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교육부가 주관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학교로 선정된 의정부 송민학교에서 학생들이 18일 지진ㆍ화재 모의 대피훈련을 했다. 복합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혀 화재 초기진압 능력을 키우고 응급 상황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유독가스와 연기 등을 피해 대피할 때 자세, 교내 안전한 통로를 확보하는 방법 등 재난대응 훈련을 했다. 대피 유도반의 지시에 따라 지진방재 모자를 착용하고 침착하게 훈련에 참여했다. 이인순 교장은 학생들이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생활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민학교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학생대상 재난이론학습 및 재난안전실습교육, 우리학교 주변 알아보기 및 대비지도 만들기를 통한 재난상황 준비, 안전체험차량 교육 및 모의대피훈련 등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진행했다. 2013년 개교한 의정부 송민학교는 유치원, 초, 중,고등,전공과정이 있는 공립 지적장애, 지적장애특수학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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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9-09-1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