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직자, 음주운전 ZERO 달성

부천시청 공직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음주운전 ZERO를 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평균 5명의 음주운전 공직자가 발생했다. 특히 2017년에는 7명의 공직자가 적발되는 등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했다. 이에 음주운전 근절 대책으로 음주운전 제로(ZERO) 365 계획을 세우고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한 신분상, 재정상 제재를 강화했다. 음주운전 적발 시 징계요구 수준 강화, 하향전보, 승진 제한뿐만 아니라 성과상여금을 2년간 미지급하고, 각종 직무연수 대상자 선발에서도 제외했다. 맞춤형 복지점수도 일부 제한하고 직원 휴양시설 이용도 2년간 제한했다. 또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매월 2회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 예방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취약 시기별로 음주운전 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음주보다는 문화 활동 위주의 회식 권장, 건전음주 119운동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해 단 한 명의 음주운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ZERO)를 달성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해 음주운전 공직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고무적인 성과라며 공직자 음주운전 Zero의 기록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직자 음주운전 없는 해를 이어가기 위한 음주운전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 대폭 완화

고양시 일산동구는 올해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이 완화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생계급여 수급자는 근로소득이 있으면 생계급여에서 차감돼 근로의욕을 저하시킨다고 지적돼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근로연령층(25~64세)에 해당하는 생계급여 수급자가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소득의 30%를 공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생계급여 증가로 이어져 기초생활수급자의 근로활동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계급여 수급자(주거, 교육급여 포함) 선정 시 ▲기본재산액 공제 확대(3천400만 원4천200만 원) ▲주거용재산 인정 한도 확대(6천800만 원9천만 원) ▲수급자 가구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부양비 부과율을 부양의무자의 성별, 혼인여부와 상관없이 10%로 인하하는 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이 대폭 완화된다. 이를 통해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지원 확대 및 부양의무자로 인한 수급탈락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수급자 선정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일산동구는 기존 탈락자중 435명이 신규로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추가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완화조치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증가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일하는 수급자의 근로동기를 강화하고 급여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의왕사랑상품권, 설명절 10% 특별할인ㆍ카드형 상품권 출시

의왕시는 설명절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의왕사랑 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해 판매한다. 6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할인판매는 의왕지역 농협 13곳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은행 방문 없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이 새롭게 출시됐다. 카드형 의왕사랑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앱을 통해 신청(만 14세 이상 가능)할 수 있으며 집으로 배송받은 카드를 앱에 등록한 후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원하는 금액을 수시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개인 연간 할인한도를 지난해보다 80만 원 상향 된 480만 원으로 정했으며 월 구매한도는 카드형 상품권 25만 원, 종이형 상품권 15만 원이다. 법인 및 단체는 별도의 할인혜택이 없다. 종이형 상품권은 지난해와 같게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가맹 절차 없이 의왕시 관내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 미만의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SSM,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 종이형 상품권 가맹점은 의왕사랑 상품권 가맹점 찾기앱이나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올해부터 종이형 상품권과 함께 카드형 상품권이 신규 발행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또는 카드형 상품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가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해 호평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경로당 주치의제 등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해 호평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지역혁신평가는 2019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대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했다. 특히, 주민체감도를 높이는 등 혁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이 참여한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ㆍ운영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혁신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을 자문하는 미래위원회를 구성ㆍ운영했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왕사랑 상품권 발행,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노인의 만성질환 등을 사전예방 하는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등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이 혁신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동안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변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 주의 공연&전시] 예술의 아우라는 정말 기술 때문에 정말 무너졌는가? 外

● 전시 예술의 아우라는 정말 기술 때문에 정말 무너졌는가? ~1월 18일 모란미술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 전시는 미술과 일상, 미술과 시각문화의 경계가 무너진 현대 사회에 또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 세계 예술 애호가의 수가 3억 명을 넘어선 지금 사람들은 예술품을 수집하는 걸 넘어서 즐기고 감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따라서 고전적인 작품 감상법이 아닌 영상을 통한 작품 감상 등 다양한 감상법이 등장하고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지만 예술의 아우라가 무너졌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이에 이 전시에서는 21세기 디지털 문화 속에 아날로그 문화가 향후 지향하고 극복해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 공연 2019 슈퍼밴드〈TOP3〉콘서트 - 수원 11일 오후 7시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 지난 4월부터 7일까지 브라운관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슈퍼밴드의 주역들이 수원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슈퍼밴드에서 TOP3에 오른 밴드 호피폴라, 루시, 퍼플레인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모은다. 아울러 수원에서는 게스트로 안성진, 김규목, 황승민으로 구성된 닥터스는 물론 벤지까지 가세해 볼 거리와 들을 거리 모두를 더했다는 평이다. 약 150분 간 수원 주말의 밤하늘을 적시는 슈퍼밴드 공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태영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민간 도체육회장 출사표

4년간 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행정 경험을 살려 체육인을 잘 섬기고,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5일 치러질 민간 1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이태영 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58)은 5일 민간 체육회장은 군림이 아닌 섬김의 회장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체육인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에 귀기울여 행정에 반영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최근 도내 체육인들을 두루 만나면서 도체육회와 소통이 어렵고 무언가를 얘기한 것에 대해 답을 얻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17년전부터 경기도테니스협회장과 이후 도체육회 사무처장 시절 보여줬듯이 모든 종목 훈련장과 경기장, 31개 시ㆍ군 체육회를 빠짐없이 발로 찾아다니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공문 등 문서로 하는 행정과 말로 하는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토록 노력하겠다며 정말 머슴같은 일꾼을 뽑았다는 말을 체육인들로부터 듣도록 일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민간 회장으로서 지킬 약속(공약) 6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도체육회와 시ㆍ군체육회의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재정지원 조례개정과 법인화 추진에 앞장서겠다. 또한 시ㆍ군체육회와 종목단체 직원의 균형있는 처우 개선에 힘써 최소 공무원 수준의 임금 지원체계를 만들겠다면서 엘리트 체육의 역량 강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시ㆍ군청 직장운동부의 유지 확대를 위해 발품을 팔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생활체육의 선진화 정착을 위해 우선적으로 5개 정도의 종목을 대상으로 연중리그를 개최해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연차별 보수규정 확립과 제도적 지원체제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후보는 건강하고 튼튼한 학교체육 육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지도자 인건비 강화 및 스포츠클럽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도체육회의 권역별 사무소 개소와 시니어ㆍ유아ㆍ여성체육위원회 운영, 각종 위원회에 시ㆍ군체육회 관계자 참여, 스포츠 119 프로그램 개설, 은퇴선수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체육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후보는 후보 검증 없는 온라인 투표와 민간 체육회장 선거 도입 취지와 배치된 정치 프레임화 문제 등이 우려된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끝까지 페어플레이 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초등학교 시절 빙상 선수로 활동했으며, 부천시체육회 부회장과 부천시생활체육회장, 경기도테니스협회장,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소치동계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부단장, 대한체육회 이사 및 전국체전개최지 실사위원장을 역임했다.황선학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2020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 29일까지 접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020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를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생충관리(O편), 건강관리(O편) 분야로 총 5편의 연구과제를 공모하며, 이달 29일 오후 5시까지 제출 공문과 연구 제안서,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chujieun@kahp.or.kr)로 보내면 된다. 연구기관은 국ㆍ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및 기타 보건ㆍ의학분야 연구 관련 기관이다. 연구 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인력이면 참여 가능하다. 기생충관리 분야는 건협의 기생충관리사업 수행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이어야 한다. 건강관리(건강검진 및 건강증진)분야는 자유주제와 지정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건강관리 분야의 자유주제는 건협과 같은 건강검진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제로 보건의료 전 분야와 관련한 연구내용이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지정주제는 노인 특화 건강검진 개발 및 활용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제안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 연구비는 작년 공모(1억 원 지원)보다 지원을 확대해 편당 2천만~3천만 원으로 총 1억 3천만 원(총 5편)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