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발개발' 유래는? 숙종이 사랑한 이 동물

괴발개발이 유퀴즈에 등장하며 그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유퀴즈 온더 블럭2는 신당동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2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우연히 퇴근길에 유재석의 손에 이끌려 퀴즈에 참여한 시민은 전직 모 기업의 대표로 현재는 퇴직 후 이날 시장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하는 길이었다. 시민은 첫 번째 퀴즈의 정답을 맞추며 100만원을 획득했고, 이어 두 번째 문제도 도전했다. 두번째 퀴즈는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가리켜 괴발개발이라 하는데요, 이 말은 이 동물과 개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어지럽게 발자국을 찍어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조선 숙종이 사랑한 동물로 정사를 돌볼 때 늘 곁에 두었다고 알려진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였다. 시민은 고양이라고 답해 정답을 맞췄고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시민은 200만원의 상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시민은 가죽 브랜드 MCM의 생산직 대표이사에서 퇴직한 류근오씨였다. 한편 괴발개발은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스마트공장으로 위생성, 생산성 극대화는 물론 최고의 맛까지… 30년 전통 냉동식품 제조업체 ㈜하늘푸드

㈜하늘푸드는 지난 1987년 태호내추럴푸드로 냉동식품 제조업에 진출해 30여 년간 냉동식품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기술ㆍ개발로 돈까스와 탕수육, 고로케, 스테이크, 민속전 ,빵류 등 각종 냉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호텔 및 항공사 기내식부터 삼성웰스토리, 한화호텔&리조트, 아워홈, CJ제일제당 등 약 20군데의 대기업과 전국 할인점 및 편의점, SSM, 캐터링사업부에 공급하고 있다. ㈜하늘푸드는 오랜 연구개발(R&D)과 자동화된 스마트공장으로 각 공정을 적절한 시간 동안 운영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최고의 맛을 구현하고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현재 3개의 생산 공장을 가진 하늘푸드는 제3공장인 삼성전자(스마트공장실행팀)와 삼성웰스토리로부터 지도를 받아 HMR라인 증축을 공격적으로 시작하려 한다. 돈까스, 치킨너겟, 탕수육, 스테이크 등 냉동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2공장에선 압착한 원료육에 칼집을 내 식감을 부드럽게 개선하고, 베터액이 밑간이 잘 스며들게 하는 염지 및 텐더라이징 공정부터 원료육과 빵가루의 결착을 돕는 반죽을 코팅하는 베터링 공정, 돈까스에 빵가루를 입히는 브레딩 공정까지 모두 다 자동화 기계로 이뤄진다. 이곳의 일 평균 생산량은 무려 26.0t, 최대 생산량은 30.0t에 달한다. 특히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총 15명의 품질요원을 공장 곳곳에 배치해 관리 감독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베트남과 중국 공장에 파견된 삼성 직원들을 위해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늘푸드 강태호 대표이사는 우리 직원들과 가족처럼 행복을 함께 누리면서 삼성전자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완성한 스마트공장으로 더욱더 훌륭한 맛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새로운 공장으로 고객들에게 좀 더 품질 좋고 깨끗하고, 간편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고객이 믿고 신뢰하는 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첨단 기술과 연구인력을 보강해 고객에게 건강과 전통의 맛으로 정성껏 보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경쟁에서 최고의 식품기업으로 기억에 남는 회사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한선교, “직권남용 공무원 최근 5년간 274명”

▲ 자유한국당 한선교 국회의원(용인병) 정부가 빠른 민원 현안에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를 설치키로 한 가운데, 최근 5년간 직권남용 범죄 공무원은 27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용인병)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무원 직무상 범죄 현황(직권남용, 중수뢰, 직무유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권남용으로 구속된 공무원은 총 274명으로, 구속 4명불구속 27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증수뢰로 구속된 공무원은 총 97명으로 직무상 범죄로 구속된 공무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불구속된 공무원도 716명에 달했다. 직무유기로 인해 구속된 공무원은 없었지만 불구속 공무원은 359명으로 직무상 범죄로 인해 불구속된 공무원 중 26%의 비율을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284명에서 2015년 267명으로 다소 줄었다가 2016년 286명, 2017년 331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278명으로 다시 줄었지만 지난해 통계는 미확정 사태여서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의원은 정부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직권남용 범죄에 휘말리는 공무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공직사회의 관행을 없애겠다는 목적만 가지고 면책이나 인센티브 부여와 같은 방안을 내놓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전체적인 공직사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착한 걷기로 이웃 돕는 건강한 광주시민

광주시가 시민들의 걷기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기부챌린지 프로젝트가 또다시 성공했다. 광주시 및 초월읍은 이달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건강한 광주, 착한 걷기 프로젝트에서 기부챌린지 목표 걸음 3천600만보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챌린지는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들의 목표 걸음이 달성되면 후원자가 기부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건소에서 기부처를 발굴해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기부챌린지에는 광주시민 1천300여 명이 적극 참여해 목표 걸음을 초과한 4천500만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후원자인 궁뜰 맛있는 발효밥상은 지난 27일 초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ㆍ미용 특화사업(젊어진 Day)에 참여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40여 명에게 따뜻한 건강밥상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후원업체인 궁뜰 김진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좀 더 폭넓게 참여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강건ㆍ이철수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의 어려움과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가는 살기 좋은 초월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