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가 '생방송 투데이'에서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보이차가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보이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지방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 보이차에는 다이어트와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갈산이 함유돼 있다. 이는 녹차에 비해 13배 더 함유돼 있다. 보이차는 지방 분해를 활성화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 시켜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갈산은 물론,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보이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있어, 하루에 1티스푼 정도의 분말을 2L의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장건 기자
의료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다양성을 띄면서 인공혈액에까지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헌혈뿐이다. 지난 10년간 165회의 헌혈로 헌혈왕이란 별칭을 얻은 한 시민이 있다. 포천시 이동면에 거주하는 송영호 전 농협 상무(59)다. 송 전 상무는 고등학교 때 첫 헌혈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헌혈의 가치에 대해 잘 몰랐고, 더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일까 해서 선택한 것이 헌혈이었다고 한다. 그는 헌혈 20년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헌혈 가능 상한 연령인 만 69세가 될 때까지 20년간 본격적으로 계획 헌혈을 다짐하고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송 전 상무는 살아 있는 동안 혈액은 생산과 소멸을 반복한다. 어차피 몸 한 바퀴 돌면 없어질 피,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데 안 할 이유가 없다며 헌혈의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또 우리나라 헌혈 보유량은 상당히 부족하다. 적정 혈액 보유량이 일 평균 5일분 이상인데 우리나라 혈액 보유량은 3.9일분에 불과하다며 헌혈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헌혈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SNS를 하고 있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2만 5천여 명. 페이스북 친구는 최고치인 5천 명을 채운 지 오래다. 그가 그동안 받은 헌혈증은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그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어린이들만 5~6명에 이른다. 송 전 상무의 헌혈 20년 프로젝트 목표는 헌혈 300회 달성이다. 이미 반 이상 달성했다. 그러면서 그는 300회는 그저 목표를 위한 숫자일 뿐 그리 중요한 건 아니다. 처음이든 몇 번째든 현재 헌혈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활짝 웃는다. 포천=김두현기자
주택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기간의 만료를 앞두고 미리 임대인에게 더 이상 임대차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없음을 통지했다. 그런데 그 후 임대차 계약기간이 만료하여 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임대인은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돈이 없다고 하면서 임차인에게 임대차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있고, 임차인은 이른 시일 내에 이사를 가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이때 임차인은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때에 대항력을 취득하고, 위 대항요건과 임대차계약증서상의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은 임대차보증금에 대해 우선변제권을 취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임차인이 임대인으로부터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사해 주소이전을 하게 된다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상실하게 되므로 임대차보증금을 돌려받는 것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 이러한 경우 임차인은 임차주택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ㆍ지방법원지원 또는 시ㆍ군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주택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차인의 주민등록초본, 임대차 계약 해지의 의사표시를 한 입증자료(내용증명) 등이다.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면 법원에서 신청의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문제가 없으면 임차권등기명령 결정을 내리고, 관할등기소에 임차권등기를 촉탁하게 된다. 그리고 해당 주택 또는 건물의 등기부등본에 임차권등기가 마쳐지게 되면 이후 임차인이 주소이전을 하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법원의 임차권등기명령 결정이 있고, 관할등기소에 임차권등기의 촉탁이 있더라도 실제 등기부등본에 임차권등기가 되는 데에는 일정 시간이 소요되므로 반드시 해당 주택 또는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임차권등기가 마쳐졌는지를 확인한 후 주소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위와 같은 절차를 거쳐 일단 임차권등기가 이뤄지면 이후에 임차인이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아 위 임차권등기를 말소해 주더라도 해당 주택 또는 건물의 등기부등본상에는 이전에 임차권등기가 됐던 사실이 남아있게 된다.(등기부등본을 말소사항 포함으로 발급할 경우)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임대인으로서는 자신의 주택 또는 건물에 임차권등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의외로 쉽게 임대차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임차인은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이전에 미리 임대인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해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일에 임대차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을 때 곧바로 임대차등기명령을 신청할 예정임을 알려 임대인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것도 임대차보증금을 조금이라도 빨리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준행 변호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등을 위한 인천-연세대 국제캠퍼스 발전자문위원회가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 날 자문위는 유필우 전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연세대는 2025년까지 송도 11공구에 세브란스병원과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세 사이언스 파크는 연세대의 연구력과 세브란스 병원의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송도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계획이다. 연세대는 시가 추진 중인 B-Mec(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벨트와 연계 송도에 새로운 발전 모델을 창출할 방침이다.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남동공단과 가깝고 많은 바이오기업이 입주한 송도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남동공단-연세대-송도바이오단지를 연결하는 거대한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최고의 의료진과 병원 시설을 갖추고 임상 및 연구를 수행하는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필우 위원장은 연세대의 발전이 곧 인천의 발전이라며 연세대가 인천 지역 주민의 정서와 교감하고 소통하는데 힘쓸 수 있도록 본 발전자문자문위가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승욱기자
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하안3동 나눔누리터(단장 이미경)와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 바르게살기,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하안13단지 관리소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바자회에서는 각계에서 기부받은 생활용품, 의류, 선풍기 등을 판매하고, 감자빈대떡, 아이스 커피 등 먹거리 코너도 운영했으며, 수익금은 하안3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미경 단장은 매번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단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 주민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진 하안3동장은 그 동안 행사 준비로 고생하신 이미경 단장님을 포함해 하안3동 나눔누리터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산하 봉사단으로 매년 3~10월까지 운영하는 광명사랑 녹색 나눔장터에 참여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식사 봉사를 6년째 진행하고 있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회장 김진창)는 지난 28일 그랜드웨딩홀에서 경제적어려움이 있는 장애어르신들의 합동고희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체협회 이천시지회에서 처음 마련한 합동고희연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희연을 갖지 못한 칠순을 맞은 6명의 대상자와 가족, 친지,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합동고희연 1부 행사에서는 특별히 참석한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회장과 김진창 이천시지회장이 어르신들에게 헌주를 하면서 장애어르신에 대한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참석자 모두 어버이 은혜를 불러 감동의 행사로 마무리했다. 엄태준 시장은 시의 보조금 없이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려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기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이 바탕이되서 현재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로 발전한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 곤지암읍 하열미리 구정회 이장과 아기별과 할미꽃 작가 허정분 시인은 지난 25일 곤지암읍사무소를 방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작가회의 경기광주지부 너른고을문학회(회장 윤일균)가 곤지암읍 열미리 소재 능성구씨 충렬공 사당에서 개최한 시 낭송 문학의 밤을 통해 하열미리 주민과 문학회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허정분 시인의 뜻에 따라 관내 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정분 시인은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청중을 위해 식사와 음료까지 제공해 주신 하열미리 이장님, 새마을부녀회원 등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장애아동의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장애아동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허정분 시인은 문학의 밤을 통해 아픈 손녀를 만나 하늘로 보내기까지 8년간의 사랑을 시로 담아내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손녀의 작품과 사진을 수록한 시집 아기별과 할미꽃 낭송으로 200여명의 청중의 마음을 울렸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이영화)는 29일 지역산업 맞춤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경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 인력을 양성ㆍ공급하고, 학생들의 기술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 기술혁신 거점 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지식산업의 기술고도화,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 등 경기지역의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경기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경기도 소재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화 학장은 대학 교육훈련 시스템을 통해 정부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29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LINC+ 2단계 사업 시작을 알리는 2019 LINC+ 성공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정윤 총장과 최은녀 LINC+ 사업단장, 정혜란 LINC+ 사업부단장을 비롯해 충북도청 전략산업과 김상규 과장,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 협약업체 대표 등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했다. ㅇ;ㅣ번 발대식은 고도화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LINC+ 교육혁신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LINC+ 책임교수 임명식, 신규 협약업체 현판식, LINC+ 1단계 경과보고 및 2단계 사업계획 보고, LINC+사업 2단계 수행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강동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은 협약업체와 함께 LINC+ 교육과정 개편개발, 주요 사업의 운영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의체 구성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동대 LINC+ 사업이 산관학의 산학협력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은녀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장은 지난 2년간의 LINC+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생지원 정책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것은 협약업체 및 관련 기관의 적극적 도움으로 이뤄진 일이라며 앞으로 남은 3년 간의 LINC+ 사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척추센터 최경철 원장과 차경한 과장, 황희종 과장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수술해부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제7회 아시아최소침습학회 및 제18회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연구 발표와 카데바 실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차경한 과장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현미경 추간판 절제술과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의 비용 효과를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 차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내시경 추간판 절제술이 현미경 추간판 절제술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특히 차 과장은 이날 전체 발표자 중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경철 원장은 26일 연세대 의과대학 수술해부교육센터에서 카데바 워크숍의 전체 해부 실습을 총괄하면서 국내ㆍ외 의료진 24명에게 카데바를 가지고 추간공경유 내시경 수술법(일명 옆구리내시경)을 교육했다. 이에 앞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황희종 과장은 퇴행성 요추 협착증의 내시경 하 요추 감압술 및 현미경적 감압술의 비교를 주제로 연구한 논문을 공개했다. 황 과장은 이번 연구로 내시경 수술은 현미경 수술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요추 협착증의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결론지어 주목받았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매년 척추 내시경 수술과 관련해 SCI급 논문 발표 및 국내외 학술대회 구연 발표 등을 실시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진료 기술을 위해 항상 연구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최소침습학회 및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학회로 척추 치료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ㆍ외 의료진들이 모여 서로 지식을 교류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