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원회장, 해운대 마린시티 럭셔리 펜트하우스 공개…"분양가 2배 이상 주고 샀다"

200억 부동산 자산가 방미가 자신의 이사야사를 공개한 가운데 그가 방문한 해운대 마린시티에 거주하는 김옥원 회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방송된 TV조선 부동산로드 - 이사야사에는 가수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변신한 방미가 출연해 200억 대 자산가가 되기까지 이사로드를 공개했다. 개그우먼 김지민과 함께 서울 청담동오피스텔, 한남동 유엔빌리지 등을 둘러본 방미는 부산으로 가 해운대 마린시티 소재 T아파트에 방문했다. 가장 높은 42층에 단 두 채만 있다는 300㎡ 규모의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은 김옥원 회장이었다. 단독 정원과 해운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옥원 회장은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내려다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혹시 결혼 안 한 아들이 있냐고 물었고 김 회장이 있다고 답하자 아버님~이라며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옥원 회장은 울산에 사업을 크게 투자해야 할 일이 있어서 이사를 해야 한다며 2007년 다른 사람이 분양받은 것을 샀는데 분양가는 14억정도였는데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원하는 대로 주겠다고 말해 2배 이상을 더 주고 샀다고 밝혔다.

[학교 소식] 北 물품 관람·체험하며 통일 교육…용인 원삼초, 전시회 ‘눈길’

용인 원삼초등학교(교장 안태현)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2019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통일전시회를 운영했다. 원삼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통일교육 연구학교(1년차)를 운영하면서 통일부 통일교육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학교방문 통일교육 프로그램 2019학년도 찾아가는 통일전시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통일전시회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전시회 주간에 본교 전교생 91명은 평양 금성 제일고등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던 강사님을 초청해 북한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알아보고 북한교과서, 만화책, 이산가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통일수업을 함께 했다. 또한 관내 혁신학교 네트워크와 원삼면 일대 지역사회에 전시회를 개방해 15개의 테마부스(이산가족, 단군신화, 남북 한복,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등)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북한음식, 북한 물품(북한 핀, 훈장, 돈, 엽서, 잡지, 만화책 등)을 관람하고, 북한 놀이(통일 콩윷놀이)를 체험했다. 안태현 교장은 원삼초 교육가족 모두는 5일간의 통일전시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하면서 평화감수성을 기르고, 통일 염원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원삼초 교사 김민정

“나눔·사랑·… 인도주의 학교 실천합니다” 수원 수일여중·적십자 경기지사 협약

수원 수일여자중학교(교장 섭영민)는 9월 2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2019 경기 RCY 인도주의 실천학교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마다 청소년단체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수일여중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과 봉사의 인류애 실천을 위해 올해도 RCY(청소년 적십자)를 창단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학교와 적십자 상호 간의 협약을 통한 인도주의 교육 보급과 청소년의 나눔 활동 참여 연계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인성발달 도모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도주의 실천학교에서는 인도주의와 공감 교육, 안전과 생명보호, 비폭력과 평화,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며, 강사와 학생 지도자 등이 파견돼 활발한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또한 자선걷기대회, 희망 나눔 페스티벌 등, 나눔 활동과 다양한 비정기적인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수일여중은 인도주의 실천학교 협약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 확산, 생명 나눔 실천, 세계시민교육 등, 사랑과 봉사의 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주한별기자(수원 수일여중 1)

한국당, 경기·인천 4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자유한국당은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지역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를 실시한다. 한국당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 3개인천 1개 선거구를 포함, 전국 16개 선거구에 대한 조직위원장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는 부천 소사와 화성갑, 성남 수정이며, 인천은 계양을이 포함됐다. 부천 소사와 성남 수정, 인천 계양을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김상희(3선)김태년(3선)송영길 의원(4선)이 버티고 있는 지역이며, 화성갑은 한국당을 탈당한 무소속 서청원 의원(8선)의 지역구다. 이번에 선정되는 조직위원장은 지역 조직 정비를 통해 21대 총선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 총선 후보군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감안, 한국당은 이번 제출서류 중 이력서에 특히 당적변경 란에 타당 입탈당 이력까지 포함해 빠짐없이 정확히 기재하는 것이 필수라고 밝혔으며, 범죄경력에 대한 소명서에도 실효된 형도 포함토록 하는 등 상세한 조건을 달아 세밀한 심사를 예고했다. 한국당은 정기국회 후 사실상 총선체제를 갖추고 인물 영입과 공천작업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가 21대 총선 전 마지막 조직정비가 될 전망이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