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 원 상한제 시행에 돌입했다. 이 정책은 아동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도입한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이다. 연간 본인 부담 의료비가 100만 원을 넘으면 의료비 가운데 비급여 부분을 시가 지원한다. 성남에 2년 이상 거주한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가 대상이다.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대상자는 의료비 100만 원 초과분 전액을 지급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인 경우 의료비 100만 원 초과분의 90%만 지원한다. 시는 올해 6개월분의 사업비 7억 6천100만 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당초 시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비 연 100만 원 상한제를 시행하려고 관련 조례를 4월1일 공포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시선 협의 과정에서 재정 부담, 과다의료행위 발생 등에 관한 우려가 제기돼 사업 내용을 일부 조정했다. 시는 만 12세 이하부터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재정 추세와 사업 추진 상황을 평가해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_문민석정민훈기자 사진_성남시 제공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7월22일 오전동주민센터 3층에서 오전주민돌봄하우스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전주민돌봄하우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오전동의 취약가구를 위해 돌봄과 보건, 복지,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자립형 통합 돌봄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한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박승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이재홍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동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오전주민돌봄하우스는 고독사 위험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휴게 쉼터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오전주민돌봄하우스로 발굴연계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_임진흥기자 사진_의왕시 제공
의왕향토사료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26일부터 도룡마을 수성최씨 이야기 기탁유물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의왕시 월암동 도룡마을에 살고 있는 최찬덕 님이 기탁한 다양한 유물들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수성최씨 문중의 다양한 족보와 마을 제사를 지낼 때 작성한 통문과 축문을 비롯해 일제강점기시대의 여러 지도류를 볼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부터 유행한 선비들의 고상한 교유활동인 시회를 통해 월암 지역의 문인들이 어떤 시를 지으며 친분을 쌓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옛 선조들의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0년 7월까지 열릴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031-345-3666)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글_임진흥기자 사진_의왕시 제공
백군기 용인시장이 125건의 민선7기 공약사업 가운데 시민청원제도 운영 등 27건을 완료하고 98건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백군기 시장의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시민평가단원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공약이행과 관련한 평가단의 의견과 관련 부서의 검토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르면 시민청원제도 외에도 난개발조사 특별위원회 설치,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전면 설치, 초등학교 학습 준비물 100% 지원, 용인외고 지역인재 30% 특별전형 유지, 100만 용인시민 축구 리그전 개최 등이 이행됐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7개 분과별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도시교통 분과에선 동백-성복 간 도시철도계획을 동백-신봉 간 신교통수단으로 사업구간을 늘리고 철도방식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글_강한수김승수기자 사진_용인시 제공
양주시는 8월5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양주시의회, 양주시사회단체장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양주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NO JAPAN을 외치며 강력히 항의하고 부당한 수출규제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현수, 방기숙 등 시민대표 2명이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아베정권의 폭거를 규탄하고, 박영철, 최태옥 등 시민대표 2명의 결의문을 통해 노 재팬운동의 범시민운동 전개를 천명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일본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 양주시가 앞장선다!, 경제침략 평화방해 일본정부 규탄한다!, 경제침략 자행하는 아베정권 사죄하라! 등 양주시민들의 구호가 울려퍼지며 범시민 NO JAPAN 운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현수, 방기숙 시민대표는 일본 아베 정부가 벌이고 있는 이번 사태는 명백한 경제보복이자 침략행위로 한일간의 관계를 최악으로 만드는 결정이라고 꼬집으며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사죄를 요구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양주시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는 8월7일 환경살리기 프로젝트 및 생명살림공동체운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환경살리기 프로젝트와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의 생명살림공동체운동 3R자원(Reuse 재사용, Reduce 감량화, Recycle 재활용) 재활용품 모으기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는 회원들의 텀블러 사용을 활성화 하고 재활용품 모으기 사업을 통해 확보한 텀블러를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기부받은 텀블러 중 재사용이 가능한 텀블러는 세척 후 필요한 시민에게 나눠줘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재사용이 힘든 텀블러는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으로 업사이클링해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용춘 회장은 이번 사업이 집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 등 자원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광주시 관내 5개 기업협회(광주하남CEO협회, 광주시차세대경영인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동부지구 퓨처스클럽, 한국대강소기업협회, 기업인지식비타민포럼)회원 일행은 7월 30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유리스컴퍼니 최유리 대표 기획으로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기간 동안 홍보관에서 개최된 사랑의 열매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열매 나눔 바자회에는 17개 업체가 물품을 후원했으며 5개 기업협회 52개 업체가 성금을 후원해 이웃사랑의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유리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롯데시네마 20주년'이 토스 행운퀴즈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토스 행운 퀴즈에서는 "롯데시네마의 창립일은 언제일까요?"이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99'이다. 한편,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과 맞춘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행운 상자를 제공한다. 장건 기자
광주시는 7월 29일 남한산성면 엄미리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엄미리 지역 공영버스는 지난 1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공영버스 확대 본 심사를 통과해 도비지원 공영버스 1대를 추가 확보해 운행하게 됐다. 교통 소외지역인 엄미리 주민들의 그동안 1㎞를 도보로 이동해 은고개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마을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미리~남한산성행정복지센터~광주역사를 순환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한,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을 증회해 이동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남한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_한상훈기자 사진_광주시 제공
분당차병원과 시지바이오는 오는 6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재생의학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럿거스대학 이기범 박사와 중국 중산대학 Ying Ding 교수, 독일 DWI 연구소 Abdolrahman Omidinia ANARKOLI 박사, 캐나다 토론토대학 생명공학 회사 아마카 테라(Amaca Thera) Mike Cooke 박사 등 국내외 석학 100여 명이 참석해 줄기세포, 재생의학 연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줄기세포 치료에 의한 추간판 재생을 주제로 한인보 분당차병원 신경외과 교수 강연을 시작으로 이선호 삼성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척수손상에서 다분화성 신경세포의 주요 치료효과, 캐나다 아마카 테라 Mike Cooke 박사의 약물투여 플랫폼 상용화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한인보 분당차병원 중개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재생의학의 체계적인 정보 교류는 물론 국내외 재생의학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문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