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시장과 박현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도는 꿈꾸는 광주, 그 꿈이 실현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거침없는 행정, 당당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개최된 새해맞이 현충탑 참배행사에는 신 시장과 박 의장을 비롯한 보훈 및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적극행정 추진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에 전파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양주시는 시장의 적극행정 추진의지와 기반 구축, 우수사례 등을 인정받아 광역 3곳, 기초 13곳 등 전국 17개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서는 양주ㆍ안양시 두 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전담부서와 책임관을 지정하고 각 전담부서에 역할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인 적극행정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군사보호구역 내 용도변경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적극 행정 노력이 행정안전부 우수사례에 3분기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도기관 선정으로 양주시는 적극행정 분야별 컨설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선도 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추진 경험과 성과를 타 지자체에 전파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이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향하는 적극행정을 끊임없이 모색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의 멘토로서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고양시는 관내 11개 기업이 2019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심사에서 새롭게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고양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중간기관인 사람과 세상 등 3개 기관이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경기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서는 경기도 전체에서 8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그중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이달부터 향후 3년간이며,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지원, 사업개발비지원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김규진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컨설팅사업과 사회적기업 창업공모전을 통해 사회적가치가 높은 기업의 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이 인증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민서기자
핀란드 산타마을을 본 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서 겨울철 극지대에서도 운이 좋아야만 볼 수 있다는 오로라를 우리나라 도심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현상의 오로라는 아니지만 이국적 풍경 속 인공 오로라는 북극의 환상을 심어주고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2020년 새해부터 레이저웨더쇼(Laser Weather Show)를 공식적으로 첫 선뵌다. 레이저와 포그, 버블 등 머신을 이용해 오로라?번개?우박?함박눈을 연출하는 쇼를 얼음호수인 아이스레이크 위 공중에서 펼친다. 오로라쇼는 영화 미션(1986) OST에 가사를 덧입힌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배경으로 하루 3차례 연출한다. 번개쇼 등은 영화 겨울왕국2(2019) OST 인투디언노운(Into the Unknown)에 맞춰 2차례(13시?16시) 공연한다. 설산의 벽화가 둘러싼 가운데 화려한 조명과 함께 펼쳐지는 레이저쇼는 자연히 환상적인 포토존이 된다. 이국적인 풍경을 보고있노라면 북유럽의 작은 마을로 잠시 시공을 뛰어넘어온 듯한 판타지를 느끼게 된다. 실내에서 얼음 썰매를 탈 수 있는 얼음언덕 스노우힐도 올해 새롭게 리뉴얼을 마쳤다. 높은 층고의 거대한 벽면이 흰 눈을 형상화한 조명으로 가득 채워져 규모감이 느껴진다. 신규 힐 썰매 어트랙션인 토들러슬레지(toddler sledge)도 도입해 키 120㎝ 이하의 유아들을 위한 썰매장을 추가로 운영한다. 새해를 기념하는 신년 경품 추첨 행사도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투명 에어볼 속에 담긴 200개의 공 가운데 지정된 특정 숫자를 잡아내면 새해 선물의 행운이 따른다. 2020년을 의미하는 20번 공을 잡으면 1등 선물인 에어팟pro의 주인공이 된다. 온라인에서는 NEW스노우파크를 주제로 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리뉴얼된 스노우힐 또는 레이저쇼 등을 담은 포토 후기 가운데 추첨을 통해 CGV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의 새로운 콘텐츠 및 이벤트 진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선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2천20명에게 최대 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2020 세일페스타와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개별소비세가 환원된 1월에도 인하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가격혜택(1.5%, G4 렉스턴 3.5%)을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선착순 2천20명에게 최대 7% 할인(일부 모델) 혜택과 함께 2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 전 모델을 대상으로 30만원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 모델 구매 시 선수율 제로 0.9~5.9%(36~120개월)로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을 구매할 경우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천원 할인,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2020 세일 페스타를 비롯한 쌍용자동차의 1월 차량 판매 조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소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평택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9 옥외광고업무 시ㆍ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옥외광고업무 장관 기관표창에 이어 올해 도지사 표창까지 받아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이번 표창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 옥외광고업무 정책,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 옥외광고물 안전관리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출장소 광고물팀 신설과 인력 증원, 간판정비사업,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활성화, 중심상업지역 야간 전단지 기동반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주택과 광고물팀 노필은 주무관은 2019년 옥외광고업무 장관 표창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는 쾌거를 올렸다. 시 주택과 김부기 과장은 이번 표창은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시의 주요 정책과 시장님의 리더십,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에 대한 51만 평택시민의 높은 관심이 이루어낸 성과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원당화훼단지와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를 화훼농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비즈니스 중심으로 개최됐던 원당화훼단지는 화훼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대폭 확대, 호수공원과는 다른 매력의 꽃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화훼단지 일원에는 30만 송이 튤립을 비롯해 약 8천㎡ 규모로 조성되는 유채꽃밭과 포토존, 고양시민 가든쇼 등이 연출된다. 꽃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생생한 화훼 생산 현장을 탐방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과 꽃다발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화훼 체험, 천연염색, 꽃 음식, 곤충체험 등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마술버블쇼 등 거리 공연과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과 꽃을 활용한 가공상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화훼 산업 종사자를 위한 국내외 신품종 및 우수 화훼 전시, 원예 자재 전시와 화훼 세미나, 품평회 등도 열린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이번 꽃박람회는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의 각 장소별 장점을 최대한 부각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축제이자 화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화훼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개최된다. 고양=유제원ㆍ김민서기자
광명시가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갖는 등 이전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지난 1일 구로차량기지이전 예정지인 하안동 밤일마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서는 차량기지이전사업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와 국회의원예비후보자의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께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첫날 첫 번째로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키기 위함이다며 구로차량기지이전은 광명시의 중심부인 산림축을 훼손하고 광명의 발전을 해치는 사업이며,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철회되는 그날까지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자리에 모인 사람들 모두가 차량기지 이전 철회를 기원하고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뜻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모두의 힘이 결집된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은 끝내 철회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근 하반기 국민공감농어촌동행 기부금을 받을 26개 단체를 선정했다. 마사회는 이들 단체에 4억 원을 지원한다. 마사회는 접수된 단체들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유선실사를 실시했으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수행능력, 적합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했고, 최종적으로 26개 수혜단체를 선정했다. 공모 주제는 2가지로 국민공감과 농어촌 동행분야로 나뉘었다. 국민공감분야는 따듯하고 쾌적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을 위함이 목적이며 농어촌 동행분야는 농어촌 환경개선, 의료지원, 복지서비스 강화 등 농어촌 지역의 삶을 질이 그 목적이다. 분야별 수혜단체들은 선정된 사업수행을 위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기부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 소외계층 및 농어촌 소외계층을 위해 3억9천만 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김낙순 회장은 경마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통해 공익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경기도가 그린벨트(GB) 화훼농가들의 불법행위 집중단속 방침을 밝힌 가운데 양주ㆍ의정부지역 화훼농가들이 2일 양주시청 잔디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대책 없는 일방적 단속과 행정조치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경기도와 양주시 차원의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현행법상 그린벨트 내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하지 않은 채 판매할 경우 불법행위로 분류돼 경기도와 지자체들은 단계별 행정조치 계획에 따라 자진철거와 원상회복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경기도의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점검계획에 따라 장흥면 삼하리 일원 화훼단지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또 지난달 6일 화훼판매업체 80곳에 불법행위 처분 사전통지했으며 이달 시정명령을 내리고 3월에는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를 통보한 뒤 4월 이후 이행강제금 부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정이 이렇자 의정부와 양주지역 화훼농가 100여명이 이날 양주시청 잔디광장 앞에 모여 화훼산업 말살하는 악법을 규탄한다, 서민 잡는 이재명을 구속하라, 화훼산업 다 죽는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생존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화훼농가들은 재배와 판매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영업 중인 화훼집하장에 대한 예외조항 적용, 지자체에 화훼농산품 유통시설을 만들어 합법적 운영 유도, 법대로 행정조치할 경우 최소한의 생존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천호 양주시 화훼산업 활성화대책위원회 위원장은 화훼집하장은 화훼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에도 행정조치 등으로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며 화훼산업을 고사 직전으로 내모는 행정조치를 중단하고 화훼농가의 생존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들 화훼농가들은 3일 경기도청 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며 오는 20일에는 경기도 화훼농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