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 진행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굿-바이 나무젓가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교촌치킨의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Re Green with KYOCHON)의 하나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참여방법은 교촌치킨을 주문할 때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외치거나 유사한 요청을 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과 배달 앱, 간편 주문 등을 통해 주문할 때는 요청사항에 굿바이 나무젓가락을 기재하면 된다. 프로모션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는 교촌 그린템이 증정된다. 교촌 그린템은 폐신문지로 제작된 종이 연필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교촌치킨과 이에 동참하는 고객의 의미를 살렸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을 실천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고려한다면 작은 움직임이지만 많은 분이 관심을 두고 동참해 나간다면 많은 인식의 개선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월부터 친환경 캠페인 리 그린 위드 교촌을 시행하는 등 교촌치킨 매장 및 배달 주문 시 제공되는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품목 사용을 차례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경과원, 나이스평가정보㈜와 창업 활성화 위해 맞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일 경과원 10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나이스평가정보㈜와 경기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준 경과원장과 심의영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 내 창업기업의 역량분석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상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부적으로 양측은 ▲창업기업의 회원자격 여부, 휴폐업정보 등 기업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 구축 ▲투자유치 목적으로 창업기업 및 보유기술을 평가하는 투자용 기술평가 진행 ▲우수 창업기업 투자ㆍ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 기업 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협력한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활성화로 도내 창업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기반을 더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내 우수 스타트업이 경기도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심의영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는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양 기관 간의 업무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군포2)은 2일 보건복지위 의원실에서 경기도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을 비롯해 정혜숙 경기도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장, 윤미경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정신질환자의 적시 치료 및 효과적인 사례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보건센터의 공공성 강화, 사회안전망 및 인프라의 촘촘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센터 관계자들은 경기도 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등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칭)공공 정신 보건 의료 재단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지역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향후 토론회 개최 및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개선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지난 3월 도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경기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 및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현호기자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국비 15억 원·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받는다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를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는 사업계획 수립ㆍ대표 솔루션 실증 비용 등으로 국비 15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확산해 신사업을 육성ㆍ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사업 전담 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발표 평가를 했다. 종합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세계 최초 3차원 지리정보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으로 시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조대왕이 지난 1794년 건설한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 수원화성 일원에서 내 손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디지털 트윈은 5G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정밀 3차원 모바일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ㆍ분석하고 시각화한다. 생성되는 데이터의 주권을 시민과 기업에 주고, 데이터가 지속해서 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수원시는 플랫폼을 담당하는 삼성전자ㆍ삼성 SDSㆍKTㆍ이노뎁, 솔루션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Socarㆍ제타록스시스템포도지오맥스소프트유모시티, 챌린지 사업계획 수립 부분에 단국대대영유비텍 등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포함하는 기업 거버넌스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25년 전 정조대왕은 도전, 혁신, 신기술과 사람중심 챌린지 사업의 모델로 수원화성을 축성했다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정조대왕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새로운 사업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채태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