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자산운용, ‘나눔과 봉사모임’ 아동센터 후원

NH-Amundi 자산운용(대표이사 배영훈) 임직원들은 지난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에 후원금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는 NH-Amundi 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올해 초 자발적으로 조직한 나눔과 봉사모임(나봉모)의 첫 봉사활동이 이뤄진 곳이다. NH-Amundi 자산운용은 나봉모의 희망나눔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동지팥죽을 선물한 이들 센터의 방문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봉사활동을 수행해 사회에 건전한 기여를 모색할 목적으로 출범한 봉사모임인 나봉모는 지난 3월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9월 한사랑장애영아원과 12월 농협대학교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자산운용사 특성을 살려 인생 전반에 걸쳐 중요한 투자교육을 진행하는 등 방문기관에 맞춰 임직원의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펼쳐왔다. 이 외에도 NH-Amundi 자산운용은 2016년부터 범농협적 도농 협동운동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의 일환에 참여해 포도향이 흐르는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생활물품 기증, 농산물 구매 등과 같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농민신문을 기증하고,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펀드 운용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농협재단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영훈 대표는 이번 마포구 서진지역 아동센터의 본사 방문은 기업의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나봉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檢, '감찰무마 의혹' 조국 구속영장 청구…26일 구속심사

검찰이 23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검찰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 전 부시장에 대한 특별감찰을 벌여 중대한 비리 중 상당 부분을 확인했음에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감찰을 중단했다고 보고,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감찰업무 총책임자였던 조 전 장관을 지난 16일과 18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조 전 장관은 1차 조사 다음날인 17일 "(감찰 중단의) 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자신이 알고 기억하는 내용을 검찰에서 충실하게 진술했다고 변호인단을 통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당시 파악할 수 있었던 유 전 부시장의 비리 혐의가 경미했으며, 이른바 '3인 회의'에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의 의견을 들은 뒤 감찰 중단을 결정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감찰 중단의 최종 책임자인 조 전 장관이 유 전 부시장의 비위 내용이 중대하다는 것을 알고도 당시 유 전 부시장이 소속 기관이던 금융위원회에 사표를 내도록 하는 선에서 마무리한 것이 재량권의 범위를 넘어선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있다. 이른바 '감찰무마 의혹'은 민정수석실이 2017년 8월 금융위원회 국장으로 있던 유 전 부시장이 업체들로부터 금품과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특별감찰에 착수했다가 '윗선'의 개입으로 3개월여만에 돌연 중단했다는 김태우 전 수사관의 폭로로 불거졌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재직 시기를 전후해 금융업체 대표 등 4명으로부터 총 4천95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하고 제재 감면 효과가 있는 금융위원회 표창장을 관련 기업들이 받도록 해주는 등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기소됐다. 연합뉴스

KB금융, 계열사 중고차대출 한도와 금리 비교 한 번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KB국민은행KB국민카드KB캐피탈의 자동차대출상품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최적 상품을 추천받아 대출 신청에서 실행까지 원스탑으로 가능한 KB 차Easy 통합한도조회 서비스를 23일 개시했다. KB 차Easy 통합한도조회는 KB금융그룹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KB차차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중고차량을 선택한 후, KB 차Easy 통합한도조회 메뉴에서 3개 계열사 전부 또는 원하는 금융사를 선택하고 대출 희망금액 등을 입력하면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한도와 금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전화 또는 신용체크카드 본인인증을 통해 한도와 금리 조회를 가능하게 하여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출 이외에도 자동차 관련 필수 금융상품인 자동차보험과 자동차 특화 신용카드를 K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료 조회 및 KB국민카드의 KB국민 Easy auto 티타늄 카드 신청 메뉴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 차Easy 통합한도조회는 KB금융그룹의 다양한 자동차금융상품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관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라면서 KB캐피탈과 협력관계를 맺은 매매상사가 보유한 우량 매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시작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