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호주 대표팀에 선발됐다. 수원은 23일 구단 SNS를 통해 타가트가 6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를 치르는 호주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고 23일 전했다. 호주는 오는 6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로써 A매치 통산 7경기 출장 3골을 기록한 타가트는 호주 국가대표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 약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올 시즌 타가트는 수원에서 11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다. 다만 타가트는 현재 부상 재활 중에 있어 한국전 출전을 장담할 순 없다. 타가트는 지난 15일 광주FC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내전근이 파열돼 회복까지 앞으로 1~2주 정도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광희기자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성옥)은 2019년 특화사업으로 클린 핸즈 & 핸즈 조리실 환경개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조리실의 위생 청결수준 향상을 통한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센터 위생전문가와 정리수납전문가(한국정리수납협회)가 함께 어린이 급식소를 방문해 진단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2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조리실 및 식재료 보관 장소(냉장ㆍ냉동고, 식재료 창고)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리 개선이 아닌 위생상 위해요소 인지 및 관리방향 실천을 눈높이 솔루션으로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개선 지원이 필요한 급식소 관리자(원장 및 조리원)를 대상으로 개선 후의 급식소 견학을 연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19년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조리실 환경이 개선돼 위생사고 없는 클린 광주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퇴촌면은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맞아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토마토 수확체험 행사는 퇴촌면 정지1리 토마토작목반 농가에서 오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토마토 모종심기, 토마토 따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마토 모종을 심어보고 벌을 이용한 수정재배법으로 생산한 토마토를 즉석에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토마토를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 토마토 수확체험 참가자에게는 토마토 수확체험 뿐만 아니라 퇴촌면 소재 식물원 3곳(율봄식물원, 퇴촌식물원, 광주율마원365)의 입장료 및 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유근창 퇴촌면장은 주말에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녀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도 즐겨 보고 이색적인 농촌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22일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품의 및 계약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약업무 간소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S2B(학교장터)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S2B(학교장터) 소속강사와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전문강사가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에 맞게 교육해 업무담당자들이 학교현장에서 즉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천교육지원청 전승진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 계약 업무담당자의 업무가 간소화돼 업무 효율성이 제고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선 학교 현장이 원하는 분야의 연수를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2B학교장터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정보처리장치에 해당하며 추정가격 7천만 원 이하인 물품 구매, 2천만 원 이하 공사 및 용역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지정정보처리장치이며, S2B학교장터 관련 매뉴얼은 S2B학교장터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지난 22일 오후 7시부터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 이천시청 음악동호회 직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엄태준 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청 음악동호회 2개팀(G-하모니, 온더락밴드)이 참여해 90분간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날 엄 시장을 비롯한 시청 음악 동호회원들은 민선7기 시정운영 슬로건인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만족, 현장중심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 및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다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냈다. 1부 공연은 이천시청 통기타 동호회인 G-하모니와 엄태준 시장의 아름다운 기타선율에 감미로운 노래로 시작됐다. 2부 공연에서는 온더락밴드가 폭발적인 록큰롤 사운드를 들려주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고 마지막으로 전체 출연진과 관람 직원들이 어울러져 다함께 합주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통해 참여한 가족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봄이 끝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는 문턱의 밤에 사랑하는 가족과 직장 동료와 함께 멋진 공연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 더욱더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 도중 엔터테인먼트 로봇 '타이탄'이 등장하여 청소년 및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권용수PDㆍ곽민규PD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다채로운 밥상을 찾아본다. 23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최불암표 파기름부터 들기름, 호두기름까지 소개된다. # 최불암, '파기름' 만드는 셰프로 변신 최근 들어 다양하고 건강한 기름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생강, 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와 식재료로 다채로운 기름을 만들어 사용하는 요즘, 밥상도 파기름 만들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밥상 8년 만에 최불암 씨가 직접 칼질에 나섰다. 불 앞에 있는 건 처음 있는 일. 파기름을 직접 만들어봤다. 기름을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는데, 최불암이 전하는 파기름 레시피를 만나보자. # 서산 마룡리의 들기름 밥상 봄날, 꽃보다 더 향기로운 마을이 있다. 130여 가구가 모여 살며 마늘 후작으로 깨를 심는 충남 서산 마룡리 마을. 대대로 깨 농사를 지어온 마룡리에선 기름 짜는 도구도, 만드는 방식도 옛 전통 그대로이다. 틈만 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나무기름틀로 기름을 짠다. 들깨를 삶은 뒤 베보자기에 싸고, 기름틀 사이에 넣는다. 그다음 장정 4명이 올라가 있는 힘껏 눌러주면 옛 그대로의 참들기름을 얻을 수 있다. 기름을 짜는 날이면 모두 김정희 씨(67)네 집으로 모인다. 정희 씨는 귀농 10년 차이다. 연고지 없는 이 농촌 마을에 내려온 그녀에게 마을 어르신들은 함께 기름을 짜고 밥상을 나누며 제2의 고향을 선사했다. 기름 짜는 날은 서로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잔칫날이 된다. 정희 씨가 귀촌해 마을 어르신들께 배운 음식이 있다는데, 마을에 지천인 머위를 뜯어 들기름에 볶고 들깻가루까지 넣어 끓인 '머위 들깨 볶음' 고소함 가득한 반찬으로 일품이다. 갓 짠 들기름에 가죽나물과 쑥 등 향긋한 봄나물을 무쳐 먹어도 입맛 돋우는데 그만이다. 또한,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도 버리지 않고 활용한다. 깻묵에 된장과 마늘, 파를 섞어 끓여주면 완성되는 '깻묵장'은 마을 주민들의 별미이다.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 먹거나 시래기를 넣어 된장찌개를 끓이면 따로 반찬이 필요 없다. 향기부터 고소한 밥상을 나누며 스며든 마룡리 마을의 깨 쏟아지는 밥상을 맛본다. # 유채, 표고, 동백으로 차린 진도의 봄 진미 밥상 남도의 섬 진도는 5월이면 노란 유채꽃 세상이다. 진도에서는 유채를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기름 짜기에 한창이다. 기름 유(油)자가 들어간 유료작물인 유채는 예부터 우리 곁에 있던 전통기름 중 하나였지만, 참기름이 대량화되면서 유채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에 진도에서는 사라져가는 식용 유채를 복원하기 위해 재배에 힘쓰고 있다. 유채기름은 발연점이 높고 향이 짙어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기 좋다. 올리브유처럼 샐러드 드레싱으로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볶거나 튀김용, 베이킹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 5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박민영 씨(45)는 이 유채기름을 활용해 진도의 음식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유채는 기름을 짜는 것 외에도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데, 어린 순을 겉절이로 버무려 먹어도 좋고 유채꽃을 튀겨먹는다. 그녀의 유채 기름 요리의 화룡점정은 어란. 생선 알에 참기름을 발라 만드는 것이 전통이나 민영 씨는 유채 기름을 발라 건조한다. 참기름보다 산패가 적어 오래 보관할 수 있을뿐더러 은은한 유채향이 고소한 풍미를 올려준다고 한다. 유채 외에도 전통기름이 있다. 바로 진도의 군화인 동백으로 짠 동백기름이다. 민영 씨의 아버지 박영 씨(74)는 20년 전부터 동백숲을 가꾸고 있다. 예부터 몸에 바르거나 머릿기름으로 활용할 만큼 오래되었다. 식용으로 사용해도 그 풍미가 좋다는데, 민영 씨는 담백한 맛이 특징인 동백기름이 봄이 제철인 칠게, 참숭어가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한다. 진도의 특산물인 표고를 활용해서도 기름을 만든다. 유채 기름에 표고를 넣고 뭉근히 끓여내기만 하면 완성! 색과 향은 물론이요, 감칠맛까지 감도는 '표고 기름'이 완성된다. 이 표고 기름에 버섯과 고기, 각종 채소를 넣고 볶은 후 당면을 버무려주면, 진도 표고기름잡채가 완성된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이곳이 보물섬과 같다는 그녀. 진도의 다양한 기름으로 차린 진도 기름 밥상을 맛보다. # 3대째 내려오는 호두 기름 밥상 충북 영동의 매곡면에 있는 어촌리 마을은 전국에서 호두 주산지로 유명하다. 집집이 자리 잡은 호두나무를 따라가다 보면 마을의 끝자락, 3대째 호두 농사를 짓는 이들이 있다. 이홍기 씨(62)와 딸 이일현 씨(27)이다. 올해부터 호두 농사에 가담한 일현 씨는 1년 전 고향으로 내려왔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호두 농사와 가공법을 배워가며 조금씩 일을 배우고 있다. 호두는 지방을 60~70% 함유하고 있어 기름을 짜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의보감에 '폐의 기운을 모으며 천신을 다스린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예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튀김기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호두 기름에 닭고기를 튀긴 뒤 으깬 호두와 양념에 버무린 '호두닭강정'은 호두 향 가득한 간식이 된다. 날씨가 더워질 때마다 할아버지부터 일현 씨까지 별미로 손꼽는 음식이 있다. 호두와 물을 같은 비율로 넣고 갈아 만든 호두 국수는 얼음까지 띄워주면 여름철 시원한 한 끼로 손색이 없다. 대대로 내려오는 호두 향 가득, 고소한 밥상을 만나러 간다. '한국인의 밥상'은 오늘(2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장건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된 5,000원짜리 오리탕과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산낙지와 연포탕을 공짜로 제공하는 식당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돈이 안 아깝다' 코너를 통해 오리탕과 낙지볶음이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리탕은 서울 강북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낙지볶음과 산낙지, 연포탕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경인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은 오는 27일부터 인천중동우체국이 새로운 청사(인천광역시 중구 서해대로 366 정석빌딩 C동 1층 소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종전의 우체국 건물(인천광역시 중구 제물량로 183 소재)은 1923년에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됐으며 인천우체국으로 사용되다가 인천우체국이 이전(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동)하면서 2005년 1월부터 인천중동우체국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이 건축물은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와 우체국으로 계속 사용이 어렵고 문화재 훼손의 우려도 있어 건물을 비우게 됐다. 송관호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중동우체국이 보다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노력할 것이며, 종전 건축물은 잘 보존하여 소중한 역사 유산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LH는 고양 향동지구 내 상업용지 13필지(2만 3천794㎡)와 주유소용지 2필지(3천123㎡)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업용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천119~2천38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120만~1천636만 원이다. 준주거지역 대로변에 있는 2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로 5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중심지구에 있는 11필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800%로 15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며 향후 지구 내 고양선(가칭) 향동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가치가 높다. 주유소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각각 1천376㎡, 1천747㎡이며, 공급예정 가격은 3.3㎡당 1천57만 원, 1천14만 원으로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향동지구가 고양 지축원흥삼송지구와 서울 사이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6월 10일 LH청약센터를 통한 입찰 및 개찰, 17~21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