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남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찾아 방문간호사 일일 도우미로 나섰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올해 신규사업인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사업 시작에 앞서, 남동구의 장애아 통합 국공립 어린이집인 남동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가 어린이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유아와 보육 직원의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영유아 현원 100인 이하의 국공립과 장애아 전담통합 어린이집 168곳에는 전담 간호사가 배치된다. 영유아의 신체계측과 눈 관리 및 시력검사, 구강위생관리 등을 통해 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치료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또 보육교직원에게는 영유아 질병예방 및 응급처치 등의 안전건강교육 등 계절별발달단계별 프로그램을 교육도 한다. 이날 박 시장은 방문간호사와 함께 영유아를 대상으로 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시연했다. 또 학부모와 보육교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인천이 아이를 낳고 보육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19년 상반기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는 특성화고 및 대학교 재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기초실습을 진행하고 기업에서는 기업 내 현장 전문가에게 현장에서 요구하는 심화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제도다. 간담회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관련 최신 동향과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 중인 40여 개 고등학교와 대학교 실무담당자,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학교 전담자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제도운영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의 질적 확산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유관기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 관계자는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제도의 지속 확산을 위해 학교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삼성전자는 KT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B 사업(서울대전대구광주경기충남강원전라경북제주)에 700MHz 기지국과 가상화 코어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등을 단독으로 공급한다. 이 통신장비에는 3GPP 국제 표준 기술인 기지국 공유기술, 공공망용 사물인터넷, 차량형 이동기지국, 단말간 직접통신, 다중동시영상전송 등 LTE 공공망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신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이를 통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커버리지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험준한 산악 지형, 데이터 폭증, 집중국사 유실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통신망 생존성을 확보해 유사시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기지 물량의 75% 이상을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서기용 전무는 한국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첨단의 이동통신기술이 모두 적용된 세계 최고 수준의 LTE 공공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윤영 부사장은 삼성의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트래픽이 고도로 집중되거나 음영지역인 곳에서도 효과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2일부터 10일 중 5일(238910일)간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어르신 봄날 나들이 문화체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대상은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27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천800여명이다. 이날 첫 체험행사에는 공공시설관리 도우미사업 등 3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67명이 민속촌의 명소인 사극 촬영지를 둘러보고, 풍물마상 무예농악 전통혼례 공연 등을 관람했다. 양승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사기증진과 위로를 위해 마련했다며 함께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어르신 간의 동료애와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찾아 각종 사업에 참여해 열심히 일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2일 화성시에 위치한 호이스트크레인 전기부품 생산ㆍ시공업체 대성기업호이스트㈜ 사옥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자 중소기업 현장 투어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투어에는 백운만 경기중소벤처기업청장과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주상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방문지인 대성기업호이스트㈜에서 투어 참가자들은 부품을 만들어내는 소리에 대화를 나누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지만 이곳 김미자 대표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생산라인을 둘러보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어 찾은 국내 최초 알루미늄 일괄라인을 구축한 ㈜지제이알미늄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되는 호일 등 알루미늄 제품 공정과정을 살펴보며 중소기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기업 투어에는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업 대표들은 주 52시간 제도, 외국인 노동자 고용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표출했다. 이 자리에서 한 기업인은 주 52시간 제에 대해 물량에 따라 주 52시간 넘거나 덜 일할 때도 있는데 인력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일방적으로 지키라 하는 것은 무리라고 토로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부진과 판로확보의 어려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융합투어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표 중기융합경기연합회장은 이번 투어는 기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해령기자
LH 경기지역본부는 3일 성남고등 A-1블록, 군포송정 A-1블록 단지 내 LH희망상가 총 12호의 입점자를 모집 공고한다. LH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내상가 12호 중 7호는 공공지원형으로, 5호는 일반형으로 공급한다. 공공지원형은 공모ㆍ심사 방식으로 청년ㆍ경력단절여성ㆍ사회적 기업 등에 시세의 50% 수준(공공Ⅰ형)으로, 소상공인에게 시세의 80% 수준(공공Ⅱ형)으로 공급한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성남고등 A-1블록 단지내상가 8호는 공공Ⅰ형 3호, 공공Ⅱ형 2호, 일반형 3호가 공급된다. 강남과 판교 사이에 위치한 성남고등지구 내 유일한 LH희망상가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1천520가구의 탄탄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군포송정 A-1블록 단지내상가 4호는 공공Ⅰ형 1호, 공공Ⅱ형 1호, 일반형 2호가 공급된다. 군포송정지구는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인근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관심이 높은 지구다. 720가구의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 일반형 입찰은 13일 LH청약센터에서, 공공지원형은 27~28일 사업계획서와 입점 신청서를 지참해 LH 경기본부 임대공급운영2부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인천시의 사회 참여형 Mod(Mobility on Demand)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시범 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인천시와 광주시, 경기도 부천시, 수원시, 경남 창원시, 대전시 등 6개 지역 사업을 시범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6개 사업에 사업계획 수립, 대표 솔루션 실증비용 등으로 각각 국비 15억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인천의 Mod 사업은 대중교통이 불편한 영종도에 자가용 없는 이동 혁명이 콘셉트다. Mod 서비스는 인천 영종도(97.48㎢) 7만4천여명의 주민 수요에 맞춰 합승할 수 있는 차량을 투입하고, 자가용 없이도 목적지까지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민이 Mod 서비스 앱을 내려받아 예약하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탑재된 합승 차량이 최소 배차 간격을 계산해 주민을 태운다. 승하차 지점은 현 버스 정류장과 같다. 현재 시와 중구는 영종도에 각각 200억원(181대), 10억8천만원(8대)의 버스준공영제 예산을 투입해, 26개의 노선을 운행 중이다. 하지만, 운행 버스의 평균 배차 간격이 78분에 달해, 주민은 대중교통을 꺼리고 민원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Mod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주민 수요 빅데이터가 준공영제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공유형 전동킥보드, 버스와 지하철 연계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본 예산을 내년에 수백억원 지원받을 수 있다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재홍기자
한국사 능력시험 응시 접수가 2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제4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응시 취소나 시험장 변경은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다. 수험표 출력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응시가 불가능하고(초등학생은 수험표만 지참하여도 됨) 지정시험장 및 지정된 좌석에서 응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자로 간주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험 결과 발표는 6월 7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
'생방송 오늘저녁'을 통해 소개된 철판코스요리와 참나무 장작 바비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신비한 맛집 사전' 코너를 통해 철판코스요리와 참나무 장작 바비큐가 소개됐다.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철판코스요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참나무 바비큐는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식당에서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방송 오늘저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오늘(2일)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리니지' 운영진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더 발전하고 즐거워지는 아덴 월드를 더 많은 분께 선보이고자 금일부터 이용권 없이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누구나 이용권 구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의 월정액제 폐지는 1998년 서비스 이후 21년 만이다. 월정액제는 이용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방식이다. 한편, 이외에도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의 가호 출시와 PC방 프리미엄 혜택 개편, 월드 공서전 전야제 등이 추가된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