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오는 16일 매여울공원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제3회 매여울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영통구와 매여울어울림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7년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통구의 대표 축제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지역 주민들께서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품격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가족들과 함께 많이 참석하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경기도, 인천시 등 14개 시도에서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17개 시도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동차 운행제한의 방법대상차량발령시간발령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확정했다. 지자체별 조례 시행 시기에 따라 올해 11월부터 경기도, 인천시 등 14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저공해조치 자동차와 시도 조례로 정하는 영업용 자동차, 긴급 자동차, 장애인 자동차 등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도 운행제한에서 제외된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 단속은 지자체별로 설치운영하는 무인단속체계를 사용한다. 수도권지역은 121개 지점(경기 59,인천 11, 서울 51)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55개(경기 19) 인천 11, 서울 25) 신규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수도권 외 지자체는 407개 지점에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단속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운행제한 조치를 정당한 사유 없이 위반한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만일 하루에 2곳 또는 같은 곳의 지자체에서 2회 이상 위반한 경우에는 처음 적발된 지자체에서 하루에 1회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배출가스 5등급 차주에게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저공해조치를 독려해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를 대비할 계획이다. 강해인기자
서민들이 거주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영구임대주택의 92%가 20년 이상 된 낡은 집이며, 69%는 무려 25년 이상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15만 1천749가구 중 지은 지 25년 이상 된 임대주택이 10만 4천38가구로 68.6%를 차지했다. 20년 이상~25년 미만인 주택도 3만 6천40가구로 23.7%를 차지, 지은 지 20년 이상 된 영구임대주택이 92.3%(14만78가구)에 달했다. 경기의 경우, 20년 이상이 1만9천664가구로 전체(2만6천968가구)의 72.9%를 차지했으며, 25년 이상은 1만300가구로 38.1%로 조사됐다. 인천은 전체 6천710가구 중 90.2%인 6천54가구가 25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임 의원은 영구임대주택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건축 등 노후화 해소 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민 의원도 LH는 임대주택 노후화 개선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해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거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민정금민기자
광명시는 오는 7~18일까지 관내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광명시에 동물등록된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접종비는 5천원으로 시 지원 3천원, 자부담액 2천원이며 동물등록 번호를 숙지하고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을 찾으면 접종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이 없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접종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소유주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ㆍ수공통전염병으로 광견병 예방을 위해 연 1회 이상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도시농업과 동물복지팀(☏02-2680-2345)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남양주 별가람고등학교(교장 서명석)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과 별내동 일대에서 3인 지행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3인 지행(3人之行) 프로그램은 별가람고등학교 교육공동체(학생ㆍ학부모ㆍ교사)가 다 함께 소통하고, 공감배려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는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5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비즈쿨 기업가정신의 진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진로에 대한 비전을 세우며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됐다. 서명석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지성감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꿈을 키우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원광재기자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제2차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에 실시한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에 관한 1차 연수에 이은 2차로 학교회계의 이해에 대한 내용이 중점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초청강사인 차명호 교수(평택대)가 관계 네트워크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학교운영위원의 인문학적 소양 진작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평택교육지원청 양미자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중요 정책을 공유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학교교육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학생이 행복한 평택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정부가 이달 말 까지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여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등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된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에 대해서는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에 대하여는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우수사례를 각 도로관리청과 공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노면 홈 보수, 비탈면 정비 등 국민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통합 돌봄 종합재가센터를 오는 8일 개소한다고 3일 밝혔다. 종합재가센터는 다수에 대한 돌봄을 통합ㆍ연계하고 공공 차원에서 직접 방문 요양ㆍ목욕ㆍ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2곳에서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한다는 목표에 따라 커뮤니티케어 선도지역인 남양주시와 부천시에 종합재가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이명희 시범사업단장은 차별화된 통합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범사업단은 직영시설로 종합재가센터를 둬 민간 영역에 머물러 있는 돌본 서비스를 공공 영역으로 확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종합재가센터(031-523-4026)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항공방제까지 동원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3일 김포지역 돼지농가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추가 확진된 곳은 통진읍 고정리 소재 A농가로 김포에서는 두번째 전국적으로는 13번째 발생이다. 시는 확진판정을 받은 A농가의 돼지 2천800두를 포함, 3km 이내 돼지농가에서 사육중인 총 2만2천525두를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결정하고 3일 낮 12시부터 살처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3일 통진읍 가현리 소재 돼지농장에서 김포에서는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발생 농장 반경 3km 이내 돼지 4천189두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이후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모든 돼지농가 앞에 통제초소 16개소, 강화대교 등 주요도로 이동통제초소 7개소 등 총 23개의 초소를 운영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포지역에는 20곳의 돼지농가에서 총 4만1천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이번 예방적 살처분으로 남은 돼지는 1만4천여 마리로 추산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오늘(3일) 결방된다. 이날 K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7시 40분 예정된 '한국인의 밥상'이 결방되고 '부산국제영화제 2019'(이하 'BIFF 2019') 개막식 중계가 편성됐다. 'BIFF 2019'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사회를 맡는다. 한편, 일일연속극 '여름아 부탁해'는 오후 8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