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남양주 마석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지역주도로 재활성화해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회복을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통해 상권 쇠퇴가 심각한 마석 원도심의 공공기능과 상권을 회복하고 문화ㆍ역사 연계, 활력 증진을 지원하게 된다. 화도읍 마석은 과거 남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주변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도심 기능이 점점 쇠퇴해 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529억 원을 투입함으로써, 침체된 구도심에서 탈피해 예술과 사람이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께 진행되는 ▲문화예술거리 조성 ▲복합예술인센터 및 청년주택조성 ▲마석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응천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새로운 도시 원동력을 되찾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부산영화제 참석한 정해인 ''부산이 들썩''

[영광의 얼굴] 복싱 남고부 핀급 金 김민서(용인 포곡고)

지옥 훈련을 묵묵히 이겨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는것 같습니다. 9일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고부 핀급(46㎏) 결승에서 성현태(광주체고)를 5대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서(용인 포곡고). 김민서는 체력과 지구력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지우고자 필사의 각오로 노력한 것이 금메달로 이어져 행복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결승에서 라이벌 최우석(인천 계산공고)에 2대3으로 판정패해 분루를 삼킨 그는 올해 우승을 목표로 추석 연휴 지옥의 전훈지로 꼽히는 경남체고로 향했다. 경남체고는 많은 훈련량으로 유명해 선뜻 전지훈련지로 삼길 꺼리는 곳이었지만 김민서에겐 꿈을 이루기 위해 오히려 가보고 싶었던 기회의 땅이었다. 이 곳에서 2주간 매주 새벽 5시에 기상해 지구력과 멘탈을 강화하는 고강도 훈련을 이어가 입에 단 내가 날정도로 연습에 몰두한 끝에 한층 더 성장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준결승전 최우석과의 리턴매치에서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5대0 완승을 거두고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서는 제 곁을 지켜준 지병훈 코치님의 지도가 있어 오늘의 금메달이 있었다. 음식 하나 하나 챙겨주시며 살뜰히 보살펴준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로 더 자신감을 얻은 만큼 내년 대학에 진학해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양주자원봉사센터 미세먼지 잡기 공장지역 넝쿨장미 심기 진행

공장지대의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울타리에 넝쿨장미를 심으세요!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8일 시민참여 환경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면산업단지 내 정우금속공업(주) 일원에서 정우금속봉사단과 에코봉사단, 희망나눔코치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장지역 넝쿨장미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주지역산림조합으로부터 넝쿨장미 식재방법 등을 교육받은 후 남면산업단지 내 주요 도로변 울타리 300여m에 정성을 담아 넝쿨장미 묘목 150주를 식재했다. 행사에 앞서 정우금속공업 봉사단은 지난달 29일 울타리 주변 사전 제초작업 등 묘목을 심기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우금속공업 직원들은 사회적 재난으로까지 표현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작은 묘목이지만 나무를 심어 조금은 위안이 된다며 장미가 예쁘게 피면 출근하는 산업단지 내 직원들의 발걸음도 가벼울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공장지대에 넝쿨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나무심기와 환경 살리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지만 묘목들이 부지런히 자라 겨울을 잘 견디고 미세먼지 저감에 많은 효과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리프레쉬 나무심기, 텀블러 나눠 봄!, 감동365 클린데이, 공원살리기 및 꽃길 가꾸기, 민물고기 방류로 하천살리기, 미세먼지 케어 전문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