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18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개최...`2020년도 예산관련 주요업무계획 등 총 50안건 심의'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21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8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의회는 2020년도 예산관련 주요업무계획,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화성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6건, 화성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을 포함해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연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지속가능한 화성시의 발전은 여성이 행복한 양성평등의 기반 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제도적인 실효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성인지 예산의 이행평가,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 확대,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른 개선방향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시각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입장에서 내년도 예산 관련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오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 심의 및 예산관련 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마치고, 2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안양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294억 원 편성

안양시는 내년 80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29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북&카페 문화공간 개선사업을 비롯, 양화로58번길 일원 도로시설물 비가림막 설치, 학의천변 먼지떨이기 설치, 비봉산 하늘산책로 꽃길 조성, 장수의자 설치, 수리산 둘레길 등산로 정비, 다세대 및 연립 밀집 지역 도로 재포장 등이다. 시는 관양2동 하천변에 먼지떨이기를 설치(1개소)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양화로58번길 일원에는 비가림막을 설치, 우천 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리산 둘레길 일대의 노후된 야자매트와 목재계단 등에 대한 교체 및 보수작업을 진행해 등산객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사업들은 31개 동 제안 대회와 인터넷 접수, 청소년 참여예산대회 등을 통해 제안된 152건 중 현장실사와 검토작업을 거쳐 선정됐다. 내년 주민참여예산안은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 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이라며 시민 생활불편 및 민원 해소를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오산시, 공공형어린이집 28개로 확대

오산시는 21일 상황실에서 2019년 공공형어린이집 성과보고 및 신규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 9개소에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오산시에는 기존 공공형어린이집 19개소가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9개소 어린이집이 신규로 선정돼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신규 선정된 어린이집은 꼬마요정어린이집(원장 이은선), 대림행복한어린이집(원장 김현희), 리틀램어린이집(원장 이영숙), 사랑뜰어린이집(원장 박혜경), 아이숲어린이집(원장 이강님), 큰사랑어린이집(원장 장미형), 키움어린이집(원장 배정리), 키즈솔어린이집(원장 황미경), 해와달어린이집(원장 김현옥) 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들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 1호봉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학부모들은 정부 지원 보육료만 내면서 오후 7시 30분까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 보육 인프라로써 역할을 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이 올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오산시의 공보육 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제7회 고양지식포럼, 오는 30일 킨텍스서 열려

제7회 고양지식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고양지식포럼은 2014년부터 매년 산학연 전문가와 지자체, 중앙정부 정책 관계자 간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고양시의 첨단 전략산업 발전과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해 왔다. 올해 포럼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창업 전문가, 국가 스마트시티 및 R&D 정책 기획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도시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이자, 지역 전략산업 육성의 해법으로 소셜 벤처의 창업과 ICT스마트시티 기술의 활용, 정부의 사회문제 해결형 R&D 지원정책 활용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자로는 국내 최고의 소셜 벤처 전문 투자사로 꼽히는 크레비스파트너스의 김재현 대표와 스마트시티 정책 전문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성지은 연구위원, ICT 분야 국가 R&D 정책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김연배 총괄 PM이 참석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발제자 3명 외 고양시 산업 관계자로 김재현 진흥원장, 고양상공회의소 구성진 사무국장,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이명아 사무국장, 연세대학교 박소임 교수 등이 참석한다. 고양시는 지역 간 불균형, 도시 노후화, 제조업 기반 부족 등의 도시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특히 첨단 스타트업, 청년창업, 사회적경제 등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고양시 및 경기 북부의 산업, 기업 지원을 위해 진흥원과 다각적으로 협력해 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중부대학교, 동국대학교(창업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하여 포럼의 정책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석 신청을 하여야 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