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문정복 조정식 시흥갑·을 후보 원팀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시흥 갑ㆍ을지역 문정복ㆍ조정식 후보가 30일 원팀 기자회견을 갖고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흥시에 긴급 요청했다. 양 후보와 민주당 소속 시ㆍ도의원들은 현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생계지원을 보편적 복지로 확대해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는 시흥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을 시 행정부에 요청한다며 시도 추경예산 편성을 앞당겨 이번 임시회기에 모든 시민에게 5만 원~10만 원 상당의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는 건의서를 시 행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례 없는 재난에는 전례 없는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결론지을 예정이고, 경기도도 이미 재난기본소득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선별적 복지만으로는 코로나19에 의한 광범위한 피해를 극복할 수 없다. 이제 시흥도 과감하게 내수경기를 진작해 지역경제에 돈이 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정식 후보와 문정복 후보 일동은 앞으로 하나의 팀으로 시흥발전을 민주당이 책임지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중단 없는 시흥발전을 위해서는 정부ㆍ여당의 힘 있는 정치인 들이 필요하다. 민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시흥발전의 기틀을 완성할 수 있는건 힘 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며 정부ㆍ여당의 힘으로 교육과 문화의 수준이 높고, 교통과 산업이 활기를 가지고 더 크게 성장하는 시흥,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시흥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고양시의회, 내달 1일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임시회 개회

고양시의회는 다음달 1일 위기극복지원금 관련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실에서 이윤승 의장, 이규열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건설교통위원회 제안 조례(고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관련 추경예산안을 다음달 1일 제241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ㆍ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긴급 의장단 회의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례없는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조치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민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재난 위기극복 관련 지원 조례와 예산을 신속히 마련해 시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 집행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위기극복지원금을 고양시민 80%에게 지급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대상 선별에 따른 시간과 비용이 과다할 수 있고, 코로나로 인한 일시 취약계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시민 모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위기극복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의원 국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윤승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소비심리 위축, 지역경제 침체 등 시민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위기극복지원금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고양시, 어린이 보호구역 '노란 신호등'으로 교체

고양시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차량신호등 및 보행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교통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검은색 등면을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려 저속 운전을 유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고양시 어린이 보호구역은 160여 개소이며, 시에서는 민식이법 시행 이전 선제 대응으로 지난해까지 용두초등학교 등 31개 초등학교 주변 55개소 통학로에 노란신호등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6월 이전에 19개교 48개소의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 완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호구역 내 신규 신호등 설치 시에는 노란색의 철주를 설치하고, 기존 철주에는 노란색 시트지를 부착하는 등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러 방안을 발굴ㆍ시행 중이다. 아울러 시는 노란신호등으로 교체 할 경우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다는 평가에 따라 2022년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정의당 추혜선 동안을 후보, 안양교도소 등 난제 활용해 ‘ICT 혁신산업 발전 거점’ 만들 것!

정의당 추혜선 안양동안을 후보가 동안구의 오랜 난제로 자리잡은 안양교도소 이전과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문제를 겨냥한 총선 공약을 제시해 주목된다. 앞서 추 후보는 안양교도소 부지에 애플 R&D 센터를 유치하고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의 공공개발을 통해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포함한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신설, 안양을 글로벌 ICT 혁신산업 발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30일 추혜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안양교도소 부지 애플 R&D 센터 유치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 및 ICT 아카데미 건립 ▲ICT 혁신 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도시혁신 프로젝트 추진 및 지원 ▲디지털 성범죄 근절법 제정 및 데이터3법ㆍ통신비밀법 개정 등을 공약했다. 이중 애플 R&D 센터 유치와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의 경우 동안구의 오랜 현안으로 남겨져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과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문제와 맞물려 있어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추 후보는 애플 R&D 센터 유치가 안양교도소 이전의 확실한 명분과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부지를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안양지역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이득이 될 때 교도소 이전이 실현될 수 있다는 복안이다. 그는 올해 초 애플 측에 안양지역 투자를 제안하고 가장 적합한 투자 형태로 R&D 센터 설립을 제시했다며 R&D 센터를 기반으로 ICT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또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공공개발을 통해 ICT 아카데미가 있는 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설립하고 이곳에 애플 아카데미 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선거철에 말로만 하는 공약이 아닌, 오랫동안 준비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정부ㆍ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해당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후보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저털성범죄 근절법 제정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양=한상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후보, ‘박달역 신설’ 등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안양만안 후보는 30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달역 신설 등이 담긴 교통공약 및 입법계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출퇴근시간이 길고 서울 및 주변 도시로의 이동이 잦은 수도권에서 교통은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을 위한 네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첫 번째 공약은 박달역(가칭) 신설이다. 박달동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 설치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는 것이 강 후보의 생각이다. 교통인프라를 확보해 박달권역의 교통망에 힘을 실어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행정타운역 신설이다. 강 후보의 핵심공약 중 하나는 검역원 부지에 안양시청을 이전하고 생활문화공간을 포함하는 행정복합타운을 형성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행정중심지로 재편되면 1만여 명의 관련종사자와 4만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타운역 신설의 타당성이 커진다는 입장이다. 석수동에는 신설 예정인 석수전화국역(월판선)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관악역 3,4번 출구를 신설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하며 접근성 또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 및 천안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시간 단축을 위해 출퇴근시간 1호선 급행열차를 증편하고 서울로 가는 기차시간을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안양=한상근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 1인 50만 원 재난기본소득 지급해야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가 코로나19라는 보건의료 재난은 경제적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재난인 만큼 1인당 5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천600억 원의 가용재원이 있음에도 민주당과 미래 통합당 후보들이 밝힌 1인당 20~30만 원 지급은 소극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1인당 50만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행정가라면 사안의 경중을 가리고 시민들의 삶을 자세히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식당과 커피숍, 마트, 영화관, 관광지 등에서 사람들이 사라졌고 공장들은 멈춰서 기업들이 무급휴직 권고와 인원감축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로 말미암아 소상공인들은 한계적 상황에 내몰리고 일용직 노동자들은 보름만 쉬어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어 양당이 말하는 기본 소득은 너무 소극적이며 아이들 학원비도 내기 어려운 적은 액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후보는 코로나 19 확진자 이용업소 폐쇄 보상 등 5개 항의 직접피해자 구제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한 7개 항의 사회적 경제 피해 구제를 발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후보 "부천의 자산가치 높이는 정책 추진하겠다"

미래통합당 서영석 부천을 후보는 30일 자산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동신도시와 상동신도시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부천시민들의 정주의식을 높여나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부천은 서울과 가장 인접해 있는 도시다. 하지만 주택의 자산 가치는 광명시나 김포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으며, 같은 시기에 출발한 1기 신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면서 중동신도시와 상동신도시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중동신도시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완공된지 30년이 도래하여 법적으로 재건축이 가능한데도 정부가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의 규제 완화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방식은 재건축과 리모델링 중 주민이 원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면서 단지별 대표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의사결정체계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중동신도시와 부천시내의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주택 공급이 확대되어 현재 논란이 되는 대장 신도시 발표로 인한 시민 간의 갈등도 어느 정도 치유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