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밀집된 환경에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형태의 업소와 유흥주점 등 총 35개소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항으로 해당 업소들은 오는 4월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후두통, 기침 등 유증상자 출입금지 조치 ▲이용자 명부 작성 및 관리 ▲출입자 전원 손 소독 ▲이용자 간 최대 간격유지 ▲사업장 환기 ▲영업 전후 소독ㆍ청소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조치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에 대해서는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쳐 일자리 1만2천200여개 공급해 고용률(15세~64세) 69.9% 달성 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2020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올해로 도입한지 10년이 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공시하도록 하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수도권 중첩규제에 따른 어려움 속에도 SK하이닉스 증설 지원, 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이천일자리센터, 이천여성새일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 성과로 높은 고용률 유지하는 등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운영과 사회적기업 지원과 마을 청년공동체 활성화,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촌) 활성화와 국제일루전페스티벌 추진 등을 통한 문화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인구고령화 대응 노인일자리 확대 전문화를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임금님표 이천 통합브랜드 강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이천사랑 지역화폐 100억원 발행 등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별 계층별 일자리 관련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리택지 및 역세권 개발, 이천 푸드플랜 추진,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 조성 등 민선7기 대규모 공약사업 본격 추진 포함, 공공과 민간부문 총 121개 사업에 약 975억원의 일자리 관련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0년도 이천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및 고용노동부 지역정보네트워크(www.re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을 후보는 지난 28일 온라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과 SNS 등을 통해 많은 분을 초청해 서로 덕담도 나누고 지역사회에 알려야 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는 국민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온라인 상에서 인사드림을 양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된 도시이지만, 아직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역할이 미약하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는 교통ㆍ교육ㆍ행정ㆍ문화예술ㆍ경제 중심도시가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의 바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철 후보는 전남 함평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문희상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외식과 급식 등 소비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사료구매자금 27억원 저금리 대출과 가축재해보험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한 농가와 법인이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금리 1.8%로 2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며 농가 지원한도 내에서 마리당 지원단가와 농가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으로 지원 가능하다. 어미돼지 감축 농가로 사료 구매자금 대출을 신청한 농가는 한도 1.5배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도 병행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사업은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80%(국비 50%, 지방비 30%), 농가당 최대 300만 원(지방비 기준)까지 지원, 보험가입 축종 가축을 축산농민의 가축사육기준 이상 사육하고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가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가입 가능 가축은 총 16종으로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등)과 기타 가축 5종(양, 벌 등)이며 축사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이용기 시 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사료구매자금을 다음달 17일 까지 축산과에서 신청받는다며가축재해보험은 소는 60~100%, 돼지는 손해액의 80~95%, 가금은 60~95%, 꿀벌토끼오소리는 95%까지 보상하고 특약으로 축사를 포함할 경우 화재 등 재해 발생 시 보상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평택시는 코로나19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확진자는 평택시 서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필리핀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시는 병상이 확보 되는대로 이송조치 할 예정이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은 확인되는대로 시 홈페이지ㆍ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환자의 16번째 분류에 대해 미군 부대 내 2번째 확진자를 평택시 15번째 확진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며 군무원과 미군장병을 제외한 접촉자 관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화성시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29일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안산시 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20대 남성 B씨의 아버지다. 앞서 B씨는 지난 14일 안산 9번째 확진자(27세남)와 접촉한 뒤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오전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의 배우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자택과 화성이 아닌 타 시에서 움직였고 26일 오후 3시께 매송면 나들가게 수연할인마트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과 주변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한시적인 상수도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일반용 상수도, 전용공업용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사용한 요금(5월~7월 고지분)의 50%를 감면해줄 계획이다. 이번 감면을 통해 일반용 상수도를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사업체 3천600여 개소와 동두천산업단지 내 피혁, 염색 등 전용공업용수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체 43개소가 총 10억원의 혜택을 받게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달 내 수도 급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대상 수도사용자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절차 간소화에 관한 사항도 개정사항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체의 심각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시가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입국하는 안양거주민에 대해 콜밴 이송과 함께 감염병 선 검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에 걸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입국 순간부터 가족 및 외부인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해 감염확산을 막겠다는 조치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콜밴 업체와 공항이송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따라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무증상자을 비롯한 안양 거주자는 우선적으로 시가 계약한 콜밴에 탑승해 시 보건소로 이송, 검체 채취 후 2주 동안 자기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추후 검체 채취 결과 확진자 판정이 나올 경우는 전문 치료병원으로 이송된다. 시는 이미 중국유학생 5명을 대상으로 콜밴 이송 및 시설격리를 실시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항에서부터 감염병을 차단하는 철저한 대응으로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경기도에 이어 과천시도 재난 기본소득 2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 기본소득 10만 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민(5만8천253명)은 1인당 경기도가 지급하는 10만 원을 포함해 총 20만 원을 받게 됐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과천형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소득과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지역 화폐 과천토리를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해당 지역 화폐는 3개월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지급기준 등은 경기도의 일정에 맞춰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추가 소요 예산을 58억2천600만 원으로 추산했으며, 재난관리기금 24억 원, 경상경비 절감액 등 10억 원, 순 세계잉여금 24억 원을 모아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하남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1만9천장의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급 대상자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251개 시설의 보육아동 9천여 명이다. 시는 당초 영유아 1명에게 5장을 보급하려했으나, 수급이 어려워 2장으로 축소ㆍ보급한다. 배부하는 마스크는 KF80제품으로 각 시설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