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삼거리 두 곳이 연달아 있는 복잡한 도로구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처인구 남사면의 내기교차로를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사면사무소 소재지를 지나는 321번 지방도에 있는 이 교차로는 용인시청, 남사아곡지구 방면과 오산, 평택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들이 얽히는데다 농기계도 자주 이동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신호등이 없어 과속차량들이 적지 않은데다 노면에 구획된 안전지대에 다수의 차량이 불법으로 주ㆍ정차해 진행차량의 시야를 가리는 등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이어졌다. 이에 시는 불법 주ㆍ정차를 막고 주행차량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면에 선을 그어 구획했던 안전지대를 경계석을 갖춘 교통섬으로 바꿨다. 또 면사무소 일대 진출입 차로를 명확히 분리하고, 점멸 신호등을 정상 신호등으로 변경하는 등 교차로도 정비했다. 더불어 이 구간 보도와 각종 가로시설물까지 정비해 도로기능은 물론 가로경관까지 향상시켰다. 총사업비는 1억9천여만 원이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곳에 적극적으로 교통체계개선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여주시가 월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종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건축연면적 4천500㎡, 지하1층지상3층 규모에 수영장, 사무실, 국민체력인증센터,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부대시설 등을 갖춘 종합체육센터 건립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시비 130억원 등 16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단일시설(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체계적인 체육 사무 행정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차단을 위해 관내에 주둔하는 군부대가 제독차량을 운행과 병력을 지원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부대에서 지원한 병력과 장비는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으며 육군 7군단과 항공작전사령부에서는 제독차 10대를 지원해 이천시 전역에서 방역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육군 55사단, 7군단, 항공작전사령부, 육군정보학교 등에서 병력 200여 명을 투입해 방역통제 초소 147개를 운영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적극적으로 방역인력을 지원해주신 모든 관내 군부대에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돼지 열병 유입차단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함께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뉴스룸(https://news.skhynix.co.kr)을오픈하고 전 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소통을 시작한다. 창립 36주년을 맞은 10일 오픈한 글로벌 뉴스룸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구성됐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미국과 중국 고객은 물론 주주,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앞으로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기술과 행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선 SK하이닉스의 제품과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문가의 기고 등을 선보일 계획이며 또한 회사 내 소소한 행복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 뉴스룸이 SK하이닉스의 행복 소통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뉴스룸에서 보도자료 확인, 회사관련 사진 및 영상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경영진 인터뷰와 채용정보를 비롯해 회사의 다양한 소식도 접할 수 있게 된다. 영문 및 중문 뉴스룸은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각기 차별화된 콘텐츠로 운영한다. 영문 뉴스룸은 영어권 고객 및 해외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술 위주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미국 새너제이에는 낸드플래시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SK하이닉스메모리솔루션스(SK hynix memory solutions)가 있어 현지의 기업 문화와 최신 기술 개발 동향도 소개할 예정이다. 영문 뉴스룸에서는 이번 뉴스룸 오픈에 맞춰 지난 8월부터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소비자용 SSD와 관련된 영상 및 콘텐츠도 선보였다. 중문 뉴스룸은 중국 우시와 충칭에 있는 생산법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채널로 만들 계획이며 현지 법인의 운영 현황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소개하고 중국 구성원들의 소통 채널로도 활용하고 또한 중국 각 지역과 홍콩, 대만 등에 있는 중화권 판매법인과 사무소의 생생한 현장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중문 뉴스룸에 선보인 SK하이닉스 패주본기(SK海力士?主本?)는 SK하이닉스 역사를 산수화를 기본 배경으로 무협지 형태로 소개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김정기 홍보담당은 글로벌 뉴스룸은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SK하이닉스를 알리고 소통할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행복을 향한 소통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뉴스룸 오픈을 기념해 행복을 주제로 한 이석희 CEO의 인터뷰와 인기 유튜브 웹드라마 시리즈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Syndrome, 집념증후군) 3편 영상을 뉴스룸과 유튜브에 함께 공개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포천시의 새로운 시작, 신(新)나는 읍(邑이)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력 및 문화예술 특화, 주민공동체 회복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포천시 신읍동 47-10번지(면적 152,289㎡) 일원은 거점주거공간의 도심 외곽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으로 빈집이 느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상권침체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으로 2015년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 도시재생사업 유치를 준비해 왔다. 사업선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마중 물 사업 133억 원(국비 80억 원) 등 총 803억 8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주환경 개선은 마중 물 사업으로, 빈집 철거사업 및 집수리 지원사업, 이야기 안심골목길 조성 등을 실행하며,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자율주택 정비사업 및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 연계사업인 시외버스터미널 공원화 및 중앙로 전선 지중화, 공영주차장 조성, 신읍동 지적 재조사사업 등과 부처연계사업인 포천천 천변 도로 확장 및 경관개선 사업까지 총 659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문화예술 특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주민경제 활동공간인 어울림 센터Ⅱ(한음 센터)와 다목적공연장(한음홀), 포천챌린지센터, 스포츠센터 등이 조성되며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포춘(Fortune)길막스트리트, 골목식당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청년가게 및 실버힐링센터 운영 등 특화거리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울러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은 31억1천만 원이 투입, 주민들이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마을관리 플랫폼 조성과 도시재생대학, 주민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마을역량강화사업, 창업역량강화 및 마을축제, 길막푸드경연대회 및 버스킹, 스타트업 협력 및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앞서 포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응해 두 번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시 친환경도시재생과 윤재철 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신읍동 주민이 중심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왔다면서 포천의 정서로 특화된 활기찬 젊음의 거리로 변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시화공단)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내ㆍ외국인 근로자 일터 밀착 건강관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에는 현재 8만8천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8.7% 수준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근로자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동안 민ㆍ관 기관별 업무 공유로, 건강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전보건교육, 경기서부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작업환경 유해인자 조사ㆍ상담 등 산업장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돼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에 3개월에 1회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혈압ㆍ혈당ㆍ체지방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를 실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각 사업장 요구도 및 건강상태에 따라 금연, 심뇌혈관, 통합 건강증진을 주제로 교육ㆍ상담 등 6회 이상 집중 운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체계화된 모델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 중 18%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 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해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업주의 근무시간 할애로 인한 생산성 저하 우려와 건강은 개인의 영역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산업장 접근성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산업장 건강관리사업 정책 반영을 위해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와 대표 523명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며, 그 결과 건강버스 요구도가 94%로 높게 조사돼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1억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특히, 버스 구입 및 구조변경 등 건강버스 운영을 위한 사전절차가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우선 의료장비 대여 및 기존 인력을 활용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 버스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건강버스 운영시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되는 근로자 건강버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성분, 모세혈관 건강도 등을 측정하고 결과에 대한 상담까지 이뤄진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버스는 34인승 버스를 개조해 총 10종의 건강 측정을 할 수 있고, 6명의 전문 인력이 사업장에 찾아가는 체계적인 검진-상담-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해 근로자, 사업주 모두를 만족시킬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오는 19일 과천 중앙공원 일원에서 토리아리 과학축제가 열린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나는 과학놀이에 빠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미래과학기술체험, 융합과학탐구, 과학 특별공연, 과학전시체험 등 4개 분야의 총 25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미래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으로는 3D프린터, 드론, 코딩, 로봇, VRAR 체험이, 융학과학탐구 프로그램으로는 마구누스 컵 비행기 만들기 등 13개의 과학실험 부스가 운영된다. 과학특별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마술버스킹, 동춘서커스와 함께 하는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공연이 선보이며, 과학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요술유리관, 토네이도 램프 등 신기한 과학기구 12개의 전시와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함께 하는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공연이 당일 오후 1시와 4시 2회 걸쳐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자운동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묘기, 원심력과 구심력의 원리를 활용한 훌라후프 돌리기 등 서커스 공연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광명시가 민선7기 출범 이후 시민들과 진행한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제안을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지난 1년간 정책 아이디어 도출 및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한 토론회 17건(42.5%), 지식 습득(공유) 및 사업 설명형 토론회 14건(35%), 의사결정(자문) 및 쟁점 분석형 토론회 9건(22.5%) 등 총 40건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는 먼저 지난 8월31일 열린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83건의 시민 제안을 부서별 검토를 통해 17건에 대해 내년 예산에 565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22일 열린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5개 분야 47개 사업을 검토해 이중 14개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고 36억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25일부터 7월5일까지 주민들과 도시재생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총 9개의 단위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광명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는 민관 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와 우리 동네 나눔 토론회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토론회를 통해 민관 협치를 실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토론회는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문제 해결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자신이 낸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고 시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중으로 성숙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시민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수시로 공개할 방침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올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양주시 덕정동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을 증진할 수 있는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을 선정해 국가와 지자체가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고배를 마신 덕정동 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사업계획을 새롭게 정비해 어울림, 되살림, 터불림 사람 모이는 덕정을 주제로 재도전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 등 다양한 부처 협력사업 추진, 지역 대학, 사회적경제조직 등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대상지인 덕정동 지역(14만6천636㎡)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8%에 달하고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상업과 주거기능의 쇠퇴가 진행되고 있으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추진 확정 등으로 경기북부의 광역 교통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비롯해 도비 20억원과 시비 47억원 등 총 167억의 사업비를 4년간 사업대상지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상권거점 커뮤니티센터 등 교통ㆍ상권 개선 거점 조성, 생활SOC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등 시민이 주체가 돼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양주시의 추진의지를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성호 양주시장과 함께 다른 곳의 원도심 활성화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덕정동의 원도심 쇠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시가 금정역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역사 개량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오는 14일 산본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금정역사의 현황, 환승센터 건립 타당성 검토 결과와 역사 개량 필요성 설명, GTX-노선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정역은 1988년 10월 전철 1호선 개통 이후 현재 4호선과 환승역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약 23만명이 이용(지난해 7월 기준)하는 등 경기도 내 154개 광역철도 중 7번째로 이용률이 높은 역사다. 여기에 올해 말 급행전철(용산천안)이 정차할 예정이고 시행 계획이 확정된 GTX-C노선이 2025년 개통하면 환승을 제외한 1일 승ㆍ하차 인원이 현재보다 2만7천명 정도 늘어난 8만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중원 도시정책과장은 GTX-C 노선의 당초 지하역사 건립 계획이 기존의 금정역사 공용으로 변경된 상황이라며 많은 이용객 수에 비해 노후된 금정역의 각종 시설 개량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에 이번 설명회에서 자세히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방문해 금정역사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개선 방안으로 금정역 통합역사 건립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필요 재원 확보 방안도 찾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