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3일까지 인천시 우수 제조식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식품 우수제조업체 23곳이 150여개 품목을 내놓았고, 시민 등 소비자들을 맞았다. 참여 업체는 유통마진을 없애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판매 품목은 참기름, 들기름, 장류, 김류, 약쑥제품, 육포류, 젓갈, 김치류, 수제 요구르트 등 가정의 달 맞이 선물용이 대부분이다. 시는 소비자 반응과 식품제조업체 만족도 등을 조사 분석해 향후 내수 시장 활성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대형마트, 관공서, 국내외 박람회 등 각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확산속도가 빠른 SNS 및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며 인천의 우수식품을 널리 알리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매출액의 5%는 향후 불우이웃 돕기에 (사)인천식품제조연합회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주재홍기자
인천뉴스
주재홍 기자
2019-05-02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