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아이돌룸'에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 레인보우가 완전체로 출연한다. 연기, 예능, 개인방송 등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레인보우 멤버들이 모두가 함께 컴백한 건 3년 만이다. 레인보우는 최근 진행된 '아이돌룸' 녹화에서 공백기에 잠들어있던 '아이돌력' 점검에 나섰다. 먼저 멤버들은 'A' '마하' 'Tell Me Tell Me' 'To Me' 등 히트곡 무대를 재연한 메들리 댄스로 녹슬지 않은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감탄하는 MC들에게 레인보우는 "활동 종료 후에도 함께 집에 모여 춤을 췄다"며 '방구석 댄서'로 활동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의 방구석 댄스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돌 커버댄스 코너도 열렸다. 블랙핑크, 트와이스, 청하, 선미 등의 익숙한 노래가 나오자 멤버들은 흥에 취해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춤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외에도 '아이돌룸' 대표 댄스코너 '하바나 퀸 선발대회'도 진행됐다. 회갑 잔치로 변질한 타령 댄스부터 허리를 부여잡게 만든 무리한 섹시 댄스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 가운데 MC들이 대결을 만류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레인보우의 흥 넘치는 댄스파티의 현장은 17일 저녁 6시 25분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이원일 셰프가 프리랜서 PD와 결혼한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원일 셰프가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와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 소속사는 "이원일 셰프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웨딩 촬영은 내년 1월 중 진행한다. 이원일 셰프는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원일 셰프는 현재 KBS 2TV '무한리필 샐러드',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다음은 이원일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 셰프의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원일 셰프의 열애설 관련한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나 약 1년 반 정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습니다. 이원일 셰프는 현재 프리랜서 PD로 활동하고 있는 예비 신부님의 아름답고 현명한 전문 직업인의 모습과 가족과 주변인에게 보이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반했고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가며 결혼을 결심하셨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2020년 봄 결혼을 목표로 현재 서로 힘을 모아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웨딩 촬영은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원일 셰프는 결혼을 앞두고 당사에 "예비 신부님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슬기롭게 살겠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달하셨습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앞날을 위해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제훈이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로 돌아온다. '무브 투 헤븐'은 후견인 '상구'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그루'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제훈은 얼떨결에 극 중 유품정리업체인 '무브 투 헤븐'을 이끌게 되는 주인공 '상구' 역을 맡았다. 상구는 거친 행동 속에 숨겨져 있는 외로운 내면을 가진 인물로, 조카와 생활하며 서서히 삶의 따뜻한 면을 알아가게 된다. '무브 투 헤븐'은 영화, 드라마 등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활약 중인 이제훈의 1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제훈은 2018년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설렘을 유발하는 대사와 눈빛, 상대의 상처를 보듬고 성장하게끔 이끄는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설렘, 힐링, 감동이 어우러진 '휴먼 멜로' 장르를 만들었다. 한편, 이제훈은 최근 영화 '컬렉터(가제)'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라미란 주연의 tvN '블랙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에서 라미란이 강렬한 첫 등장을 선사했다. 10년차 베테랑 입시꾼이자 걸크러시 매력으로 진학부를 이끄는 진학부장 '박성순'(라미란)은 학교를 대표하는 소문난 워커홀릭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학 입시 정보와 학생들의 성적까지 줄줄 꿰고 있는 인물. 성순이 근무하는 대치고. 성순은 기존의 기간제교사가 도망갔다며 "빨리 다시 뽑아서 돌려 막아야 한다"는 동료의 말을 듣고, "카드깡 하냐"며 바로 받아 치는 모습으로 만만치 않은 캐릭터임을 선전포고 했다. 계속되는 찜찜함을 떨칠 수 없었던 성순은 설상가상으로 신입 기간제가 낙하산이라는 소문까지 듣게 되는데. 교사 된 자의 자존심으로 학생들 앞에 떳떳하기 위해 그 '낙하산'을 골라내겠다며 매의 눈으로 시범강의를 들어간 성순은 직감적으로 그게 하늘(서현진)이라고 확신했다. 이윽고 시동 걸기에 나선 성순. "저 중에 낙하산 타고 온 분이 누굽니까? 누구 빽이에요? 궁금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천성이 호기심 넘치는 스타일이잖아요, 제가. 싸우는데 뭔 품위요. 품위 찾을 거면 싸움 걸었겠어요?"라며 돌직구를 던지며 사이다를 선사했다. 반면 하늘이 낙하산임을 확신하면서도 "낙하산도 능력 없을 때나 낙하산이지. 능력만 좋아봐. 낙하산이든 헬리콥터든 누가 뭐라 그러나"라면서 그에게 최고점을 줬음을 시사해 보는 이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그러면서도 면접실에서 푸닥거리를 한 이유에 대해 "이 구역에 미친개가 바로 나다, 재확인을 시켜줘야 할 거 아냐"라며 어째서 아무도 박성순을 못 건드리는지 그 이유를 보여줬다. 학교라는 배경에서 펼쳐지는 힘 겨루기, 그리고 신입 기간제 교사와 얽히게 될 10년차 베테랑의 카리스마 더불어 떳떳한 직업정신으로 살아가고자하는 자신의 신념 등 첫 방송부터 라미란이 던져준 떡밥들은 '블랙독'에 대한 흥미를 200% 끌어올린 터. '블랙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M'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IOS는 작업은 모두 진행됐으며, 현재 대기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검은사막M'은 17일 오전 2시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오전 10시까지 예정된 업데이였으나 태양의 전장과 샤이 사전 생성 등의 문제로 점검을 연장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비롯한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 오후 3시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iOS 배포와 관련해 운영진은 "작업은 모두 진행되었으며, 현재 대기 중인 상태 라면서 "완료 시 빠르게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점검 보상으로는 카란다 레이드 입장권 1개, 카프라스의 흔적 5,000개, 토템 상자 20개, 돌파 복구권 300개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태양의 전장과 샤이 사전 생성, UI 크기 조정 옵션 추가 등이 진행됐다. 장건 기자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이달의 소녀 츄의 머리채를 잡아 논란이 커지자 공식 사과했다.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제작진은 17일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했다"며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아육대'는 1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한 팬이 공개한 영상에는 '아육대' 스태프가 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선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들끓었다. 다음은 '아육대' 측의 공식 사과문 전문이다.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장영준 기자
방치된 의정부 가능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의정부 가재울 도서관이 국무조정실 운영비 절감 생활 SOC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17일 국무조정실 생활 SOC 추진단에서 주최한 2019년 생활 SOC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가재울 도서관이 운영비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우수사례, 홍보 영상 3개 분야로 466점이 응모해 심사를 받았다. 가재울 도서관은 역사 하부공간과 기존교각을 활용함으로서 토지매입비 등 건축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등 88억 원이 소요될 건축을 19억 원에 마침으로서 69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방치된 공간을 도시재생과 연계한 생활SOC 조성 사례로 다른 기관에도 확산 가능성이 큰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재울 도서관은 2017년 12월 개관 이래 2만여 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 비치는 물론 전시회 및 각종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출퇴근시민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일 1천여 명이 찾는 독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무료급식을 하던 가능 역 하부공간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 908㎡ 규모로 1층은 도서관과 북카페, 130석의 독서공간, 강의실 등을 갖췄으며 2층은 보존서고다. 김상래 의정부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는 도서관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따뜻하고 위로, 재미를 주는 작품을 만들지 않는 게 목표예요. 우울하고 참혹한 이야기일지라도 그게 바로 동시대의 이야기이고, 삶이지요. 이런 이야기들을 잘 만들면 관객이 공감하는 좋은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감독으로 있는 동안의 목표를 물으니 따뜻하고 위로를 주는 연극을 안 만드는 거란다.고개를 끄덕이다 멈췄다. 예상이 빗나갔다. 하지만, 그 뒤의 말로 충분히 이해가 됐다. 우울하고 참혹하지만, 관객과 공감하는 연극을 만들겠단다. 차분한 말투와 애써 편한 척 하지 않는 표정. 그 안에 있는 꾸밈없는 진솔한 언어. 지난달 1일 부임한 한태숙(69)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이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힌 연극의 지향점은 그의 인상과 일맥상통했다. 40여 년간 연극판을 누비며, 지난해 언론ㆍ문화 부문 인촌상을 수상한 한 감독은 연극계에서 지독한 작품으로 정평 난 인물이다. 말 그대로 감정을 극대화해 관객과 공감하는 끝까지 가는 작품이 많다. 내 작품을 싫어하는 관객들도 많다는 그의 말처럼 관객의 호불호도 강하지만, 연극에 대한 그의 신념은 굳건하다. 요즘 가볍고 재밌는 연극이 많지만, 드라마성을 확대해서 동시대의 관객들과 같이 공감하고,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 그게 연극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그의 부임으로 경기도립극단의 색채 역시 짙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석의 극대화, 배우의 역량을 끌어내는 공연, 표현을 극대화하는 무대가 바로 그것. 이러한 색채가 묻어난 작품은 내년 5월 샘 셰퍼드(Sam Shepard)의 파묻힌 아이, 11월엔 정복근의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에서 볼 수 있다. 번역극 파묻힌 아이는 모성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한 감독은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로, 세월호 사건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야깃거리가 많은 작품으로 기존 텍스트가 고전적인데, 극에 나오는 소품과 소리 등으로 관객이 새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 선보일 저물도록 너, 어디 있었니?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극. 80여 년을 훌쩍 뛰어넘는 시공간이지만, 여전한 사상 갈등 등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게 한다. 한 감독은 연극은 언어로만 상황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오감을 사용하는 예술이다. 몸의 표현을 통해 극의 추상성과 모호성을 강조하고, 관객을 이해시킬 것이라며 대사전달력과 이해력은 기본이고, 몸을 잘 쓰는 경기도립극단 배우들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관객은 물론, 서울 관객들도 시간과 돈을 들여서 수고스럽더라도 경기도립극단 공연을 보러 오게 하고 싶다며 끝나고 얘깃거리가 많은 공연, 작품을 선보이겠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주시 광고협회(협회장 권오영)와 사회적 영세기업 지원과 쾌적한 도시환경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단체는 옥외광고물이 필요한 사회적 영세기업에 재능기부를 통한 옥외광고물 제작ㆍ시공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또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예방과 신속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며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 시 적극 협조하는 등 도시환경 향상 증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상호교류를 통해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동헌 시장은 사회적 영세기업 지원과 재난사고 발생 예방에 대한 협력으로 선진 옥외광고 문화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의왕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및 안양지역(안양ㆍ군포ㆍ의왕ㆍ과천) 건축사협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건축사들과의 소통과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친환경 건축을 위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적용 권고를 비롯한 다가구주택ㆍ오피스텔 등 건축물의 범죄예방 건축기준(CPTED) 강화 적용 및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의무화 등 건축 관계법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 및 정보 공유, 인ㆍ허가 관련 주요 민원 발생 사례와 해결방안, 건축물 유지관리 정기 점검제도 안내 등 건축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김기두 안양지역건축협회장은 의왕시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을 지역 건축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지역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있는 건축사에 대한 표창을 건의했다. 또 건축물의 설계ㆍ감리자의 책임성 강화도 필요하지만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시공자의 건축자재 적정 설치 등 그 책임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행정과 건축기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원활한 건축행정이 시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 기탁에도 함께 동참하기로 했다. 구홍서 시 건축과장은 내년에도 백운밸리 등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 발전과 도시경관이 건축사들의 설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지역 건축사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마련해 민ㆍ관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건축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