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10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병역명문가 등에게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병역이행 자긍심 제고를 위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병역명문가 본인과 동반 직계가족 1인이 한국만화박물관을 이용할 시 입장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병역명문가란 조부, 숙부, 백부 그리고 본인 및 형제와 사촌 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무청은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우대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외에도 병역명문가를 우대하기 위해 90여 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예우 조례를 제정했고, 전국 900여 국공립 및 민간 시설 등이 이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대를 이어 나라 사랑을 실천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병역이행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병무청의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인천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및 참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인천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했다. 참여자들의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을 보며 여러 성과와 사회공헌의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했다. 또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 참여자의 해내기 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 활동보조를 하면서 힐링과 행복감을 찾았다는 후기와, 아픈 장난감들을 수리 재생하여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비영리단체인 키니스 장난감병원의 우수사례 등이 참여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퇴직 중장년들이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실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8년 23곳의 기관에서 50명이 참여했고, 2019년에 35곳의 기관에서 106명이 참여하는 등 늘어나고 있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재능을 나누는 기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는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신중년 전문 퇴직자분들이 지속적이고 주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는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0년 바다숲(잘피숲) 조성사업 신규대상지로 옹진군 자월도와 굴업도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잘피숲은 연안의 갯녹음(백화현상)이 발생한 해역과 바다숲 조성이 가능한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연안 생태계 및 수산자원의 서식처까지 복원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해양환경의 변화로 인한 백화현상이 많은 수산생물의 서식산란장 감소 등을 일으켜 결국 수산자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자월도와 굴업도에 각각 10ha씩 모두 20ha를 잘피숲으로 만든다. 이곳엔 해중림어초 및 자연석시설과 해조류(잘피 등) 이식 등을 한다. 또 조식동물구제, 모니터링 등도 한다. 현재 인천 연안해역엔 11곳에 모두 908ha의 잘피숲이 있다. 모두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1년 후보지로 바다숲 5곳과 잘피숲 3곳 등 모두 8곳을 해수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정종희 수산과장은 잘피숲 조성 사업으로 연안 생태계 복원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인천 어업인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는 2019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축구선수 이강인,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를 각각 수상했다. 시는 2019년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천을 빛낸 인물과 기관 중 심의 과정을 거쳐 이강인이병헌길병원을 인천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 이들에게 상패를 전했다.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유나이티드FC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운 이강인(18스페인 발렌시아)은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며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골든 볼을 수상해 인천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인천 출신인 이병헌 감독(39)은 2019년 1천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을 비롯해 써니, 타짜, 스물 등을 촬영하면서 동구 배다리와 숭의동 등 인천의 원도심을 정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전문 의료진을 태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닥터카를 도입,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시민의 사망률 감소에 기여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줘 감사한다며 2020년에도 인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인천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황규철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은 하나 된 애향심이 인천의 경쟁력이라며 인천시와 함께 시민의 역량과 슬기를 모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서재원 회장은 10일 양주시청을 방문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온열매트 10개(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장, 전임 황영희 협의회장(시의원),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온열매트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1억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서재원 회장을 필두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솔선수범하는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꾸준한 활동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재외동포 모국어 도서 기증,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등의 사업을 통해 범국민적 통일인식을 제고하는 등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시흥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열린 현장적용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에서 직접 실천ㆍ적용한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 기준은 교육수료 이후, 교육 내용의 사업 반영도, 사업 내용의 국민 편익 강화, 교육 목표에 현업 적용 정도, 진행 사업의 성과 등 4대 분야를 평가했다. 이중 시흥 시화병원은 감염관리팀 업무역량 강화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장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감염관리팀 업무역량 강화는 전 직원 감염관리 인지도 상승 교육의 횟수 증가 및 교육강화, 요양원과 요양병원 방문교육, 시설장 간담회 교육 및 개별 면담 개별교육을 통해 지역 의료협업으로 확대 운영해 감염관리인지도 증가, 외부 기관 감염관리 교육 만족 향상 등을 이끌어 냈다. 이선화 감염관리 팀장은 체계적이며 질 높은 보건복지 인력개발원 교육에 큰 도움을 받았다 며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하고 만들어온 감염관리 교육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시흥 시화병원은 2020년 신축 이전을 앞두고 의료 질 향상에 맞춰진 다양한 교육 및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내년 4월에 출범 예정인 평택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이상균(57) 전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이 낙점됐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6일까지 원서를 마감한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총 21명이 신청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7명으로 압축하고 지난 5일 면접심사에서 3명의 후보를 선정해 시장에 추천하고, 시장이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시는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 합격자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신원조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초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상균 합격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중앙극장, 국립오페라단 사무국장, (재)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사업본부장, 성남문화재단 예술국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회장 김선정)는 지난 8일 직장새마을협의회 회원사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체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가나 등 외국인 근로자 17명과 함께 회암사지 박물관 견학, 맹골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 필룩스 조명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양주시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나의 알레스씨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두부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같은 처지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만나 교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반가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선정 회장은 관내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면서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더 나은 행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포천경찰서(서장 송호송)는 10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정호수와 경찰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ㆍ영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서 직원들에게 숙박 이용료 할인을 통해 직원 복지환경 개선 및 내부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송호송 서장은 경찰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리조트에 감사드리며, 경찰 내부만족도 향상을 통해 포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은 지난 9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접견실에서 평택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두 운영사와 선사가 참여하는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부두운영사로 현대제철㈜과 현대글로비스㈜, 대주중공업㈜ 등의 선사가 참여했다. 육상전원공급설비는 항만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자체적으로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이다.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사용하면 정박 중인 선박이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연장선으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부터 송악부두 11번 선석 등에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하는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평택항 송악부두 11번은 화물선이 연간 380항 차 이상 접안하는 선석으로 접안 선박이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사용하게 되면 선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약 1t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1월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부두 운영사, 선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 평택항 동부두 13번 선석의 운영사(㈜포스코) 등과 최초로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0년부터 평택항을 포함한 주요 거점항만에 육상전원공급설비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은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육상전원공급설비 구축과 활성화에 함께 뜻을 모아준 부두 운영사, 선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향후에도 항만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