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팬들이 꼽은 다음 시즌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응답팬 98.3%의 득표를 얻어 98.1%의 지지를 받은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12골을 득점하며 케인(17골)에 이어 팀 내 2위를 기록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모든 대회를 포함해 20번이나 골망을 흔들었다. 풋볼 런던은 대다수의 팬이 손흥민, 케인, 델리 알리 같은 선수들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지켜야 할 선수 3위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끈 루카스 모라(98.0%)에게 돌아갔고, 공동 4위는 알리, 무사 시소코, 얀 페르통언(이상 97.9%)이 차지했다. 한편, 풋볼 런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아야 할 선수에 대한 팬 투표도 공개했다. 올 시즌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한 카자이아 스털링(45.6%)과 루크 아모스(40.2%) 등 젊은 선수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 밖에 유망주를 제외하면 세르주 오리에(38.5%)와 페르난도 요렌테(32.8%) 등이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광희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1983년 멕시코 4강 신화를 재현하려는 태극전사들이 필살기인 카운터어택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돼 폴란드 6개 도시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속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 30분 비엘스코-비아와에서 포르투갈과 대결한 뒤 티히로 장소를 옮겨 29일 오전 3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1일 오전 3시 30분 같은 장소서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한 정정용호의 기본 컬러는 선수비 후역습이다. 우리보다 강한 상대들과의 대결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다. 대표팀은 조 편성이 확정된 후 지난 3월 스페인 전지훈련부터 일단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카운터어택 훈련을 계속해왔다. 국내에서의 훈련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출국해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담금질을 이어온 대표팀은 20일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비아와로 이동한 뒤 두 차례 훈련에서도 카운터어택을 세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팀은 20일에 1시간 10분여, 21일에는 2시간을 거의 다 채운 훈련의 대부분을 카운터어택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선수들은 상대를 우리 진영으로 끌고 와 공을 빼앗은 뒤 상대의 측면과 뒷공간을 노려 전방까지 단번에 치고 올라가는 훈련을 반복했다. 역습 과정에서 공을 상대에게 다시 빼앗기지 않도록 주위 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를 통해 마무리까지 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다듬었다. 후방에서 공을 빼앗았을 때 한 번에 킬패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방 공격수들에게도 빠른 반응과 약속된 움직임이 요구됐다. 카운터어택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활발한 측면 공격이다. 대표팀도 무리하게 중앙 돌파를 고집하기보다는 측면을 이용해 목적 있는 크로스, 협력 플레이 등으로 득점까지 연결하는 것을 갈고 닦았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긴 내야수 정현(25)이 부상자 속출로 위기에 빠진 팀의 구세주로 나선다. SK는 지난 20일 KT 위즈에서 정현과 외야수 오준혁을 받고 투수 조한욱과 내야수 박승욱을 내주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정현의 영입이다. SK는 투구에 머리를 맞은 나주환의 부상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승호의 임의탈퇴로 생긴 내야 공백을 메우고자 선발 투수 자원인 조한욱을 내주는 대신 멀티 내야 자원인 정현을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정현은 2013년 드래프트서 1라운드 지명을 통해 삼성에 입단한 뒤 2015년 상무 입대를 앞두고 특별지명을 통해 KT로 이적했다. 이어 군 전역 후 2017시즌 1군 풀타임을 소화하는 안정된 수비와 350타수 105안타(타율 0.300)의 준수한 타선 활약을 펼치며 기대주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이듬해인 2018년 타격 난조와 수비 불안으로 후배 심우준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내줬다. 올 시즌에는 캠프 막판 이석증으로 조기 귀국하며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고, 강민국에게 밀려 1군 출전 4경기 1안타에 그치며 KT 전력에서 배제됐다. 따라서 일각에선 귀한 투수 자원을 내준 SK의 선택을 두고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그간 팀의 트레이드 성과를 봤을 때 예단은 금물이라는 평가다. SK는 지난해 12월 거포 외야수 김동엽을 삼성에 내주고, 삼성은 포수 이지영을 키움에, 키움은 외야수 고종욱을 SK로 보내는 3각 트레이드를 시행했을 당시 20홈런을 칠 수 있는 김동엽을 보낸 SK가 가장 큰 손해다라는 주변의 우려를 보기좋게 뒤집어 구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실제 고종욱은 올해 뛰어난 주루플레이와 해결사 본능으로 21일까지 타율 0.317, 31득점, 18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외야수 노수광의 부진, 한동민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 정현 역시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새로운 팀에서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정현은 기회는 내가 직접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집중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악물고 뛰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광희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신속하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i-ONE 간편 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디지털 코어(CORE)뱅크 전환의 일환으로 전면 개편된 개인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아이원뱅크)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대상은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연소득 2천만 원 이상으로 신용등급(CB) 4~10등급인 개인고객이다. 등급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총 지원 규모는 500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10년으로,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중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대출을 받은 날부터 1년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매년 0.3%P씩 최대 4년까지 누적해서 총 1.2%P의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이 모바일뱅킹으로 적시에 생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금리부담은 줄이고 접근성은 높인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동전을 던지며 욕설한 승객과 다툼 끝에 숨진 '택시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 구속영장이 기각된 30대 승객이 결국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과학수사전담부(정진웅 부장검사)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택시기사 B(70)씨에게 동전을 던지고 욕설과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택시요금 문제로 A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경찰은 승객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가 석방한 뒤 수사 끝에 폭행 등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씨가 동전을 던진 행위와 택시기사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판단해 폭행치사죄는 적용하지 않았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당시 구속영장 청구 이유로 노인인 택시기사를 상대로 한 패륜적 범행이어서 A씨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은 데다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사망했고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연합뉴스
스펙트럼이 '오늘의 스펙트럼'으로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스펙트럼은 지난 21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오늘의 스펙트럼' 다섯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오늘의 스펙트럼' 5화에는 글램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스펙트럼은 숀의 'Way Back Home' 커버 무대로 '오늘의 스펙트럼'의 막을 열었다. 이어 이들은 "글램핑 장에 오랜만에 와서 정말 즐겁다. 오늘 멤버들은 물론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겠다"고 말했다. 짧은 토크와 함께 오프닝이 마무리되고, 스펙트럼은 본격적인 게임과 미션을 시작했다. '꼬치 만들기'를 시작한 스펙트럼은 손병호 게임, 오렌지 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물론 미션 중간중간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도 잊지 않았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몰래카메라'였다. 맏형 동규를 속이기 위해 멤버들이 작전을 짠 것. 멤버들은 동규에게 깜짝 영상편지를 전달했고, 결국 눈물을 보인 동규는 "처음엔 방송사고가 난 줄 알았다. 그래도 멤버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스펙트럼의 고민 해결사' 코너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미리 내용을 작성해, 서로의 고민을 진지하게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댓글로 "스펙트럼 멤버들이 팬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란타나(팬덤명)여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펙트럼은 "오늘은 특별하게 야외에서 '오늘의 스펙트럼'을 준비했는데,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멤버들과의 새로운 추억 하나가 더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펙트럼은 찰리 푸스의 'See you again'을 선곡했다. 이들은 달콤한 목소리로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건네며 '오늘의 스펙트럼' 5화를 마무리했다. 한편, 웹과 예능 그리고 생방송이 만난 새로운 콘텐츠 '오늘의 스펙트럼'. 스펙트럼은 '오늘의 스펙트럼'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를 가지고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 'FANCY(팬시)'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11연속 1억뷰'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트와이스가 지난달 22일 오후 6시 공개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의 타이틀곡 'FANCY' MV는 21일 오후 5시 45분께 1억뷰를 넘어섰다. 최근 포브스에 따르면 트와이스 'FANCY'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기준 조회수 4210만뷰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1억뷰 달성에 대한 청신호를 알린 바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FANCY'에 이르기까지 11곡의 활동곡 MV에서 모두 1억뷰를 돌파중이다. '데뷔곡부터 11연속 1억뷰 돌파'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신기록으로 '아시아 원톱 걸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FANCY' MV 1억뷰 돌파 기념 이미지를 공개하고 열렬히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트와이스의 'Candy Pop(캔디 팝)' MV 역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51분경 1억뷰를 넘어서며 한국 가수의 일본 발매곡 중 역대 2번째로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19년 월드투어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로 북남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 10회 단독 공연을 통해 글로벌 원스(팬덤명)와 만난다. 25일, 26일 월드투어 첫 개최지인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대망의 월드투어 첫 공연을 펼친다. 장영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에서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등을 표방하며 판매되는 식품을 수거검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SNS 쇼핑이 급증함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SNS에서 영향력이 있는 개인)가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검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SNS 마켓은 주로 판매자가 제조업체와 협업해 공동구매 형식으로 물품을 판매하거나, 자체 제작 또는 판매자가 직접 선별한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수거 대상은 회원 수 10만명 이상의 카페, 페이스북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헬스, 이너뷰티 표방 제품이며, 검사항목은 식중독균과 비만치료제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홍보하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도 적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나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2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기생충'이 공식 상영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8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극장 안 불이 켜지자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봉준호 감독의 눈시울은 붉어졌고, 배우들과 함께 손뼉을 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박수가 7분 이어지자 봉 감독은 한국어와 영어로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갑시다"라고 말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들을 다룬 작품. 부유한 가족과 가난한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를 논하는 영화다. 뜨거웠던 기립박수만큼 '기생충'에 대한 호평 역시 쏟아졌다. 크리스티앙 쥰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기생충'은 올해 초청작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가장 한국적인 영화인 동시에 세계적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호응했다"며 "보편적인 계급 차를 봉 감독이 유머러스하고 영리한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올해 다른 경쟁작들이 평작이라 '기생충'이 더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기생충'은 봉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강렬한 스릴러가 잘 조화된 롤러코스터 같다" "'기생충'은 덩굴손처럼 뻗어 와 당신 안으로 깊숙이 박힌다" "'기생충'은 마음을 사로잡는 영화다. '살인의 추억' 이후 봉준호 감독의 가장 성숙한, 한국 사회의 현실에 대한 발언" 등의 관람평이 이어졌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