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개최한 ‘2019 파주진로박람회’ 큰 호응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이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19 파주진로박람회가 알찬 체험과 알짜 정보 습득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6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열린 파주진로박람회에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 4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직업체험, 진로체험, 진로상담, 진학상담, 학교 동아리 등 5개 영역 66개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우수 진로체험처로 교육부 인증을 받은 기관을 비롯해 진로진학상담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직업체험 영역은 4차 산업 분야 관련 장비 체험, VR 체험, 생태환경 스토리텔링, 드론 체험, 제과제빵 체험, 천연 압화 체험, 메이크업 분장, 군부대 장비 체험, 수채화 어반컬러링 등으로 구성됐다. 진로체험 영역은 진로코칭, 창직교육, 율곡인성교육, 꿈 사진 찍기, 꿈 버튼 만들기 등의 부스로 구성돼 참여한 학생들이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그리는 데 도움을 줬다. 진로상담 영역은 진로가치카드를 활용한 가치관 정립, 프레디저카드를 활용한 진로스토리 작성, 다중지능검사를 활용한 자신의 강점 발견, 직업카드를 활용한 직업흥미 탐색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의 자기 이해 및 진로 탐색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학상담 영역은 고입 전략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담, 파주시 특성화고(특성화 학과) 입학 상담, 대입 전형 및 전략 상담, 대학생 진로지원단의 학과 상담 등의 부스로 구성됐다. 학교 동아리 영역은 빛사랑 사진부(문산동중) 외 15개 동아리가 참여해 미니 버스킹, 카레이싱, 팟캐스트 뉴스 앵커, 로봇 운전면허, 다쿠와즈 제과, 스피커 제작, 나만의 LED 메모장, 무알콜 칵테일, 머그컵 열전사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형수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진로 체험과 관련 정보의 습득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광주시의회, ‘경기도 매칭사업 매칭비율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최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방세환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기초지자체 재정이 복지비 예산 증가 등으로 점점 열악해지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각 부처가 결정하고 추진하는 시책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선택의 여지없이 매칭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무조건 따라야만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모든 공익사업은 사업 효과성과 시ㆍ군 재정여건이 판단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이런 경기도 매칭사업이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예산분담비율이 결정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방 의원은 그 사례로 고교무상급식 및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을 들며 경기도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5:5로 재조정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지방도 338호선(이배재도로) 확ㆍ포장 공사의 경우 2012년 4월 경기도와 광주시가 사업비를 50%씩 분담하도록 하는 조건으로 중앙재정 투ㆍ융자심사 승인을 받았음에도, 2014년 12월 제정된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를 근거로 보조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며 당초 경기도의 약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지방재정 분권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을 관련 중앙부처 및 경기도에 전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기형 도의원, 김포시 4개 학교 체육관 건립 추진

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ㆍ제1교육위원회)은 김포지역 내 체육관이 없는 8개 학교 중 4개 학교의 체육관 건립 사업이 확정돼 설계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 제2차 추경에서 풍무중학교, 수남초등학교, 금성초등학교, 개곡초등학교 등 김포지역 4개 학교가 체육관 건립 학교로 선정돼 설계예산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10대 도의회 개원 이후 유현초와 마송초의 체육관 건립이 확정된 데 이어 이번에 4개 교의 체육관 건립이 추가로 확정돼 총 6개 교에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관 건립 학교의 사업비는 풍무중 32억 8천만 원, 수남초 20억 7천700만 원, 개곡초 28억 4천700만 원, 금성초 19억 9천만 원으로 총 101억 9천400만 원에 달한다. 이중 경기도교육청이 71억 3천500만 원(70%), 경기도가 15억 2천900만 원(15%), 김포시가 15억 2천900만 원(15%)을 각각 분담한다. 이 의원은 확정된 체육관 건립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한뜻으로 일을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제외된 소규모 학교 등은 2021년 추가 선정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며 예산 여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교육경비 대응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의 건강권 확보와 실내스포츠 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관 건립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