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주거환경 위기가정 정화활동 실시

김포시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두철언)는 관내 저장강박증을 가진 위기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발견된 A씨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35평 아파트를 베란다까지 정리되지 않은 살림살이와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자녀들과 본인 포함 4명이 누울 자리조차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쓰레기 수거와 정리정돈을 도와주겠다는 맞춤형복지팀의 수차례 설득 끝에 제안을 수락해 진행됐다. 이날 주거환경개선활동에는 장기본동새마을회 3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1톤 차량 2대와 100리터 쓰레기봉투 30개 분량을 청소했다. 양종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 정리정돈을 잘 못하고 있는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 속에 건강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상황별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장강박증은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악취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고통받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로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별 해결책을 다양하게 찾아나갈 계획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5월3일~5일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9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오는 3일~5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 된다. 올해 17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어린이 지식축제 어린이책잔치는 올해 책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린이책잔치는 올해 처음 구성된 어린이 기획위원의 아이디어가 행사 곳곳에 스며들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로 꾸며진다. 시간여행 속으로, 이야기 속으로, 상상 속으로, 퀴즈 속으로의 4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WITH CHILDREN 프로젝트, 뮤지컬 배우가 노래와 함께 들려주는 구연동화, 이야기꾼의 책 공연을 비롯해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장작가를 만나는 특별한시간도 있다. 또한 그림책 1인 극장, 가족 타자기 대회, 엄마아빠 골든벨, 동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도 진행된다. 출판도시 내 출판사 사옥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인문학당과 입주사 오픈하우스 스탬프 투어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도 진행되는 북마켓은 다양한 어린이 책을 한 곳에서 보며 이벤트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경복대학교 IT보안과,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경복대학교는 IT보안과 정보보호 동아리 씨호크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씨호크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전공 실력을 키우기 위해 정보보안, 취약점 분석 및 모의해킹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지역 중ㆍ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지원 사업은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기술력 및 윤리관 함양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연구활동, 취ㆍ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씨호크는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보호 관련 교육 및 세미나 참가 지원은 물론 연구 활동을 위한 기자재와 도서를 지원 받는다. 또한 군에 입대할 때 정보보호병, 사이버 특기 의경 등 특기전형에 접수 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한편, 경복대 IT보안과는 2013년 설립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 창의적 IT보안 전문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150여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군포시, 오는 4일 제97회 어린이날 기념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 개최

군포시는 오는 4일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시민체육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고 신나는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41개의 체험부스와 에어바운스를 비롯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신체체험놀이 존에는 바퀴 썰매 타기, 마차 타기, 투호 던지기, 공 던지기, 제기 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체험부스는 3D 프린팅, 3D 펜, 코딩 로봇 등으로 어린이와 가족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통해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해 정보공간이 마련된다. 또 기념식은 마술ㆍ버블쇼의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군포 청소년 관현악단 올키즈스트라, 옥천초중학교 댄스팀, 태권도 시범단 격파시범 등도 펼쳐지며 난타, 초중고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장기자랑이 수시로 펼쳐진다. 한대희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시 여성가족과 군포=윤덕흥기자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가연마을, 통진고 인터렉트 동아리 학생들과 중증장애인 봄맞이 소풍

김포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가연마을(원장 이병우)은 통진고등학교 인터렉트 동아리 학생들과 중증장애인이 함께 하는 봄 맞이 소풍을 다녀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시즌3을 맞이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동네만들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재활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연마을과 통진고등학교 인터렉트는 올해로 7년째 장애인들의 생활만족도 향상 및 비장애 청소년들의 긍정적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장애인 청소년과 중증장애인이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아 동물원 관람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친목을 쌓으며 자유롭게 지역사회 안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통진고 인터렉트 학생들은 장애인이라고 해서 우리와 다를 것이 없으며 단지 표현 방법이 다양할 뿐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이 아쉽다며 이번 활동을 통한 소감을 전했다. 이병우 원장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중증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기회를 통해 긍정적 사회통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