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씀씀이에 고민…"부동산 5채도 너무 적어"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씀씀이에 고민하다 금융 전문가를 찾아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진화는 추석을 맞아 중국 마마가 함소원에게 줄 통 큰 선물을 대신 구입하기 위해 소파 전문점을 찾았고, 오랜만에 나선 나 홀로 쇼핑에 허세를 폭발시켰다. 이로 인해 매장 직원이 오히려 함소원이 화를 내지 않을까 걱정하며 환불 시 위약금 10%라는 점을 진화에게 거듭 고지했고, 아니나 다를까 퇴근 후 배달된 소파를 본 함소원은 진화에게 화를 냈다. 뒤늦게 중국 마마의 선물이라는 진화의 말에 함소원은 중국 마마에게 전화해 감사함을 전했지만, 진화의 통 큰 씀씀이에 고민에 빠졌다. 이후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금융 전문가를 만나 부부 재산 컨설팅을 받았다. 함소원은 부동산 5채가 있지만 가진 재산이 너무 적다고 말했고, 듣고 있던 금융 전문가는 목적이 없이 돈만 모으는 함소원에게 스스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진화가 사무실에 있는 가구와 게임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자 스트레스로 인해 물건 구매로 욕구 분출을 한다고 진단했다. 이런 진단을 토대로 금융 전문가는 함진 부부에게 알맞은 투자법과 돈을 쓰면서도 돈을 버는 방법 등 꿀팁들을 건넸다. 또 함소원의 구두쇠 전략이 진화에게는 힘들 수 있다며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과연 이를 토대로 어떻게 함진 부부의 가계 경제가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장영준 기자

전 남편 집과 가게 등 4곳 방화한 40대 여성 현장서 체포

새벽 시간대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와 집 등 4곳을 돌며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8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44여)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5분부터 20분 동안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빌라 2층을 시작으로 식자재 마트와 마트 사무실 등 3곳에 잇따라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천에서 방화하기 30분 전인 오후 11시 25분께 부천 자택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불을 지른 빌라와 식자재 마트는 모두 그의 전 남편이 거주하거나 운영하는 곳이었다. 이 불로 빌라 주민 B(20)씨가 1도 화상을 입었으며 다른 주민 3명도 대피하다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84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한 주민은 "집에서 쉬는데 밖에서 어떤 여성이 '가스 불로 집에 불을 질렀다'고 전화 통화를 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타는 냄새가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자재 마트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에서 "전 남편과 2년 전에 이혼한 뒤에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에 피의자를 체포해 아직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딸라, 핀란드의 자연 담아낸 바다색 유리 캔들 홀더 4종 출시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자연의 빛을 닮은 유리 캔들 홀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캔들 홀더는 이딸라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컬러 바다색(sea blue)을 입은 유리 캔들 홀더 4종이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발케아(Valkea), 마우스블로운 기법으로 만드는 카아사(Kaasa), 클래식한 핀란드 디자인 기비(Kivi), 이슬방울을 닮은 패턴의 가스테헬미(Kastehelmi) 컬렉션에서 모두 핀란드 자연의 색채를 닮은 바다색 캔들 홀더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유리 색채 전문가 이딸라만의 노하우로 유리 덩어리 자체에 색을 내는 재료를 배합해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보다 선명한 색감을 자랑한다. 핀란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색깔의 유리 캔들 홀더는 안에 작은 티라이트 캔들을 넣어 불을 밝히면 유리의 색깔과 같은 빛의 그림자를 영롱하게 드리운다. 특히 발케아 캔들 홀더는 가을과 겨울의 어둠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만드는 핀란드의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색상 또한 기존의 투명, 회색, 레인, 샌드, 터콰즈에 바다색까지 6가지 다양한 색상에서 고를 수 있어 다채로운 인테리어 연출을 돕는다. 핀란드 장인이 직접 불어 만드는 카아사 캔들 홀더는 얇은 유리 안에 메탈 캔들 받침을 넣은 형태로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비 보티브는 단색 컬러 유리의 풍부한 색감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불꽃의 광채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스테헬미 보티브는 이슬방울을 닮은 표면에서 번지는 불빛의 음영이 멀리까지 퍼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딸라 관계자는 불빛과 만나 아름다운 색채를 드리우는 이딸라의 유리 캔들 홀더는 테이블뿐 아니라 소품으로 집안 곳곳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이딸라의 캔들 홀더로 이 계절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아이, '마약 혐의' 일부 인정…피의자로 신분 전환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가 마약 혐의를 일부 인정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비아이는 지난 17일 오전 9시께부터 14시간 가량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에서 비아이가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 비아이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했고, 경찰은 비아이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했다. 조사를 마친 뒤 비아이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채 차량을 이용해 경찰청을 빠져나갔다. 경찰은 비아이에 이어 조만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는 김 씨의 마약 의혹이 처음 제기된 2016년 당시 A 씨를 회유협박해 김 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협박, 범인도피 교사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한편 경찰은 그동안 공인을 소환 조사하는 경우 조사 사실을 언론에 알리던 것과 달리 김 씨 소환 조사를 비롯해 이번 사건 수사에 관해서는 언론 접촉을 꺼리고 있다. 이는 최근 법무부가 추진 중인 피의사실 공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방향의 공보준칙 개정 추진과 관련,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