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매탄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영통구청장,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송영완 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구입하고 매여울 배움터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물가안정 캠페인에서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홍보가 이어졌다. 수원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 후 무료카드 신청하기수원시를 선택해 카드를 신청하고, 우편 수령 후 경기지역화폐 앱에 카드를 등록한 뒤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서민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적극 애용, 구매탄시장이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원종호)는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남 고운누리(시설장 이은회)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성남 고운누리는 올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 사업 협약체결을 통해 공단 경기동부지사와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공단은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는 사회공헌활동 협력기업인 ㈜스포메틱스(대표 정봉규)와 함께 성남 고운누리 시설 장애인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은회 성남 고운누리 시설장은 나눔의 기회에 감사하다며 아직 사회적으로 왜곡된 시선이 많아 정신 장애인들이 직업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지역사회가 편견 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호 공단 경기동부지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이번 활동이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우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장인 김순은 위원장과 만나 자치분권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9일 정부 서울청사에 위치한 자치분권위원회에서 김순은 위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분권과제가 광역정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한 우려의 표명과 함께 기초정부가 체감할 수 있는 자치분권 확대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염 대표회장은 제1단계 재정 분권 추진, 자치경찰제 도입 등 기초정부를 배제한 시ㆍ도 중심의 분권 과제는 수정이 필요하다며 향후 자치분권위원회의 활동이 기초정부를 충분히 배려해 균형감 있는 자치분권 추진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기초정부의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기초정부가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재정분권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염 대표회장은 인천 동구 배다리성냥박물관에서 오후 5시에 개최된 인천시군수구청장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 대표회장은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명제는 절실한 명제라며 지방소비세 인상과 같은 단순한 재정의 양적 확대 정책보다는 지역을 잘 아는 기초정부가 맞춤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226개 기초정부가 단결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통과와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9일 의정부 제일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초청,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자부심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의욕과 사기가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에서 이를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인들의 자부심 강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인정이라며 중기인들 중 창업 10년, 20년, 30년에 해당하는 날에 청장 이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영에 정려하고 있는 중기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담은 격려 문자서비스를 실행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중기인들은 향후 본격적인 남북 간 평화경제시대가 도래하면 경기북부지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의 인력 및 기능 강화와 경기북부지역의 특화업종인 섬유, 가구 분야의 정부 R&D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희건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오늘 소통의 장에서 제안된 사항들이 잘 반영되고 실천돼 중기인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인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오늘 제안된 내용은 물론, 다양한 중기인 자부심 강화 지원책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등 500여 명을 초청, 수원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여대는 경기 시작 전 위즈가든에서 제과제빵과에서 만든 스콘 500개를 선착순으로 관중들에게 선물했으며 미용예술과 전공동아리 치크에서는 야구팬들을 위한 호러페스티벌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했다. 또 kt위즈 김주일 응원단장과 함께 룰렛이벤트를 통해 관중들에게 학교기념품을 전달하고, 수원여대 개교50주년 발자취 사진전도 가졌다. 특히 경기에 앞서 kt wiz 프로야구단(단장 이숭용)과 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의 뜻깊은 협약체결식도 진행됐다. 사회공헌대학인 수원여자대학교는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을 구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kt wiz 프로야구단과 사회공헌 협력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협약을 체결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양 기관이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권소담 학생(실용음악과 2학년)의 애국가제창을 시작으로 시구는 박재흥 총장직무대행, 시타는 이효영 총학생회장이 진행했으며, 수원여대 학생홍보대사와 kt위즈 치어리더팀의 합동 공연도 관중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박재흥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지역주민, 산업체 인사등 수원여대 발전을 위해 노고해주신 분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 더욱 의미 있었고, 앞으로 대학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12월 문을 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 들어간다. 하지만, 기대 수익이 낮고 임대료가 비싸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해 희망 기업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IPA에 따르면 지난 8월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 업체 1곳만 제안서를 내 유찰됐다. 이는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가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까지 더해져 업체들의 관심이 적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인천항이 제시한 최저수용금액을 적용하면 면세점 운영사는 매출의 22%에 달하는 임대료를 내야 한다. 게다가 이번 재입찰은 국가계약법 상 조건변경을 할 수 없어 3번째 공고까지 가야 수의계약임대료 인하 등 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운영사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IPA는 입주업체의 매출액에 14.32%(최소 영업요율) 이상을 곱한 금액과 임대료 예정가격(47억2천988만6천원) 중 높은 금액을 연간 임대료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항만 면세점이 공항보다 물동량과 고객이 적은 것에 비해 임대료가 비싼 편이라며 수익성이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업체들의 참여가 저조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IPA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시기와 신규 개장에 따른 불확실성 등 변수가 있어, 3차 공고까지 가게 된다면 수의계약 또는 임대료 인하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9일 화성 태안농협에서 농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 가족에게 직접 송편을 만들고 나눔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따뜻한 정(情)의 의미를 다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형규 태안농협 조합장, 이원랑 고향주부모임 태안분회장, 화성사랑농협봉사단과 결혼 이민여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고향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친근해질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매년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하고 있다. 또 도농협동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함양 및 한국문화의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꿈나무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ㆍ13일 양일간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축구 꿈나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행사로 인천에 거주하는 만 5~12세까지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 팀당 최소 8~14명으로 구성할 수 있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단, 2019년 1종 엘리트 선수로 대한축구협회 학원부에 등록됐거나 축구클럽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 중인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즐기는 미니 축구경기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도 함께 진행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미니골프와 타켓 올림픽,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번외로 어린이 킥보드 대회도 개최돼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정보는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이광희기자
인천 검암중이 제40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 겸 제51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검암중은 9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단체종합에서 금메달 3,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경기 광주중(금 2, 동 3)과 청주동중(금 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검암중은 38㎏급 진주안이 김현민(보령 대천중)을 꺾고 우승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고, 권혁주는 54㎏급 결승에서 김민규(대구 학남중)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0㎏급 신유승도 홍연우(인천 서운중)를 결승에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광주중의 50㎏급 박예찬과 75㎏급 노기환은 결승서 각각 함동호(검암중), 강이삭(대구 덕화중)을 꺾고 나란히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녀 고등부 91㎏급 박원빈(인천체고)과 60㎏급 김아현(송탄드림복싱클럽), 여자 일반부 75㎏급 김현지(김포복싱체육관)도 나란히 정상 펀치를 날리며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이광희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배정영)는 9일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소정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142개 회원조합이 동참해 소외계층 및 다문화, 다자녀 가정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이날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수원시 소재 자녀가 5명인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선물했다. 배정영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산림조합은 2015년부터 1사 1가구 지원협약 등 지속적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후원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