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부부가 평창동 단독 주택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살았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이 주택은 지난 2009년 서태지가 40억원에 매입해 최시영 건축가가 2012년 준공했다. 대지면적 1천18㎡, 연면적 830㎡,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부에는 6대 가량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가 있고, 넓은 수영장과 서태지가 음악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시가 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 집은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서태지는 이미 이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 이민설 등이 제기되고 있지만 서태지 측 관계자는 현재 비활동기인지라 구체적인 거취를 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다 1996년 은퇴했다. 이후 2000년 솔로로 컴백해 활동하다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영화 '미쓰백'이 18일 오전 9시 40분부터 OCN에서 방영 중이다. '미쓰백'은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되고 세상을 등진 여자,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가 서로를 만나 함께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로,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아동 학대'를 소재로 한다. 영화는 이지원 감독이 직접 겪은 일화에서 시작됐다. 몇 년 전 이 감독은 옆 집에 살고 있던 아이가 도움이 필요해 보였지만 상황 때문에 손길을 내밀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꾸준히 벌어지고 있는 아동 학대 관련 뉴스를 보며 그때의 사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시나리오 집필을 시작했다. 이 감독은 "'미쓰백'을 통해 용기 내지 못했던 분들도 주위를 둘러보고 '지은'과 같은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영화에서 '장섭' 역을 맡은 배우 이희준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굵은 붓으로 그은 느낌이었는데, 감독님의 분명한 생각과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영준 기자
삼국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용인 할미산성(경기도기념물 제215호)에서 석축(石築돌로 쌓음) 성벽을 관통해 낸 물길인 수구(水口) 유적이 확인됐다. 용인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원(원장 현남주)은 용인 할미산성 남동쪽 성벽 구간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2004년 조사에서 흔적을 찾은 수구가 추정 길이 4m인 계단형 시설물임을 파악했다고 18일 밝혔다. 물이 들어가는 입수구는 너비가 32㎝, 높이가 23㎝이며 형태는 사각형이다. 바닥에 넓적한 돌을 계단식으로 깔아 물이 성벽 바깥으로 흐르도록 했다. 수구는 성벽 바깥쪽 기초부 기준으로 3m 높이 지점에 있다. 현재 남은 수구 유적 길이는 약 2m이며, 물이 빠지는 출수구에는 흐름을 계곡 쪽으로 유도하는 낙수받이 성격의 석재를 설치했다. 한국문화유산연구원 관계자는 "배수로 바닥면과 옆쪽 벽 사이 공간은 작은 돌과 점토를 이용해 채웠다"며 "물이 수로를 따라 잘 흘러가 성벽에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수구 앞쪽으로는 땅을 깎아 물이 모아두는 집수(集水) 구간을 조성했다"며 "집수 구간 바닥에는 굵은 모래와 점토층이 50㎝가량 켜켜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수구를 살펴본 백종오 한국교통대 교수는 "할미산성 수구는 삼국시대 석축산성 수구의 시원적 형태로 볼 수 있다"며 "낙수받이 축조 방법과 잔존 양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단은 수구가 있는 성벽의 건축 기법도 확인했다. 성벽 바깥쪽 기단부에 너비 80㎝, 높이 30㎝인 보강시설을 마련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성벽 안쪽에서는 구들 시설을 갖춘 수혈(竪穴구덩이) 주거지 4기도 발견됐다. 연합뉴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소장 윤덕민)가 전국 최초로 경찰관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색파출소는 지난 17일 권선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과 평동장, 대한노인회권선구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고색파출소 뒤 주차장에 있는 휴게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치매안심센터는 길을 잃은 어르신들을 보호 및 관리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함에 따른 것으로 경찰관서 내 만들어진 것은 전국 최초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따뜻한 환경으로 만들었다고 고색파출소는 설명했다. 고색파출소는 치매 어르신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학교 밖에 아이들을 위한 상담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덕민 고색파출소장은 이제는 복지경찰의 역할이 강조되는 만큼 치매 어르신 보호 쉼터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경기TV 휴먼 토크쇼 "이규석의 공감편지" 태어나면서 "헌법 제1조!"를 외치다? "큰아들은 형사법으로 태교했어요" 국회의원 백혜련 #1 연출 권용수 / 촬영 곽민규 / 편집 이아영 ※ 경기TV "이규석의 공감편지"에서 특별한 인생 이력이나, 재능, 직업, 선행 등 미담을 전해주실 감동 사연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경기일보 홈페이지 "이규석의 공감편지" 사연 게시판으로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이규석의 공감편지] 사연 게시판 바로가기
샤이니 종현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된 18일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종현이 생전 노래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종현의 SNS에는 국내외 팬들의 추모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마지막 게시물인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 노래 네 곁에 있어 가사를 캡처한 사진에는 종현을 그리워하는 팬 수백 명이 많이 보고 싶다, 아프지 않도록 기도하겠다, 사랑한다 등의 글을 연이어 남겼다. 종현 유족이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따로 추모제를 열지는 않지만 제2회 빛이나 예술제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종현 기일이 있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해 무대를 마련한다. 빛이나는 도움이 필요한 청년 예술인을 후원하고 심리상담치유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한편 종현은 지난 2017년 27살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2008년 5월 보이그룹 샤이니 메인보컬로 데뷔, 누난 너무 예뻐, 셜록, 링딩동, 루시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15년 첫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났으며라디오 DJ 등으로도 활약하며 탄탄한 팬덤을 쌓았다.
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SNS에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다. 더팩트는 지난 17일 정가은이 강남경찰서에 전 남편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가은은 A씨가 사기죄 전과를 숨긴 후 자신과 결혼했고 결혼 직전부터 이혼 이후까지 정가은 명의 통장으로 다수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 약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가은은 해당 사건이 보도되기 하루 전인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억지로라도 웃어지지가 않아"라며 괴로운 심경을 토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그는 "그래서 그런가. 너는 짜증만 내고 말도안하고 하루종일 뾰로퉁하니. 뭔가 슬퍼보이고. 다 내탓같고. 너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나쁜 생각만 자꾸 드는 오늘"이라고 적으며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뒤,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2017년 12월 이혼했다. 장영준 기자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조회와 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Open Banking)이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18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 행사를 열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출금이체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령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신한은행 앱이나 토스, 뱅크샐러드 앱에서 국민은행 계좌 잔액을 조회하거나 송금할 수 있다. 지난 10월 30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10개 은행을 포함해 모두 16개 은행과 핀테크 기업 31곳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페이 등이 참여한 핀테크 기업의 경우 보안 점검 등을 끝낸 기업들의 순차적 참여가 이뤄진다. 씨티은행(2020년 1월 7일)과 카카오뱅크(2020년 상반기)는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10월 30일12월 17일)에 모두 315만명이 오픈뱅킹에 가입해 773만 계좌(1인당 평균 2.5개)를 등록했다. 은행들은 오픈뱅킹 전면 시행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와 우대금리 상품 등 오픈뱅킹 연계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핀테크 기업의 경우 수수료 부담 비용이 기존 금융 결제망 이용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무료송금 건수 확대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 위주인 참가 금융회사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 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대출연금 관련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능 추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점포 등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등도 검토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또 해킹이나 보이스피싱 등 사고에 대비한 보안성 강화와 소비자 보호 방안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일단 금융사고 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은행 통합 일간 출금이체 한도는 1천만원으로 정해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금융의 미래모습은 모든 금융권이 개방형 혁신에 참여하는 오픈 파이낸스가 될 것"이라며 "저비용, 고효율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만큼 단순한 고객 늘리기보다는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SBS 주시은 아나운서가 연말 시상식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18일 오전 방송 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직장인 탐구 생활' 코너에서 "연말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주 아나운서는 "김주우, 김윤상, 장예원, 김수민 아나운서와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영철은 "상도 받을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주 아나운서는 시무룩한 말투로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이랜드몰이 18일 반값 결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합 멤버십 회원 3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득템 상품 반값 쿠폰 극한 특가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득템 상품은 오전 9시 LG 트롬 스타일러를 30만원(5개)에 선보인 데 이어 ▲오전 11시 애플 에어팟 2세대 모델을 3만원(30개) ▲오후 1시 BHC 뿌링클 치킨과 콜라 1.25L 세트를 3천원(100개) ▲오후 3시 뚜레쥬르 생크림 케이크를 3천원(100개) ▲오후 5시 프라다 버킷백을 3만원(10개)에 각각 한정 수량 판매한다. 반값 쿠폰은 ▲오전 11시 정관장 ▲오후 1시 로엠 ▲오후 3시 슈펜 ▲오후 5시 아디다스나이키 등 스포츠 의류까지 각각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각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한다. 극한 특가는 인기 상품을 최대 95% 할인해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 ▲아디다스와 뉴발란스 인기 운동화를 2만2천800원부터 ▲스파오 웜테크를 7천900원부터 ▲판도라 반지팔찌참 등을 최대 72% 할인가에 ▲미쏘 니트 의류를 5천원부터 ▲로얄베일 캄포나무 도마를 2만6천500원에 각각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