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범계동 목련어린이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내 제1호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노후한 목련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5천만 원을 확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목련어린이공원은 평촌신도시가 조성되던 시기에 설치돼 25년 이상이 경과된 상태로, 시는 오는 7일 착공해 올 11월 말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될 범계어린이공원(4천408㎡)은 노후한 놀이시설 교체뿐만 아니라 짚라인놀이대, 사면놀이시설, 토굴, 징검목건너기, 자연목 타잔놀이대, 통나무 오르기 등 생태적 요소들이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는 물론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운동공간, 야외체육시설공간, 커뮤니티공간 등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노후공원 정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밤 양평에서는 한 여름밤 숲속의 기타 연주회가 펼쳐진다. 제5회 대한민국 국제기타 페스티벌과 2019 양평 기타 포럼에 참가하는 국내외 기타 거장들의 연주회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메인 콘서트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힐링 테마파크인 쉬자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음악을 사랑하는 피서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평군과 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경기 MICE 사무국이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국제기타 페스티벌 및 2019 양평 국제기타 포럼이 이 기간 양평 쉬자 공원과 군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화려한 해외 기타 거장들이 참석한다,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장을 지냈던 기타리스트 라인베르트 에버스,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페페 후스티시아,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젊은 거장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외에도 마르가리타 에스카르파, 로브샨 마메드쿨리에프, 이언 와트, 토모노리 아라이가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기타계의 음유시인 이성우, 대표적인 여류 기타리스트 허원경, 섬세한 표현력과 트레몰로로 인정받는 박규희 등 화려한 교수진이 참여한다. 14일과 16일에는 국제기타 콩쿠르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고, 밤에 열리는 기타 콘서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양평 쉬자파크에서 17일과 18일은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17일과 18일에는 양평 국제기타 포럼이 자연, 음악 그리고 현대사회라는 주제로 기타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열릴 예정이다. 제5회 대한민국 국제기타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윤원준(한국기타협회 회장)은 1회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시련도 있었지만 애써주신 분들의 수고와 도움에 힘입어 5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기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 즐기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오산시의 대표 평생학습 사업인 학습살롱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신규 지속가능 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 사회에서 실천되는 다양한 지속가능 발전교육(ESD)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부터 운영됐다.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심의하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오산시의 학습살롱 프로젝트가 오산시민이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오산시 전체가 학습할 수 있는 학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는 측면에서 모범적인 ESD 사례이자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라고 인정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보다 ▲도시의 유휴 시설 등을 결합하면서 흩어진 사람, 시설, 정보를 연계한 점 ▲배운 것을 실천하기 위한 기획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고려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9월 중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발급하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을 예정으로, 학습살롱 프로젝트 홍보 시에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 마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국내외에 학습살롱 프로젝트를 홍보할 기회들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관련 사업들에 참여할 기회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올해 신규 ESD 공식프로젝트로는 오산시의 학습살롱을 포함해 총 11건이 인증됐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2022년 7월30일까지 3년간이다. 오산=강경구기자
국내 최대 만화 전문 축제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14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 채비에 나섰다.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는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 발대와 시민자문단 위촉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비코프렌즈(Bicof Friends)란 BICOF(부천국제만화축제)와 FRIENDS(친구들)를 합친 말로 부천국제만화축제와 함께하는 친구라는 뜻이다. 이들은 행사 운영, 전시, 마켓관 운영, 이벤트, 컨퍼런스, 초청, 홍보 등 총 7개 팀 80여 명으로 구성, 오는 14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5일 동안 만화축제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모든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돕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보조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 비코프렌즈는 20대 청년부터 80대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직접 축제를 이끌게 된다. 8년 동안 비코프렌즈로 활동한 베테랑 참여자, 6년간 코스튬플레이어로 활동하다 올해 직접 자원활동가로 지원한 참여자, 86세 최고령 활동가 등 만화축제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다양한 시민이 참여한다. 특히 시민자문단도 위촉돼 시민 주도형 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폴리스 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은 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 대한 제언과 축제 기간 중 현장 평가, 개선사항 도출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써 만화축제의 시민참여 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듯 올 만화축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스로 만드는 만화축제의 의미를 이어간다. 발대식은 물론 해단식까지 활동가가 직접 진행한다. 또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비스 및 친절 교육을 했으며 시민자문단을 최초로 위촉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게 된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잇다를 주제로 만화를 통해 세대, 성별, 종교, 국가를 초월해 모두 하나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만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부천=오세광기자
오마이걸이 '아이돌룸'에서 신곡 '번지'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JTBC '아이돌룸'에는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 소식을 알린 오마이걸이 출연한다. 오마이걸은 "아이돌999 오디션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며 "합류한 멤버들이 대단하더라"고 '아이돌룸' 세계관에 함께하고 싶은 열의를 드러냈다. 이어진 신곡 소개에서 멤버 유아는 "올 여름 여러분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곡"이라며 "네 마음 속으로 번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마이걸만의 상큼한 여름 노래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번지' 무대를 감상한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이건 바로 차트 1위"라며 감탄, 상큼 발랄한 오마이걸 표 여름 노래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오마이걸의 '아이돌999' 오디션 도전기와 신곡무대는 6일 오후 6시 30분 JTBC '아이돌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어쩌다FC가 배우 최수종이 단장을 맡은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26년의 전통을 잇는 연예인 축구 명문가 '일레븐FC'와 단장 최수종이 '뭉쳐야 찬다'를 찾아 최근 녹화를 마쳤다. 최수종은 "축구 모임 전날 촬영이 늦게 끝나면 차에서 쪽잠을 자고 아침에 축구하러 나온다"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축구 사랑을 가지고 있다. 안정환 감독도 과거에 "내가 본 연예인 중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한다"고 최수종의 축구 실력을 인정할 정도. 어쩌다FC의 전설 심권호가 평소 일레븐FC에도 소속돼 있어 그 인연으로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최수종 단장은 배우 김형일과 배도환, 무술 감독 정두홍, 전 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엽, 개그맨 김지호 등 정예 멤버를 꾸려 어쩌다FC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최수종 단장이 이끄는 일레븐FC와 어쩌다FC의 대결 결과는 오는 8월 중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코너를 통해 소개된 대한민국 떡볶이 3인방이 소개된다. 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떡볶이 달인을 비롯해 운동화 감별 달인, 전국 5대 파스타 달인 등이 소개된다.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송파 떡볶이 달인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 떡볶이 달인은 충청남도 서산시 동문동에서 영업 중이다. 마지막으로 강남 떡볶이 달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석)은 최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휴가, 방학, 무더위 등으로 헌혈인구가 현저히 감소하는 여름철 작은 도움을 실천하기 위해 공단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만 세번째 이어지고 있는 헌혈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직원과 시민 등 128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누군가에게 생명이 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노력할 방침이라며 공단 이용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공단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배우 조우진이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 시기와 맞물려 반일 감정이 고조된 것과 관련해 "예상 못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조우진은 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우리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의도하지 않았다"며 "오래 전부터 준비한 영화다. 진정성 하나만 갖고 작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같이 땀 흘리며 뛰었다. 녹록치 않았던 촬영 현장이었는데 서로를 격려하며 마주보며 완주했다"며 "노력의 결과물이 잘 담긴 것 같아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전했다. 조우진이 출연한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조우진을 비롯해 유해진 류준열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오는 7일 개봉. 장영준 기자
배우 정소민이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소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아빠는 딸' '기방도령' 등 현재까지 1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다. 특히 2018년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통해 밝은 모습 이면에 어둠을 안고있는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현재 SBS 파워FM '정소민의 영스트리스트'를 통해 라디오 DJ로서도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 또한 최근에는 SBS 새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에도 출연을 확정,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영화, 라디오, 예능 등 다방면으로 폭넓게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정소민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할 향후 행보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정소민이 몸 담게 될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는 송중기 박보검 고창석 임주환 권소현 등이 소속돼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