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 2019년 자활사업 보고대회 개최

경기광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미예)는 지난 20일 건강증진센터 강당에서 자활근로참여주민, 자활기업 대표, 법인관계자, 운영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활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자활근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참여주민 및 자활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19년 자활사업 성과보고, 자활 성공수기 발표, 사업단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광주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2천900만원을 지원받아 자활센터 종사자 선진지 견학 및 자활참여주민 75명에게 김치(10㎏)를 배부하는 등 자활사업의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했다. 정 센터장은 올 한해 안전사고 없이 많은 성과를 이뤄 주신 참여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0년에는 취약계층 자활참여자의 안전을 대비해 우체국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과 예방접종 지원 사업 등 근무환경을 개선, 자활사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일할 수 있는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능력배양 및 기술습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 참여자들에게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경기북부경찰청,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 전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최해영)은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2일간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 북부청은 이 기간 동안 지역경찰ㆍ형사 등 경찰의 모든 기능이 참여해 엄정한 경찰력 행사로 평온한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는 범죄에 내몰리지 않도록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관 기동대 등 모든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투입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발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범죄취약요인 정밀 점검에 나선다. 주요 강력 사건은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주취폭력ㆍ데이트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서도 엄정대응 한다. 특히, 연말 음주운전의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음주운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밤 10시부터 새벽 4시에 집중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피해자 맞춤형 보호활동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활성화하며 지자체ㆍ유관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따뜻한 경찰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한 대응으로 강ㆍ절도,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민생 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보다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하지은기자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크리스마스 맞아 ‘도심 속 겨울왕국’ 성탄쇼와 이벤트

겨울 콘셉트의 도심형 테마파크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북유럽 산타마을을 본 딴 이곳에서 다양한 성탄 쇼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의 선물이 떠오른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1등 선물 에어팟pro를 비롯한 열세가지 선물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볼에서 돌아가는 1부터 200까지의 숫자가 적힌 공 가운데,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의미하는 20번 공을 잡아내면 1등의 주인공이 된다. 특별한 고객 초청행사도 연다. 지난해 겨울 스노우파크에 방문한 고객이 산타의느린우체통에 크리스마스 소망을 적어 넣은 엽서 가운데 당첨된 사연의 주인공을 1년이 지난 올해 크리스마스에 초청하는 이벤트다. 올해도 우체통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에 관한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다. 오픈 라디오 형식으로 스노우파크 메인 무대에서 즉석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함께 들려주며 추억을 남기는 소통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볼거리도 있다. 겨울철 극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오로라쇼를 23일부터 시작한다(1일 3회). 안개와 레이저 머신을 활용해 만든 인공 오로라가 머리 위에 펼쳐진다. 버블 머신을 활용한 눈?우박?번개쇼도 함께 선보인다(1일 2회). 설산의 벽화와 얼음호수로 이뤄진 실내 스노우파크의 천장을 가득 메우게 될 겨울테마의 이번 공연들은 상당히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술쇼와 벌룬쇼가 합쳐진 마블쇼 공연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크리스마스?산타?루돌프를 주제로한 마술과 풍선으로 어린이에게 환상을 심어주는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한다. 한편,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아로마 스파와 실내 워터파크에서 스노우파크 내부를 조망할 수 있는 아이스스카이박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고양=유제원기자

여주시 임업경영인협회 김병조 조선대 교수 초청 특강 성료

여주시임업경영인협회(회장 심형식)는 희극인 김병조씨(조선대 특임교수)초청, 숲과 함께 명심보감으로 배우는 리더쉽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여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김병조 교수를 초청, 이번 특강을 통해 숲과 함께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리더쉽이란 주제로 방송인에서 한학자로 전환하게 된 계기 및 그동안의 역경과 그 속에서 얻은 교훈 등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명심보감 속에 있는 지혜를 재미있게 강의하면서 진정한 삶의 지혜는 우리 어머니의 배려라는 해설과 체험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여주 시민과 임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병조 교수는 명심보감은 세종 때 명나라에서 들어와 초판을 여주(여흥)출신인 민 건 당시 충청도 감사 등이 만든 명작이다.라며여주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효종 대왕, 송시열, 이완 장군 등 대한민국의 최대 성군들이 여주를 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고장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한강(여강)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는 많은 성현의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고장으로 이곳에 사는 여주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대목이다.라며 여주 시민과 임업인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는 도시 여주에 사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배려와 소통을 강조한 김병조 교수는 배추 머리 김병조, 지구를 떠나거라 등 개그맨으로 성공했다. 그는 인생 1막 2장 새로운 도전으로 명심보감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한학자다. 1980년대 안방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는 지금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이자 명심보감 연구의 권위자다. 명심보감 청주판의 완역본 저자다. 여주=류진동기자

경과원-한국재정정보원, 20일 ‘경기도 보안 역량강화’ 위한 업무협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한국재정정보원과 경기도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경과원은 지난 20일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융합보안지원센터에서 한국재정정보원과 경기도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준 경과원장과 한국재정정보원 김재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정보보안 분야 지원과 협력 사업 기획 및 운영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경기도 중소기업소기업스타트업(이하 지원기업) 정보보안 컨설팅 지원 ▲경기도 지원기업 정보보안을 위한 제도 등 기반 마련 협력 ▲경기도 지원기업 정보보안 지원관련 정보공유 및 정책홍보 ▲경기도 지원기업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기획 및 운영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행하도록 협력한다. 김기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보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더 많은 정보보안 분야의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과원,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로 선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내년도 국비 사업의 주관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내 가구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경과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모집한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및 수출 촉진 도모를 위해 업종별ㆍ지역별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켓시장에 파견한다. 경과원이 단독 주관단체로 선정된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선정에 따라 경과원은 내년에 2회에 걸쳐 가구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경과원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성에 주목, 이집트-알제리와 태국-인도네시아로 가구기업 20개사를 선정해 파견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1대 1 바이어상담 ▲통역 ▲기업 홍보물 제작 ▲운송료 ▲해외바이어 국내 초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내년도 가구 수출 컨소시엄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중소 가구기업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가구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2회(베트남-호주, 러시아-일본)에 걸쳐 가구 수출 컨소시엄(17개사 파견)을 운영해 2천377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같은 성공적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는 중기중앙회로부터 성과급 지급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지법, 음란물 90만 건 유통…웹하드 관계자 징역형 집행유예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90만 건이 넘는 불법 음란물을 유포하고,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웹하드 업체 관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는 지난 21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ㆍ유포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웹하드 업체 관계자 A씨(48)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또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웹하드 사이트인 케이디스크, 온디스크, 파일구리 등에서 업무를 총괄하면서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음란물을 유포하거나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5년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총 28개의 아이디를 생성해 10만3천여 건의 불법 음란물을 웹하드 사이트에 올리는 한편, 같은 기간 헤비 업로더들이 83만3천여 건에 달하는 음란물을 게재하도록 방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 판사는 피고인은 헤비 업로더들의 음란물 유포를 방조하는 것을 넘어 직접 음란물을 게재하기도 했다며 범행 기간 및 게재한 음란물 수를 보면 그 죄질이 가볍지 않고, 범행 기간 회사 수익이 급증한 점에 비춰보면 범행 수익이 상당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채태병기자

이천시 최초의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순철)는 지난 20일 이천시 최초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신한금융그룹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최초의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자녀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장난감 및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자 이웃 간 육아품앗이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이 가능한 공간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 방학을 이용한 맞벌이 가구의 초등방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순철 센터장은 이천시공동육아나눔터가 핵가족화로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게 될 것이며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감과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신한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천시에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연 만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