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24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도의회 의장,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천병원은 665억 원의 사업지를 들여 1만 5천31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3만 644㎡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안과 등을 신설해 총 16개 과 330명(의료인 160명)이 근무한다. 이천병원은 이천과 여주 등 경기동남부권의 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병동 등 특성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천ㆍ여주를 포함한 경기동부 지역거점병원으로 도민께 사랑받는 공공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9-12-24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