 금리가 1.5%로 상향되며, 혼합형·주기형 대출은 고정금리 또는 금리변동 주기에 따라 각각 최대 80%, 40%의 비율로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가족에게 국가가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를 비양육자에게 회수하는 제도로 7월 1일부터 도입됐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을 18세까지 지급한다. 국가장학금은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연 최대 40만원 인상돼 전체 대학생의 약 50%인 100만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7월부터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의 자발적 퇴사에도, 육아휴직 지원금,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지원금을 전액 지급한다.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신분증을 네이버, 토스, 국민은행, 농협은행,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법적 효력도 정부 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과 같다. 하반기 달라지는 것 내용을 담은 자료집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