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020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수립ㆍ공시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일자리 1만2천200여개 공급해 고용률(15세~64세) 69.9% 달성 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0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올해로 도입한지 10년이 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 중첩규제에 따른 어려움 속에도 SK하이닉스 증설 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이천일자리센터, 이천여성새일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 성과로 높은 고용률 유지하는 등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운영과 사회적기업 지원과 마을 청년공동체 활성화,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 활성화와 국제일루전페스티벌 추진 등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인구고령화 대응 노인일자리 확대 전문화를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임금님표 이천 통합브랜드 강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이천사랑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별 계층별 일자리 관련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이천 푸드플랜 추진,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등 민선7기 대규모 공약사업 본격 추진 포함, 공공과 민간부문 총 121개 사업에 약 975억원의 일자리 관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0년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주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과 가축재해보험사업 지원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외식과 급식 등 소비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사료구매자금 27억원 저금리 대출과 가축재해보험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한 농가와 법인이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금리 1.8%로 2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며 농가 지원한도 내에서 마리당 지원단가와 농가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으로 지원 가능하다. 어미돼지 감축 농가로 사료 구매자금 대출을 신청한 농가는 한도 1.5배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도 병행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사업은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80%(국비 50%, 지방비 30%), 농가당 최대 300만 원(지방비 기준)까지 지원, 보험가입 축종 가축을 축산농민의 가축사육기준 이상 사육하고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가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가입 가능 가축은 총 16종으로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등)과 기타 가축 5종(양, 벌 등)이며 축사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이용기 시 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사료구매자금을 다음달 17일 까지 축산과에서 신청받는다며가축재해보험은 소는 60~100%, 돼지는 손해액의 80~95%, 가금은 60~95%, 꿀벌토끼오소리는 95%까지 보상하고 특약으로 축사를 포함할 경우 화재 등 재해 발생 시 보상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