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통합당 인천 동·미추홀을 윤상현

무소속 윤상현 인천 동미추홀을 후보는 8일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를 겨냥, 용기와 패기가 없는 신인은 더 이상 신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TV토론이 있었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공방이 있었다면서 남 후보는 재판중인 사안이라 재판이 끝나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중앙당에서 내린 지침을 한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반복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하는 신인이 다른 점에서는 미숙할 수 있으나 자신의 소신마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신인은 더이상 신인이 아니다며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지 못하는 신인은 더 이상 신인이 아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묻는다면서 조 전 장관 부부의 행동이 공정과 정의에 반한 특권과 반칙이냐 아니면 전부 조작된 억울한 희생양이냐, 남 후보는 조 전 장관과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는 공직에 나서는 후보이기 때문에 궁금해하는 것이고 그것에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벌써부터 소신도 패기도 없이 당 지도부 입만 쳐다보는 남 후보를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 허전했다고 비꼬았다. 김재민기자

"수원 관광산업 날개"...국비예산 사업 유치 성공

수원시는 지난해 반도체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 규제 등 예상치 못한 경제환경 변화에 올해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민선자치 원년인 1995년 불교부단체 지정 이후 25년 만에 교부단체로 전환될 만큼 대외적 여건이 여의치 않다. 재정위기를 일찌감치 감지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원시의회 시정연설에서 단 하나의 단어를 강조했다. 바로 새로고침이다. 그는 관행처럼 일상이 된 사업과 조직을 새롭게 뜯어고치겠다는 각오로 예산 기조를 새롭게 하겠다며 새로고침에 기반한 재정 투명성ㆍ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올해 수원시는 염 시장의 새로고침 화두에 따라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형태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김기배 수원시청 관광과 과장을 필두로 한 관광과의 새로고침 행보는 수원시 공직사회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비ㆍ도비 120억 유치어려운 재정 여건 가뭄 속 단비 -수원시청 관광과는 올해 국비와 도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약 120억원의 국비와 도비를 가져오며 수원시 재정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관광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수원화성~수원역에 1920 근대유산 골목길을 조성하고, 서호일원에 푸른지대 도심 농업체험 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관광 거점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현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에게 추억(追憶)과 역사(歷史), 도시의 낭만(浪漫)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문화재청과 세계유산 KOREA On Stage 수원화성 사업을 진행한다. 국비 4억원과 시비 2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배경 삼아 유명 아티스트와 시민이 참여하는 호흡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네테 페스티벌(그리스), 타지마할 콘서트(인도), 에든버러 밀리터리 타투 축제와 같은 규모가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하는 글로벌 테크놀로지 쇼(도비 12억5천만원)와 수원 세계유산도시 축제포럼(도비 4천500만원)이 열려 시민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원 관광산업 발전 위한 관광과의 도전장 -관광과는 지난 4개월 동안 여러 공모사업을 가져오며 수원시의 관광산업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결실을 맺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새로고침 행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관광과는 5개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특히 시민들이 사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단위 사업을 비롯해 거시적 관점의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관광과는 관광테마골목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2020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공모, 특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내부시설을 개선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지 공모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융합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조성 공모를 준비 중이다. 수원화성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에도 도전장을 냈다.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지원 관광콘텐츠 융합사업에 응모해 수원화성이 가진 가치를 청소년과 20~30대 젊은 청년층에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수원 관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청 사업에 수원 MICE산업 활성화 산업을 신청했다. 수원 MICE산업 유치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MICE 참가자를 유치하고 경기 남부권 MICE 산업의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훌륭한 리더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관광과의 잇따른 국비ㆍ도비 유치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과 전체에 깔려 있는 원팀 인식이다. 이와 함께 특유의 호탕함과 저돌적인 추진력을 장착한 김기배 과장의 역할도 괄목할 만한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김 과장은 120억원에 달하는 공모사업을 따내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며 그동안 하지 않았던 행정을 펼치며 수많은 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모사업에서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공모사업 응모 과정에서 피피티(PPT) 발표를 담당했다. 관광과 직원과 든든한 조력자인 수원문화재단 직원들이 합심해 만든 보고서와 PPT 등을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며 진정성을 어필했다. 그는 재정 여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현 예산으로 진행할 수 있는 관광 관련 사업이 많지 않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게 됐다며 피피티 발표도 직접 맡아 심사위원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을 어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직원들의 노력에도 박수쳤다. 그는 직원들이 치열한 공모 경쟁을 뚫기 위해 그간 하지 않았던 새로운 행정을 했다며 이 성과는 모두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공모사업에 도전할 것이라며 수원시의 또다른 새로고침 바람을 예고했다. 정민훈기자

집에서 마시는 커피, 전문가처럼 즐겨보세요

최근 홈카페의 열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들에게 이미 홈카페는 필수적인 공간이 됐고, SNS 상에서는 각종 커피 레시피 붐이 일며 홈카페 아이템도 덩달아 높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커피 머신은 물론, 우유 거품기, 레시피 메이커까지 홈카페의 필수 아이템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커피를 고르는 기준도 까다로워져 전문가처럼 완성도 높은 커피를 손쉽게 만들어 줄 바리스타(Barista)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커피 전문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문적인 커피를 손쉽게 즐기게 해주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풍성한 크레마가 만드는 깊은 향의 커피 네스프레소 버츄오 아무리 좋은 원두로 추출한 커피라도 원두의 상태나 날씨 등 외부 조건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이 커피다. 이 때문에 늘 한결같은 맛과 향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함께하면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커피를 언제든 즐길 수 있다. 혁신적인 회전추출로 탄생한 네스프레소 버츄오(Vertuo)는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향의 커피를 선사해 집에서 보다 전문적인 커피 경험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준다. 취향에 맞춰 28가지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디저트에서 영감 받은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 커피를 마시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는 데서 오는 만족감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출시된 네스프레소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는 디저트에서 영감 받은 커피로, 커피 전문성을 담은 각각의 플레이버 커피가 선사하는 바리스타 스타일의 커피를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과 버츄오 등 각 3종으로 구성됐으며, 균형 잡힌 커피 베이스가 사용돼 각각의 향을 더욱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바닐라, 캐러멜, 초콜릿, 헤이즐넛 등 디저트를 연상시키는 향이 더해져 커피의 다양한 맛과 향으로 감각을 깨우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찐라테를 즐기고 싶다면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 네스프레소는 라테 애호가들을 위해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는 개발 단계부터 라테를 위한 커피로 고안돼 밀크와 만났을 때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잘 살려준다. 이름 그대로 전 세계 바리스타들로부터 영감 받아 탄생했으며, 세계 각지의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최고급 원두들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총 2만 번 이상의 블렌딩, 로스팅, 그라인딩 테스트를 거친 끝에 밀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커피를 완성했다. 홍완식기자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기관 고양시 이전 도시계획 변경서 제출

고양시는 경기도시공사가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경기관광공사 이전 등 4개 공공기관 이전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고양시ㆍ경기도ㆍ경기도 공공기관은 도(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경기도 공공기관(약 160명 규모)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결정과 달리 이전 기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기도시공사의 일부 사업단을 추가 이전하기로 했다. 이전 대상기관들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하는 기업성장센터 내 통합청사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고양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 4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경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에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일부 포함돼 있어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기업성장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에 차질 없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25년까지 경기도 4개 공공기관의 업무공간을 위한 통합청사 등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파주 파평산업단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 통과

파주시는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추진 중인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파평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면으로 지난 3월 말 부터 지난 3일까지 시행됐는데 파평산단 건은 조건부 가결, 지난 7일 최종 통보받았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는 성장관리권역에 30만㎡ 이상의 공업용지 조성 시 수도권 정비 및 발전에 관련되는 중요사항들을 심의하기 위해 시행된다. 파평일반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위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와 함께 이행이 필요했던 절차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앞둔 파평일반산업단지는 59만3천325㎡ 규모로 2022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3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7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접경지역으로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는 파주북부 파평면 지역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