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신성 광명을 예비후보는 19일 공약 5호로 KTX광명역사 동서를 연결하는 통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성 예비후보는 현재 KTX웨딩홀까지 연결되는 역사 내 구름다리에서 동편의 자이 아파트 쪽으로 지하 통로를 만들어 1천800여 세대와 인근 지식산업센터 등 동편의 시민들이 쉽게 역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렇게 되면 새빛공원 및 복합문화센터 등 새로 조성 예정인 역세권의 명품 공원을 서편 쪽에서도 접근이 용이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힘든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연결통로가 없어 시민 불편을 계속해서 겪어야 하는 것을 모른척 넘길 수는 없다며 최선을 다해서 중앙정부, 경기도, 광명시와 협의해 공사 예산을 적극 확보해 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미래통합당 중앙당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한 공천신청서류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상록갑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이 전 의장은 제21대 총선출마를 결정한 뒤 중앙당에 공천신청 서류접수를 마치기까지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이미 다른 목표가 있어 출마를 결정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역에서 안산발전과 보수세력의 화합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았고 저의 정치적 목표 때문에 이를 거절하기는 힘들었다고 출마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의장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대한 욕망에 잠식되지 않고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 자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선배들이 지켜온 안산발전의 길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크리틱스 초이스 세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크리틱스 초이스 세일' 이벤트는 '데스 스트렌딩' '갓 오브 워' '바이오하자드RE:2' 등 게임 평론가들이 선택한 64개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최대 85%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다.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중 한국어 지원 게임은 '데스 스트렌딩' '갓 오브 워' '바이오하자드 RE:2' '스타워즈 제다이:오더의 몰락' '니드포 스피드 힛' '마블 스파이더맨' '레드 데드 리뎀션'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 '보더랜드3' '호라이즌 제로 던'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언차티드: 잃어버린 유산' '언차티드: 더 네이션 드레이크 콜렉션' '시드마이어 문명6' '데빌 메이 크라이5' '아우터 월드' '컨트롤' '블러드 본' '레인보우 식스 시즈' '식물vs좀비:네이버빌의 대난투' '에이스 컴벳7' '블러드스테인드: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GTA5' '메트로 엑소더스' '철권7-얼티밋 에디션' '데드 셀' '소울칼리버6' '드래곤 파이터즈-파이터즈 에디션' '저니' '루루아의 아틀리에~알란드의 연금술사4' '타이탄 퀘스트' '레벨 캅스' '다크사이더스3' '다크사이더스 워마스터 에디션' '배틀 체이서: 나이트워' '다크사이더스2 데시니티브 에디션' '라스트 오브 어스 레프트 비하인드' '디스 이즈더 폴리스2' '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새로운 대지의 아틀리에' '재기드 얼라이언스: 레이지!' '북 오브 언리튼 테일즈2'이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는 소니의 거치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션4' '플레이스테션3'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션 VITA' 등 게임 및 콘텐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다. 장건 기자
경기 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전 구간이 빠르면 6월 개통할 전망이다. 19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따르면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6개 구간 중 현재 미개통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연천 전곡포천 영중 1개 구간이다. 이 구간도 전체 13.9㎞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가 지난해 12월 부분 개통해 현재 연천 청산면 백의리장탄리(3.5㎞)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이 구간 공사가 90%가량 진행돼 빠르면 6월, 늦어도 8월에는 전 구간을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 37호선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검문소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 접경지인 경기 북부는 남-북 중심의 도로망이 갖춰져 동-서 연결 도로가 부족하다. 국도 37호선 공사는 모두 5천522억 원을 들여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굽은 도로를 곧게 펴는 사업으로, 1999년 공사가 시작됐다. 전 구간이 개통하면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차로 2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문산 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등 남-북 연결도로와 이어져 서울이나 인천공항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진다. 김창학기자
수도권 전철4호선의 군포시 금정역에서 산본역 고가전철 철로 구간이 해마다 겨울이면 교각 상판에서 발생한 물이 흘러 고드름을 형성하며 교각 밑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19일 군포소방서 119구조대는 이 구간에서 상판에 형성된 고드름이 도로노면으로 떨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거작업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고가전철 구간 상판 하부에 형성된 고드름이 떨어질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민신고로 출동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 금정역에서 수리산역간 전철 구간은 주거지와 상가지역을 고가철로를 이용해 통과하며 상습 소음민원은 물론 노후된 상판에서 누수되는 물로 인해 해마다 고드름 낙하 위험과 낙수로 인한 사고우려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관계자는 현재 누수부분에 대해 순차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확인을 통해 고드름 제거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340억원대 횡령과 10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 뇌물액이 늘어남에 따라 형량도 2년 늘어났다. 또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ㆍ김세종ㆍ송영승)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총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가량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을 받았다. 애초 기소 당시 뇌물 혐의액이 111억여원이었으나 항소심 진행 중 검찰의 공소장 변경으로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혐의액 51억여원이 늘어났다. 앞서 1심은 85억여원의 뇌물 혐의와 246억여원의 횡령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82억여원을 선고한 바 있다. 선고를 마친 재판부는 실형을 선고하므로 오늘자로 피고인에 대한 보석을 취소한다며 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을 다시 구속했다. 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된 것은 지난해 3월6일 보석으로 석방된 지 350일 만이다. 양휘모기자
초대 민선 용인시 체육회장에 조효상 신임 회장(78)이 취임했다. 조 회장은 용인시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회 위원장, 용인시축구협회 8~14대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달 13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조 회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용인시를 명품체육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생활체육, 엘리트체육, 학교체육 등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체육회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당연직으로 수행해오던 용인시 체육회장직을 이임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 체육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선 초대 민선 체육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용인시 체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구리시 홍보대사인 가수 백미현씨를 비롯해 문정선, 홍화자, 알에스프레소, 김용남 및 성악가 류정필 등 8명은 19일 안승남 구리시장과 함께 상권이 몰려 있는 곳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혁파에 연예 홍보대사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안 시장의 의견에 따라 이뤄졌다. 홍보대사들은 코로나19로 시민 불안은 물론 지역 상권이 크게 위축돼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8개 동 1대 1 매칭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간담회가 끝나고 홍보대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에 따른 지역 상가를 둘러보며 코로나 안심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대사 문정선씨는 토평동 상가를 많이 찾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며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일상생활과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홍보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수원시와 고양ㆍ용인ㆍ창원시는 1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재차 요구하며 국회에 4개 대도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국회를 찾아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지정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후덕 원내 수석부대표, 임종석 원내부대표를 비롯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조정식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만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건의했다. 또 해당 개정안의 20대 국회 내 통과 필요성이 담긴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4개 대도시의 450만 시민들이 일반적 행정서비스는 물론 복지서비스를 평등하게 받지 못해 역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회는 법안소위에서 단 한 차례 해당 법안을 검토했을 뿐 1년이 다 되도록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부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특례시는 특별한 혜택을 바라는 게 아닌 모든 시민이 공평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평등권 보장을 위한 것이라며 사회 양극화, 지방소멸 등 우리 사회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지방자치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경쟁력 향상인 만큼 20대 국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입법화되고 지방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4개 대도시는 20대 국회 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행정안전위(법안심사소위)를 지속적으로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월 말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정민훈기자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곳 중 4곳은 올해 채용계획이 있지만, 중소기업 기피 현상으로 인력 채용 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산업단지 입주기업 785개사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일자리 실태 및 사업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43.6%가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단 입주기업들은 채용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유사 업무 능력(27.1%), 개인의 능력(27.0%)을 주로 꼽았다. 다만 인력 등에 있어서 어려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 채용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인력 부족(31.2%), 중소기업 기피(30.7%), 높은 이직률(28.3%)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인력난 해소나 신규 인력 채용을 위해 고용노동부, 고용 관련 기관의 지원정책을 활용해본 적이 있는 기업은 55.9%였다. 또 이들 기업은 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 중에서 고용 장려금(57.6%), 청년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46.6%) 등 금전적인 지원정책이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와 관련, 산단공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중심의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일자리 매칭을 추진하면서 빈 일자리가 없도록 11개 지역 기반 일자리 지원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채용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자 제조업의 근간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한 산업단지별 특화사업을 발굴ㆍ추진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