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세초, '꿈과 끼를 찾아' 진로체험축제 개최

용인 공세초등학교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찾아 라는 주제로 진로체험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참된 배움, 행하는 기쁨, 복된 삶을 추구하는 참행복 공세를 주제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축제였다. 1부에서는 3D펜, 과학수사대, 코딩드론체험 등 16가지의 다양한 주제로 부스들이 운영됐다.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세 개의 학년군 수준에 맞추어 희망하는 부스에서 전문 직업인 강사의 지도로 80분간 체험활동을 펼쳐졌다. 2부에서는 저학년은 다양한 직업놀이시간으로 주인과 손님의 역할을 교대로 바꾸어 역할을 해보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년과 고학년은 선후배와 같이하는 체험시간을 가졌는데,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중학년 학생들을 위한 직접 체험 부스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평소 돈독한 선후배 사이의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공세초등학교 학교장은 이번 축제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끼를 키우는 공세초등학교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가평군, 올해 57억원 투입, 장학금 지급 및 청소년국제교류 등 교육 사업 주력

가평군이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중인 장학금 300억 원 조성 사업과 관련, 10일 현재 목표치 절반을 넘어선 176억 원(58.75%)이 조성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57억 원을 들여 장학금 지원 사업 등 계획된 사업을 하나 하나 내실있게 추진해가고 있다. 군은 우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150여 명에게 장학금 2억여 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13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10명도 추천, 지원한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2억 원과 급식비 4억 원, 교통비 3억 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가계부담 경감방안도 도모한다. 관내 중학교 6개교 400여 명, 고등학교 5개교 500여 명 등 총 11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3억여 원을 지원해 지난 2월 호주 청소년 국제교류에 중고생 27명에 보낸데 이어 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도 추진, 국제적 견문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교육환경개선과 창의인성 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33억여 원을 들여 교육프로그램 지원(혁신교육지구사업) 52개 사업과 시설환경개선 8개 사업, 전국학생 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하는 등 다양성과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및 창의 창조적 인재양성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