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194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73포인트(0.66%) 오른 1939.90에 마감했다. 기관 홀로 1891억 원 사들인 반면 외인, 개인이 각각 1406억 원, 579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47%), 건설업(2.39%), 은행(2.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0.84%), 전기전자(-0.68%), 종이목재(-0.68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1.04%), 신한지주(1.00%), SK텔레콤(0.43%)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1.70%), 삼성바이오로직스(-1.39%), 삼성전자(-0.6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08포인트(0.52%) 상승한 594.65를 기록했다. 개인 홀로 524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 외인이 각각 340억 원, 17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82%), 통신방송서비스(2.27%), 정보기기(1.80%)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1.86%), 통신장비(-0.88%), 화학(-0.5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메디톡스(3.20%), CJ ENM(3.14%), 스튜디오드래곤(2.23%) 등은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4.14%), 셀트리온헬스케어(-0.72%), SK머티리얼즈(-0.28%) 등은 하락했다. 두올산업, 비엠티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 이정민진시우 별세, 미술계 큰 슬픔마지막 쓴 편지 내용보니 - [주간 환율 전망] 원달러, 상승 압력 우세 대외 불안 지속 - 매덕스안젤리나 졸리, 인천공항서 포착 '목격담 줄이어'26일 OT 참석할 듯
무신사가 19일 K2 독도 에디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는 이날 K2 코볼드 다운 점퍼에 태극기 와펜이 들어가기 시작한 년도는?이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에 K2 독도에디션을 검색 후 나오는 광고 속 코볼드에디션 배너를 클릭하여 정답을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정답자에게는 랜덤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정답은 2012로 숫자로만 입력해야 한다. 총 보유 적립금이 5천원 이상일 때, 구매 금액의 7% 한도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가수 홍자가 팬들과 함께 사랑의 쌀 2천㎏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홍자와 팬클럽 홍자시대는 18일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서울 앙코르 콘서트 공연이 끝난 후 천사무료급식소 5군데에 20㎏ 쌀 104포대를 후원했다. 이날 기부한 사랑의 쌀은 홍자 팬클럽 회원 7천여 명이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미스트롯 공연에 보낸 쌀 꽃 화환 등이다. 가수 홍자는 무명시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쪽방촌과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자시대 관계자는 홍자의 신곡 발표를 축하하고, 홍자의 따뜻한 마음과 봉사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전국의 7천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며 소외된 분들을 위한 이번 첫 봉사를 시작으로 이러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은 가수 홍자는 이날 콘서트에서 신곡 어떻게 살아 무대를 선보였다. 어떻게 살아는 홍자의 감성 보컬이 듬뿍 담긴 발라드곡으로 장윤정의 사랑참, 꽃 등을 작곡한 임강현 작곡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이미숙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정자연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와의 계약 만료 소식을 전했다. 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피릿(인피니트 팬클럽)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로 시작하는 손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됐다"고 밝히며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엘은 소속사와 멤버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감사한 마음 안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노력해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엘은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했다. 다음은 엘이 쓴 손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명수엘입니다. 오랜만에 인스피릿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해드릴 이야기가 항상 저에게 과분한 사랑만 보내주신 인스피릿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저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여가 넘는 긴 시간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 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모든 시간을 함께한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있어서 그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한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할 거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행복과 시간들을 있게 해주신 이중엽 대표님과 이지영 부사장님, 모든 울림 식구분들! 감사한 마음 안고 응원해주신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명수 드림 장건 기자
배우 송혜교의 근황을 담은 화보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FW시즌을 맞아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있다. 여기에 고혹미 넘치는 매력까지 더해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7월 송중기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장영준 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위협하고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5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46)를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저항하자 B씨의 벤츠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도주 2시간여 만에 의왕의 한 도로에서 붙잡혔다. B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올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할 레드벨벳(Red Velvet)의 스파클링 서머송 '음파음파(Umpah Umpah)'가 오늘(19일) 베일을 벗는다. 레드벨벳은 19일 밤 12시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음파음파'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이에 앞서 오후 6시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타이틀 곡 '음파음파'는 디스코 하우스 리듬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수영을 모티브로 한 가사와 레드벨벳의 사랑스럽고 시원한 보컬이 청량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덥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름 휴가를 떠난 레드벨벳의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2('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2)는 dhsms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굴지의 재벌, 데오家 여제(女帝)를 노리는 제니장의 복잡한 감정을 감각적인 비주얼로 완성한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권력, 복수, 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는다.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김재영-김태훈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데뷔작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통해 뛰어난 필력으로 주목받은 허선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그리고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 등을 연출한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번째 작품으로 환상적 호흡을 예고하고 있어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묘하고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듯한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티저 포스터 2종이 첫선을 보여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선아는 '시크릿 부티크'에서 베일에 싸인 부티크 로펌 'J 부티크' 사장이자 정재계 비선 실세로, 재벌기업 '데오家'의 총수 자리를 넘보는 제니장 역을 맡은 상황. 무엇보다 김선아는 두 가지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상반된 '제니장의 이중 자태'를 연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 김선아는 자욱한 안개 속 어둠이 짙게 깔린, 왠지 모를 스산한 분위기를 드리운 성당 안을 페도라와 상복 차림으로 도도하게 걸어가는, 차갑고 당당한 '블랙 아우라'를 표출했다.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를 아우르는 비선 실세로 성장, 결국 재벌그룹 데오家의 여제(女帝)까지 꿈꾸는 제니장의 극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것. 반면, 두 번째 티저 포스터에서 김선아는 새빨간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세련미 넘치는 똑 단발을 하고 있지만, 욕조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어딘가를 응시하는 애틋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아련하게 내리쬐는 햇살 속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쓸쓸함을 담은 '빛바랜 레드 아우라'를 발산한 것. 단 두 장의 상징적인 티저 포스터를 통해 욕망의 불나방이자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가진 복잡다단한 제니장을 100% 표현해낸 김선아의 탄탄한 연기 공력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티저 포스터 촬영 당시 김선아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박형기 감독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제니장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롯이 제니장이 되기 위해 몰입하는 모습으로 열기를 돋웠다. 이후 누구의 주문이나 요청도 없이 완벽하게 제니장으로 체화된 감정선을 끌어내,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번 '티저 포스터'에는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 중심에 설, '제니장'의 상징적인 의미가 담겼다"라며 "김선아의 활약과 함께 '시크릿 부티크'가 펼쳐낼 쉴새 없이 빠져들게 될,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닥터 탐정'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19일 제21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34편을 선정 발표했다. 재외동포문학상은 재외동포들이 한글 문학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글을 잊지 않도록 장려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재외동포 문학 창작의 장으로, 총 42개국에서 작품을 응모한 가운데 국내 문단에서 존경받는 문인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성인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는 체험수기 부문 박영희(중국)씨의 전설처럼 살다 가신 할머니, 단편소설 부문 이태경(카자흐스탄)씨의 오해, 시 부문 심갑섭(미국)씨의 오래된 풍경이 선정됐다. 또 청소년 글짓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중고등부 홍세흔(뉴질랜드)의 2019년이 1919년에게, 초등부 박동하(뉴질랜드)의 지구 반대편까지 들리는 평화의 만세소리, 한글학교 특별상에는 아르헨티나 중앙교회 한글학교, 캐나다 노스욕컴머밸리한글학교가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책과 전자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체험수기 심사위원인 이경자 소설가는 개인적으로 재외동포문학상 심사를 하며, 재미동포이신 친정 식구들의 삶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당선된 작품들이 널리 읽혀 재외동포를 바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부문을 심사한 신경림 시인은 올해 작품 수준이 향상돼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 페루, 그리스 등 우리 동포들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십여 년을 살며 꾸준히 한글로 작품을 써내려가는 점이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경쟁이 치열했던 시 부문은 심사위원단의 요청으로 가작을 추가 선정했다고 재외동포재단은 밝혔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