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 스포츠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전략 모색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최근 스포츠를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시브랜드연구회가 고양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발굴을 목적으로 준비한 4회의 특강 중 두 번째 특강으로, 도시브랜드연구회 및 고양시 체육정책과, 고양시정연구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체육회, 고양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석했다. 특강에서 서울대학교 김기한 교수는 스포츠를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이란 주제로 도시브랜드 개념, 도시브랜드의 필요성, 도시브랜드 결정요인, 스포츠와 도시브랜드, 외국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고 고양시의 성공적 스포츠 도시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 또 좌담회에서는 지자체 최초 스포츠 브랜드(SC Goyang) 런칭, 크고 작은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개최, 프로 스포츠팀 연고지 등 고양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송규근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도시브랜드는 하나의 요인이 아닌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결정된다며 스포츠, 관광, 문화유산, 마이스산업 등 고양시의 우수 자원을 잘 활용해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가평군, 맞춤형 일자리지원으로 취업역량 강화한다

가평군은 장애인, 이주여성 등 관내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관광숙박업 분야로 장시간 고강도 및 노동이 힘든 장애인층과 언어문화 장벽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이주여성층의 곤란한 점 등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교육 참여자가 관련분야에 취업이 가능한 직무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가평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대표 관광지에 걸맞게 관광호텔, 펜션, 캠핑장 등 객실관리사의 손길이 필요한 관광숙박 분야의 취업을 통해 생계안정과 보람 있는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호텔 객실관리사외에도 관내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관련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조경관리사 취업역량 강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050 위험물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경력단절여성 전산회계 실무교육 등을 진행한 결과 위험물 안전관리 교육이수자 49명 중 38명이 관련분야 사업장에 취업함으로써 78%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산 프로그램 교육 이수자 17명 중 전산회계 사무직군 12명의 취업연계 실적(취업률 71%)을 내는 등 중장년층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직업상담, 취업연계,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이주여성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그동안 구직시장에서 외면당한 관내 취업취약계층의 구직역량을 제공하고 나아가 일과 삶에 대한 긍정적 관점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관내 취약계층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부천고용노동지청,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부천고용노동지청은 부천시와 김포시, 지역 노사단체,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고용전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용전략 네트워크 참여기관은 고용부 부천지청, 부천시, 김포시, 부천?김포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본부,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김포새일센터 등으로 참여기관은 논의 안건에 따라 신축성 있게 구성하게 된다. 지난 28일 BG 일자리 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일자리 문제는 중앙의 정책으로 해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부천지청과 부천시, 김포시 등 지역 일자리 관련기관과 기업이 함께 모여 지역 산업의 당면한 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참여 기관들은 ▲고용노동통계로 보는 지역노동시장 현황과 특징, ▲자치단체별 주요 육성산업에 대한 추진전략, ▲주요 육성산업에 대한 일자리 문제 진단 및 해결방안 등 향후 논의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업종별 또는 지역별 일자리 문제와 관련, 협의회 결정사항에 대한 이행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 하는 업종별 일자리 네트워크 등을 별도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유재식 부천지청장은 BG일자리협의회는 지역 산업의 현안을 적기에 파악하고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 측면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이 서로 잘 연계되어 더 좋고 더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천=오세광기자

'쿨까당'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공 법칙 공개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성공 법칙에 대해 살펴본다. 29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은 '인플루언서 시대가 온다!' 편으로 꾸며진다.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그것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는 최근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커머스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뷰티&패션 아만다(이은경) 인플루언서, 인플루언서산업협회 김현성 준비위원장, 오린아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인플루언서의 모든 것에 대해 전격 분석한다. 특히 팔로워 7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아만다는 본인만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실제 연봉을 공개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인플루언서로 성공하기 위한 비책으로 '소통'을 꼽는다. 이에 '쿨터뷰' 코너에서는 1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홈트레이닝 인플루언서 김뽀마미(김이경)를 찾아가 그녀의 남다른 소통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돈을 버는 SNS 핫 아이템부터 반려동물을 통해 SNS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펫플루언서, 그리고 건강한 인플루언서 산업 방향 등을 다루며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곽승준의 쿨까당'은 오늘(2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국립 한경대 사회적문제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한다

국립 한경대가 국토부로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증연구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경대는 국가적 당면과제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가들과 선행 연구를 시작, 국토부로부터 인정받아 미세먼지 대책사업(240억 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경대의 수행기관 선정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과 실증 연구에 집중될 방침이다. 한경대는 지난해부터 중국에서 서풍을 타고 오는 미세먼지와 평택항의 선박,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오염인자가 더해 안성지역이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안성 동쪽 차령산맥에 막혀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그 농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오는 2023년까지의 연구기간을 사회의 심각한 문제임을 고려해 3년 내로 실증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특히 스쿨존, 버스정류장 등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조기 실용화 목표와 국회 심포지엄 개최 등 국가적 당면과제를 신속히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경대는 오는 8월 안성시내 중심가 버스정류소와 어린이 보호구역에 미세먼지 저감 장치 테스트 베드를 구축, 먼지의 저감 기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미세먼지는 국가재난으로 인식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만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개발해 미세먼지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