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 사업현장 탐방 통해 역량강화 나서

양주시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업무전달 방식의 이통장협의회에서 탈피해 사업현장 탐방을 통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양주1동 현장탐방 통장회의는 제한된 회의실 공간에서 업무를 전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관내 주요 명소와 사업현장을 탐방하면서 주민들과의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시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일 첫 현장탐방 통장회의는 조선 중종1년(1506년) 이래 한양동북부의 중심도시이자 수도와 북부지방을 연결하는 경제와 교통의 요충지였던 양주목을 관할했던 양주목 관아에서 진행했다. 양주목 관아는 지난해 4월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도시 양주의 위상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승호 양주1동 통장협의회 회장을 비롯 관내 12개통 통장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주목 관아에 대한 해설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홍승호 회장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현장탐방 통장회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양주시 명소 알리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운석 양주1동장은 현재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개최하는 통장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현장탐방 통장회의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방식의 통장회의를 통해 주요 시책사업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이천 장천초에 스승의 날 감동의 손편지

이천시 설성면에 소재한 장천초등학교(교장 이승권)에 스승의 날인 지난 15일 학생들과 학부모가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고 이를 묶어 선생님들에게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감동의 편지는 스승의 날 선생님들의 고마움을 물질이 아닌 정성을 담아 전하자는 이 학교 한 학부모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랑을 담은 손편지는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전담교사, 방과후 저학년을 돌봐주는 돌봄선생님까지 전달했다. 장천초는 시골 6학급의 작은 학교에서 모든 학급에서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가 선생님 몰래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묶어 스승의 날 선물로 전달했다. 전교생이 한국민속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가 직접 손으로 편지를 쓰고 묶어 선생님께 전달해 감동을 선사했다. 2학년 담임 조은애 선생님은 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에 눈물이 났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게 저를 적어줘 나는 과연 이런 선생님이었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는 선물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순권 교장은 교직생활 40여년에 이런 훌륭한 선물은 처음이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의 노력과 진심이 학부모님들과 마음이 통한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천초는 아이들이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스승의 날 더 의미 있을 거라는 의견이 있어 지난해부터 스승의 날에는 전교생이 체험학습을 실시해 올해에는 한국민속촌을 전교생이 체험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코스닥 CEO 평균 모습 “55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전공자”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적인 모습은 55세의 서울대 출신 이공계열 전공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스닥협회는 지난달 26일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법인 1천331개사의 경영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 CEO 1천594명의 연령대는 50대가 45.9%로 가장 많고 40대(23.7%)와 60대(21.2%)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 연령은 55.2세로 작년 조사치(55.7세)보다 좀 더 젊어졌다. 최종 학력은 대졸이 46.1%로 가장 많고 석사(22.5%), 박사(15.5%) 등 석사 이상도 38.0%를 차지했다. 고졸은 1.3%에 불과했다.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34.5%가 석사 이상이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19.6%), 연세대(10.5%), 한양대(7.5%), 고려대(6.9%), 중앙대(3.9%), 서강대(3.3%) 등으로 나타났다.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서울대(19.7%), 연세대(9.8%), 고려대(8.7%), 한양대(5.5%), 성균관대(3.8%)의 순이었다. 계열별로 보면 이공계열(45.4%)이 많고 상경계열(38.5%)과 인문사회계열(8.5%)이 뒤를 이었다. 등기임원 전체로 보면 상경계열(41.9%), 이공계열(34.4%), 인문사회계열(10.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여성 CEO는 44명으로 전체의 2.76%에 그쳤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임원 수는 1만2천851명으로 상장사 1곳당 평균 9.7명의 임원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등기임원 수는 7천886명으로 평균 5.9명 수준이었다. 사외이사는 일반기업 출신(34.8%)이 가장 많고 회계세무(18.9%), 금융기관(17.5%), 법조계(10.9%), 유관기관(7.5%), 교수(6.5%) 출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코스닥 상장사의 평균 업력은 23.4년으로 대부분 설립된 지 20년이 넘었다. 임원 수는 평균 9.7명(등기임원 5.9명), 직원 수는 평균 227.8명이었다. 민현배기자

IBK기업은행, 이름 빼고 다 바꾼 ‘i-ONE뱅크’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外

NH농협은행, 서울대 빅데이터 분석 과정 3기 개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빅데이터 연구원에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 3기를 개설했다.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산하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입교식을 가진 빅데이터 분석 과정 3기는 지난 2017년 NH농협은행과 서울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및 관련 산업의 연구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맺은 후 3년째 개설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NH농협은행 소속 직원 32명과 범농협 직원 11명을 포함한 총 43명이 수강하며, 빅데이터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 기법 실습을 통해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해 5월 빅데이터 플랫폼 빅스퀘어를 오픈해 비정형대용량 데이터의 분석 및 AI기반의 머신러닝을 활용한 분석모형 개발 등 빅데이터 활용 사업기반을 마련했고, 수강생들이 금차 교육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담당 업무에 대해 직접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교식에 참석한 농협은행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이 필수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이름 빼고 다 바꾼 i-ONE뱅크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개인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아이원뱅크)를 전면 개편하고 21일 새롭게 출시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앱, 고객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만의 은행, 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한 FULL 뱅킹 서비스가 새로워진 아이원뱅크의 특징이다. 아이원뱅크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모바일인증서만 있으면 아이원뱅크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여러 메뉴로 분산된 이체 거래를 하나로 통합하고, 절차도 간소화했다. 총 7단계를 거쳐야했던 이체 거래가 로그인-이체금액-입금계좌번호-6자리 인증비밀번호의 4단계로 줄고, 이체한도 또한 OTP, 보안카드 없이 하루에 최대 5천만 원으로 늘었다. 고객별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인화면에서는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메뉴 설정 등 나만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고, 고객별로 이용행태를 분석해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원뱅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기존 앱은 3분기 중 사용이 종료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새로운 아이원뱅크 출시에 맞춰 기존 모델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개그맨 조세호, 배우 김원해가 출연하는 새로운 TV 광고인 i-ONE뱅크(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편을 선보인다. KEB하나은행,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웹툰을 좋아하는 손님이 자신이 선호하는 웹툰 플랫폼의 다양한 작품들을 하나멤버스에서 보다 경제적으로 만날 수 있는 웹툰덕후 서비스를 출시한다. 웹툰덕후 서비스는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도전365적금, 제휴적금 등을 가입한 손님이 상품 가입 기간동안 하나멤버스에서 웹툰쿠폰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를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웹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웹툰덕후 서비스는 웹툰 플랫폼의 다양한 작품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이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접목한 상품과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다가서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보고 싶은 웹툰 더 많이 보자를 주제로 7월말까지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등 주요 제휴 채널을 통해 하나멤버스 웹툰덕후 서비스와 연계한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해외에서 네이버·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해진다

앞으로 해외여행 중 스마트폰의 페이 앱을 통해서도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여행 후 외국 화폐가 조금 남았다면 인터넷으로 환전을 신청해 원화로 역 환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및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등 비금융회사의 외국환업무 범위에 전자화폐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이 추가된다. 이전까지는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면 외화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했지만, 향후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등에 미리 충전을 해두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우선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당 핀테크 업체와 제휴를 맺은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제휴 확대에 따라 가능한 국가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하면 신용카드 이용에 따른 1% 수준의 비자마스터 수수료를 납부할 필요도 없어져 효용이 클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온라인환전업자의 업무 범위는 외화 매각에서 매입으로 확대됐다. 한도는 동일인 기준 2천 달러까지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이나 출장 후 외화가 남을 경우 온라인으로 환전을 신청하면 환전업자가 직접 만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외화를 받은 뒤 원화를 입금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신협중앙회가 해외 직불카드를 발행하는 것도 허용해 상호금융 고객의 해외결제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 지멘스 등 다국적 기업과 거래할 때 거래대금을 해당 기업 자금관리회사에 지급할 경우 사전신고하도록 한 것을 약 30일 내 사후신고로 변경했다. 규제를 푼 대신 감독기관의 권한은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이 한국은행과 국세청에 요구할 수 있는 자료 범위를 소액송금업체 감독 관련 자료에서 이를 포함한 금융기관 감독 자료로 넓혔다. 또 외환 감독기관이 필요하다면 출입국사실증명, 외국인등록사실증명, 해외이주 신고확인서 등 행정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