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년 연속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사 참여

삼성전자가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사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13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경기가 펼쳐지는 벡스코에서 삼성기능올림픽 홍보관을 운영,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후원, 국가대표 훈련 지원 활동 등을 담은 영상을 볼 수 있다. 대회가 끝나는 11일 폐회식에서 삼성전자는 기계 부문, IT 부문과 기타 부문 직종에 참가한 선수들 중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8명을 선발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와 캐드(CAD) 등 50개 직종에 전국 1천87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라며 우수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는 등의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의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을 높이고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파주시, 전국 최초 사회적가치 추구 환경조성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가치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한양수 파주시의원이 발의했으며 사회적 가치실현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정책수립 및 추진 시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해 5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SK사회공헌위원회와 파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회적가치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과 마을공동체팀은 이번 사회적가치 조례를 기반으로 가치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파주시는 사회적가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의 수립시행평가를 하고 이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동주 파주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사회적가치는 함께 잘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모든 가치를 말한다며 앞으로 파주시는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롯데리츠, 코스피 들어온다…8~11일 일반청약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들어간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5천 원으로 확정하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리츠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밝혔다. 지난 3월 설립된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투자 대상은 롯데쇼핑의 백화점 4곳, 마트 4곳, 아울렛 2곳 등 상업용 부동산으로 해당 자산의 연면적은 총 63만8천779㎡(19만 평)이다. 감정평가액은 약 1조 5천억 원가량이다. 코스피 입성에 성공하면 국내 상장 리츠 가운데 최대 규모의 운용자산이 된다. 롯데리츠는 해당 자산에서 나오는 임대 소득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 가운데 핵심 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롯데쇼핑으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아 이미 소유권을 확보했다. 나머지 자산은 기업공개(IPO)로 공개 모집한 자금으로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내년 연간 목표 배당수익률은 6.36.6%다. 공모 이후 롯데리츠의 지분 50%는 롯데쇼핑이 보유한다. 자산관리는 롯데지주 계열사인 롯데AMC가 맡는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롯데쇼핑의 우량 리테일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 로드맵을 마련해 해외 선진 리츠 수준의 대규모 상장 리츠로 발돋움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롯데리츠의 총 공모 주식 수는 8천598만여 주다. 롯데리츠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65%인 약 5천589만 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이 수요예측에는 총 969개 기관이 참여해 35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범위(4천7505천 원) 최상단인 5천 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4천299억 원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 물량은 총 공모 물량의 35%인 3천9만여 주로 청약은 오는 811일 진행된다. 상장은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홍콩상하이증권 서울지점, 노무라금융투자가 담당한다.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다. 민현배기자

부천시 2019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

부천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선정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약이행 현황 점검, 조정 안건 심의, 관련 아이디어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지난 9월 ARS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부천시민 250명을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하고 연령지역성별로 안배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시민평가단으로 선발된 시민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분임 토의를 한 후 미세먼지 낮춤 대책 강화 등 점검 공약 과제 10개를 선정했다. 평가단은 3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여 점검 공약 10개와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조정을 필요로 하는 5개 공약 변경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환류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운영하여 시민과 소통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 사항과 조정 내용을 반영해 시민평가단 운영 결과를 오는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오세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