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 28개로 확대

오산시는 21일 상황실에서 2019년 공공형어린이집 성과보고 및 신규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에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산시에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 19개소가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9개소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돼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꼬마요정어린이집(원장 이은선), 대림행복한어린이집(원장 김현희), 리틀램어린이집(원장 이영숙), 사랑뜰어린이집(원장 박혜경), 아이숲어린이집(원장 이강님),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장미형), 키움어린이집(원장 배정리), 키즈솔어린이집(원장 황미경), 해와달어린이집(원장 김현옥) 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들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학부모들은 정부 지원 보육료만 내면서 오후 7시 30분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써 역할을 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이 올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오산시의 공보육 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제7회 고양지식포럼, 오는 30일 킨텍스서 열려

제7회 고양지식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지식포럼은 2014년부터 매년 산학연 전문가와 지자체, 중앙정부 정책 관계자 간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고양시의 첨단 전략산업 발전과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올해 포럼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업 전문가, 국가 스마트시티 및 R&D 정책 기획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도시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이자, 지역 전략산업 육성의 해법으로 소셜 벤처의 창업과 ICT스마트시티 기술의 활용, 정부의 사회문제 해결형 R&D 지원정책 활용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국내 최고의 소셜 벤처 전문 투자사로 꼽히는 크레비스파트너스의 김재현 대표와 스마트시티 정책 전문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성지은 연구위원, ICT 분야 국가 R&D 정책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김연배 총괄 PM이 참석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발제자 3명 외 고양시 산업 관계자로 김재현 진흥원장, 고양상공회의소 구성진 사무국장,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이명아 사무국장, 연세대학교 박소임 교수 등이 참석한다. 고양시는 지역 간 불균형, 도시 노후화, 제조업 기반 부족 등의 도시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특히 첨단 스타트업,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등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고양시 및 경기 북부의 산업, 기업 지원을 위해 진흥원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중부대학교, 동국대학교(창업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여 포럼의 정책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석 신청을 하여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을철 우이령길에서 가을단풍 즐겨보세요

역사, 문화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길, 우이령길에서 가을 단풍을 즐겨보세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가 가을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걷기 좋은 길로 북한산둘레길 우이령길을 추천했다. 북한산 우이령길은 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탐방을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생태탐방로로 북한산둘레길 21개 구간 중 21번째 길이며 올해로 개통 10주년을 맞았다. 오래 전엔 마찻길로, 한국전쟁 때는 피난길로 이용되다 휴전 후 군사작전 도로로 이용됐으며 1968년 김신조 청와대 피습사건으로 민간출입이 금지되다 2009년 41년 만에 개방됐다. 전설을 간직한 오봉 경관이 한 눈에 펼쳐지고, 맨발걷기 체험구간이 있어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6ㆍ25전쟁의 상징인 대전차 장애물이 남아있어 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가을단풍, 미선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화가 계절마다 새로움을 전해준다. 2014년에는 북한산에서 문헌으로만 존재하던 멸종위기생물 Ⅱ급인 삵이 우이령길에서 발견돼 안정적인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이령길은 예약제로 운영돼 입장인원은 1일 1천명(우이동 입구 500명, 교현리 입구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탐방을 하려면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예약해야 한다. 도봉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우이령길은 생태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예약제를 통해 잘 보전되고 관리되고 있는 곳이라며 자연과 사람 그리고 미래가 행복한 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