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주)는 14일 제16회 케이블 지지교량 기술 세미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세미나는 신공항하이웨이의 영종대교 관리 노하우와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등이 공유되는 자리가 됐다. 또 국내 해상 케이블교량 유지관리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고지영 신공항하이웨이(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를 관리하면서 축적한 교량 유지관리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세미나에는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건설기술연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주식회사 등 총 13개 기관의 80여명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셀트리온제약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74억 3천만원, 영업이익 39억 9천만원, 당기순이익 20억 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2018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36.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고른 성장을 달성했고, 대표 품목인 간장용제 고덱스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국내 시장점유율 36%(2019년 2분기 기준, IQVIA)를 기록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도 각각 점유율 20%, 22%를 달성해 성장을 도왔다. 고덱스는 3분기에만 출하 기준 약 19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은 남은 4분기에도 기존 사업에 주력하고,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 제품인 테믹시스 정(TEMIXYS) 생산과 램시마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라인 증설에 만전을 기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적극 나선다. 앞서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월 582억원 규모의 피하주사 제형 생산을 위한 PFS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하고 현재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내 라인을 증설 중이다. 해당 생산시설은 2020년 말 증설 완료 예정으로, 먼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기대되는 SC제형 제품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케미컬 의약품은 물론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향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제품 대량 생산에 돌입할 시 실적 상승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길호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CMO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ISO 27001)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독일의 DQS를 대신해 참석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로부터 ISO 27001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DQS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독일의 세계적인 인증기관으로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획득한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기업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인 ISO 27001을 획득함으로써 World Best CDMO Company의 위상에 걸맞은 글로벌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인정받게 됐다. ISO 27001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적?물리적?기술적?IT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독일에 있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DQS로부터보안솔루션 운영관리체계, 정보보호정책, DB/통신망 관리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해 4개월 간의 철저한 평가를 거쳐 ISO 27001 획득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 비즈니스의특성상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들로부터 제품과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받는다. 이같은 정보들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데이터에서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들의 경쟁력 유지에 필요한 핵심적이고 민감한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정보보호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화된 보안정책, 안정적인 정보보호시스템 등 고객사의 요구사항들과 평가항목이 가장 유사한 국제표준인ISO 27001을 글로벌 CMO 기업 최초로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제인증의 선제적인 획득을 통해 Client Satisfaction을 향한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재확인하고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김용신(상무) 글로벌고객지원팀장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확보는 물론, 앞으로 수주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창의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강소기업 9개를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ㆍ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올해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48개 기업에 대해 현장평가와 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학계, 금융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9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신보스타기업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OLED 증착용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 ㈜세우인코퍼레이션 ▲초정밀 절삭ㆍ절단공구 및 반도체ㆍ자동차부품용 금형 제조업체 ㈜21세기 ▲2차전지 생산용 정밀금형 및 자동화장비, 기계부품 제조업체 ㈜유진테크놀로지 등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선정됐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대해 고정보증료율(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20%),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지원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스타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신보 대표기업이라며 신보스타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보는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컨설팅, 기업연수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경기도의 아파트값이 상승 국면을 보이고 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의 아파트값은 45주 만에 상승 전환되는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조사 기준 경기도의 지난주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0% 올랐다.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에서 경기도를 제외함에 따라 기대심리가 작용한 신축과 학군ㆍ입지가 양호한 단지, 상대적 저평가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이번 상한제 대상지에서 제외된 과천시의 아파트값은 0.97% 올라 지난주(0.51%)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원문동, 중앙동에 있는 준공 510년 아파트와 재건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안양시 만안구(0.32%)는 석수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32%)는 정비사업과 교통 호재가 있는 매탄동ㆍ이의동의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에서 일부 해제된 고양시는 아파트값이 0.02% 올라 45주(약 11개월) 만에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일산동구(0.03%), 일산서구(0.02%), 덕양구(0.01%)에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남양주시도 0.05% 올라 3주 연속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대비 0.13%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과천시(0.80%)는 청약 대기수요, 매물 부족현상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고, 수원 영통구(0.68%)는 원천동ㆍ영통동 등 저렴한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다. 화성시(0.55%)도 동탄 신도시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값이 상승했으나, 평택시(-0.24%)와 광주시(-0.09%)는 입주물량이 적체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한편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발표에도 서울의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9% 올라 20주 연속 상승했다. 서초(0.14%)ㆍ강남(0.13%)ㆍ강동구(0.11%)의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오름폭이 0.01%p 확대됐고, 비강남권에서는 이번에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 양천구(0.11%)와 동작구(0.11%)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가장 컸다. 홍완식기자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가 1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역 인근 LH 미군기지본부에서 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변창흠 LH 사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체계, 플랫폼 구축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지역계획 수립과 개발사업의 구성과 설계, 건설기술 등을 지원하고 각종 도시재생 사업의 계획을 돕는 한편, 보상과 법률 등 업무에 대한 사업운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 노하우 필요하지만, 지방정부가 도시에 대한 구상 전문성을 갖추기 쉽지 않다며 LH의 노하우와 인력 파견 등 잘 활용해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경기도가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도는 성남 판교,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 경기행복주택단지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일원에 스마트모빌리티 전용주차장을 조성하고, 화성 동탄 2신도시와 시흥 시화산단 일대에서는 자전거도로에서 공유 전동킥보드를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4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용 대변인은 스마트모빌리티는 전기를 이용한 무공해 교통수단으로 도시교통혼잡, 자동차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줄이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경기도는 증가하는 스마트모빌리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모빌리티 비전과 전략을 마련, 사업계획 초기부터 마무리까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비전 및 추진전략은 교통체증과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과 7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3대 추진전략은 ▲모빌리티 활성화 체계적 기반 구축 ▲도민생활 속 체감형 모빌리티 이용환경 조성 ▲전철역 등 공공건물 모빌리티 선도적 도입 등이다. 모빌리티 활성화 체계적 기반 구축은 스마트모빌리티 활성화 연구용역과 3기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도입 추진 등 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도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0년 2월부터 스마트모빌리티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 안전주행 및 도로조건 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및 경기도형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를 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를 갖춘 미래자족형 신도시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도민생활 속 체감형 모빌리티 이용환경 조성에는 오는 2020년 성남 판교, 광교 원천, 동탄 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행복주택에 스마트 주차장을 시범 설치하고, 화성 동탄 2신도시와 시흥 시화산단 일대에 스마트모빌리티 공유서비스를 시범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철역 등 공공건물 모빌리티 선도적 도입에는 공공청사 등 전용주차장 설치, 하남 미사역 내 스마트모빌리티 보관함 설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연계 스마트모빌리티 주차장 설치 등 3개 세부실행과제가 포함됐다. 이호준기자
14일 오후 5시 11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차량과 1t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어린이집 차량에 타고 있던 14명의 어린이 중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1t 트럭에 타고 있던 성인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 상황 파악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김승수기자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 총 6년의 징역형을 받았다. 이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1심에서 구형한 총 5년의 징역형보다 1년 상향한 것이다. 특검팀은 공소사실이 객관적 증거와 증언으로 인정되는데도 진술을 바꿔 가며 이해하기 어렵게 부인하고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객관적 자료로 자신의 행위가 밝혀졌음에도 보좌관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 관한 여론 조작을 엄중히 처벌하지 않으면 온라인 여론조작 행위가 성행할 것임은 명약관화하다며 더욱이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경종을 울려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 무렵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조작 혐의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채태병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경기 여야 의원들이 14일 한미 문제와 관련, 결의안을 발의하거나 성명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 박정 외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정 의원(파주을)은 이날 한미 양국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제11차 방위비분담금의 공정한 합의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내년부터 적용될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연내 타결을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미국이 이번 협상에서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에 기반을 둔 해외주둔 미군 경비를 사업비로 요구하는 것은 기존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취지에도 맞지 않으며, 한미동맹의 상호호혜 원칙을 훼손하는 요구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요구하는 포괄적인 한미방위비 분담 요구는 기존의 한미상호방위조약과 주한미군 주둔군 지위협정의 위임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반드시 철회 돼야 한다며 국회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의 취지와 목적인 주한미군의 주둔 경비 부담이라는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정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원유철 국회의원(평택갑) 프로필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한미 핵공유 협정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15일 한미 양국의 국방장관과 함참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미안보연례협의(SCM)에 한미 핵공유 협정체결을 특별의제로 삼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원 의원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서 미국의 핵우산이 포함된 확장억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핵우산이 갑자기 접히게 될 경우, 우리는 북한의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을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는 심각한 안보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15일 열리는 SCM에서 정부에 수차례 요구했던 바와 같이 나토의 핵공유 체제를 벤치마킹해 한미 핵공유 협정의 체결 문제를 특별의제로 삼아 논의에 착수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재민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