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환 잿더미, 연탄 딜레마④ 연탄재, 올해 수도권에서만 5천600t 배출 연탄을 쓸 때마다 연탄재가 나오는 건 당연지사다. 아무리 연탄 사용량이 줄었대도 어김없이 연탄재는 버려진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연탄재 처리를 위해 ‘매립’ 외엔 별다른 활용책이 없다. 매립지 용량이 찰수록 후속 대책이 없어 관련 대책이 요구된다. 2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연탄재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분리배출해야 한다. 여타 폐기물이 불에 태워 부피·무게를 줄이는 것과 달리 연탄재는 ‘불연성’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출된 연탄재는 2020년 6월까지만 해도 지자체에서 무상 수거해갔다. 연탄이 무연탄가루에 점토(황토)를 섞어 제조됐기 때문에 그 연탄재들을 수거해 땅에 다시 묻거나, 도시 개발 공사에 쓰거나, 하수 슬러지를 처리하는 데 활용했다. 하지만 연탄재는 영양분이 없어 땅에 묻어도 골치였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발 공사·슬러지 처리에도 연탄재를 대체할 새 자원들이 쓰였다. 그때부터 연탄재는 ‘매립’ 외엔 별 쓰임새가 없어졌다. 수도권매립지 용량도 차고 있기 때문에 이후(2020년 7월)부터는 유상 반입으로 전환이 될 수밖에 없었다. 수도권에서 배출되는 연탄재는 얼마나 될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기·인천·서울에서 5천652t(565만2천950㎏)의 연탄재가 수도권매립지로 향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천8t(300만8천120㎏·53.2%)이 경기도에서 배출됐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된 만큼 올해 연탄재 반입량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까진 의정부시(1월분)에서의 배출량이 242t(24만2천800㎏)으로 최다치다. 이어 ▲서울시 노원구(1월) 192t(19만2천470㎏) ▲의정부시(3월) 163t(16만3천320㎏) ▲인천시 미추홀구(1월) 161t(16만1천490㎏) ▲파주시(1월) 159t(15만9천300㎏) 순이다. 이 연탄재들은 가정 외에도 화훼·축산농가, 음식점, 군(軍) 등에서 발생한 분량이다. 5년 전(2019년)만 해도 연탄재 반입량은 더 과중했다. 당시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된 경기·인천·서울 연탄재는 1만9천443t(1천944만3천790㎏)에 달했고, 1만3천509t(1천350만9천960㎏·69.4%)이 경기도에서 나왔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의정부시(1월분/508t·50만8천600㎏)가 1위였다. ▲포천시(1월/489t·48만9천710㎏) ▲양주시(11월/419t·41만9천30㎏) ▲포천시(12월/403t·40만3천100㎏) ▲포천시(4월/394t·39만4천740㎏) 등 경기북부권이 집중적이었다. 연탄 사용 감소로 연탄재 매출량 또한 절반가량 줄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적지 않은 무게다. 자체적인 매립시설을 갖춘 지역이 아니고서는 경기·인천·서울지역 연탄재 대부분이 수도권매립지 제3매립장에 쌓인다. 이미 제1, 2매립장이 꽉 찼기 때문에 제3매립장 내 섹터(Sector·구역) 상황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1번 섹터에 묻혔다가, 4번 섹터에 묻혔다가 하는 식이다. 따라서 ‘연탄재’만 따로 모아 매립하지 않고, 다른 일반 생활폐기물 등과 어우러진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지자체마다 자체 매립시설을 둔 곳들은 연탄재를 직접 처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폐기물차량들이 수도권매립지에 연탄재를 싣고 온다. 언제, 얼마나 싣고 오는지 정확히는 알기가 어렵다”며 “다만 연탄 사용량이 줄면서 연탄재 반입량 또한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추위 달랠 유일한 온기…생사 기로 놓인 연탄 [연탄 딜레마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22580153 [영상] 고작 7만, 무려 7만…여전히 연탄은 필요하다 [연탄 딜레마②] https://kyeonggi.com/article/20241222580157 “도심에서 아직 연탄을?”…태울 때도, 버릴 때도 ‘돈’ [연탄 딜레마③]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25580245 ● 인터랙티브 기사 보기 http://interactive.kyeonggi.com/yeontan/
애환 잿더미, 연탄 딜레마③ 후원 줄은 생존 필수품 겨울마다 흔히 보이던 연탄 봉사 사진 말고, 신파극 같은 연탄 가정 이야기 말고, 생생하지만 색다른 ‘연탄의 현실’을 보고 싶었다. 최근 한 달여간 수도권에서 ‘연탄 찾아 삼만리’를 한 결과 연탄은 폐광 등으로 탄생부터 흔들리고 있었고, 매년 수요자마저 급감해 간간이 숨 쉬는(경기일보 12월23일자 1·3면) 상황이었다. 여전히 연탄을 쓰는 입장에서, 지금 이 시대 연탄은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했다. A씨에게 연탄은 ‘돈’이다. 지난달 중순 낮 최고기온이 20도였던 날, 과천시 꿀벌마을에서 70대 A씨를 만났다. 그가 사는 동네에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집과 비닐하우스의 난방·보온·온수 등을 오롯이 연탄불에 의존해야 한다. A씨는 “연탄은 타는 시간과 온도가 일정하지 않아 날씨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다. 저는 (겨울철에 집에서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8장을 쓰고 엄청 추울 땐 12장까지 쓴다”며 “아직 추운 겨울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의 집 밖에는 170㎝ 정도 높이, 성인 두 사람이 들어가면 꽉 차는 소박한 창고가 있었다. 그 안에는 연탄보일러, 연탄집게, 100여 개의 연탄이 함께 놓였다. 한 달도 채 보낼 수 없는 양이라 부족분을 봉사단체에서 후원받기로 했다. A씨는 “연탄은 사는 것부터 버리는 것까지 전부 돈”이라며 “연탄 자체도 지원이 되지만 무엇보다 연탄재 처리를 위한 투명 비닐봉지도 시(市)에서 나눠준다. 비닐에 싸서 내다 놓으면 매주 목요일마다 무상 수거하는데 이 비닐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B씨에게도 연탄은 ‘털 실내화’처럼 겨울 필수품이다. 구리시 인근의 한 재개발구역에 사는 80대 B씨의 집은 1970년대 아침 드라마에 나올법한 작고 아담한 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위로는 쥐와 고양이가 뛰어다니고, 집 안에 비와 눈이 새지 않도록 틈마다 돌이 박혀있으며, 벽면 곳곳에는 단열재가 붙었다. B씨의 집에는, 정확히는 방 2개까지는, 도시가스가 들어온다. 하지만 부엌, 창고, 화장실이 야외에 있기 때문에 방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선 연탄난로를 써야만 추위를 피할 수 있다. B씨는 “연탄난로는 마당 가운데에 둔다. 부엌, 화장실을 따뜻하게 가려고 연탄을 때는 게 아니라 집 자체에 훈훈함을 줘야 해서, 따뜻살고 싶으니까, 정 추울 때 하나 두 개 때는 용도”라며 “그나마 저는 가스가 들어오니까 연탄이 많이 필요 없지만 매년 50~100개 정도는 쓴다. 연탄 값이 올라 걱정은 큰데 100장 정도면 충분하니 남은 건 다 가져가서 다른 집에 더 나눠달라”고 했다. 25일 연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까지만 해도 총 10만 장의 연탄 후원이 들어왔는데, 올해의 경우 4만 장에 그친다. 상당수의 지자체와 기업·기관들도 ‘겨울철 봉사활동’으로 연탄을 나르는 대신 김장을 하거나, 반찬을 나누거나, 이불·전기매트를 제공하는 식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만큼 연탄을 향한 사회적 관심이 덜어졌다는 뜻이다. 저소득층 연탄 사용자들에겐 겨울마다 ‘연탄’이 절실한 실정이다. 서하영 연탄은행 간사·사회복지사(28)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서울 내 마지막) 연탄공장이 폐업하면서 이젠 동두천에서 연탄을 수급해온다. (운송비 등 이유로) 부득이하게 연탄 단가가 900원으로 인상되면서 후원이 줄었다”고 했다. 서 간사는 “매년 연탄 사용가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엔 일부 지역에서 오히려 연탄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연탄을 주 난방으로 사용하는 어르신, 도시가스가 들어와도 유류비나 공공요금 인상으로 부담 갖고 계신 분들 등이 연탄을 사용하면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건데, 에너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추위 달랠 유일한 온기…생사 기로 놓인 연탄 [연탄 딜레마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22580153 [영상] 고작 7만, 무려 7만…여전히 연탄은 필요하다 [연탄 딜레마②] https://kyeonggi.com/article/20241222580157 ● 인터랙티브 기사 보기 http://interactive.kyeonggi.com/yeontan/
목요일인 26일 아침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0~1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최저기온은 -7~6도로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등 -7~-1 등, 낮최고기온은 -1~10도로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등 0~2도 등이 되겠다. 한편 새벽부터 서해5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며, 새벽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60km/h(7~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전·충남·호남권은 오전에, 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전, 나라는 코로나19 백신에 아우성이었다. 국가의 능력 평가도 코로나19 백신이었다. 얼마나 백신을 확보하느냐가 모든 걸 평가했다. 그 중심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겸하던 그가 반복한 설명도 같았다. 2021년 3월29일 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가능한 한 백신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범정부적인 노력을 하겠다. 수요와 수급에 대한 관리, 백신 확보 노력을 최대한 진행할 것이다.” 2025년 12월24일, 경기일보가 이런 통계를 보도했다. ‘코로나 백신 연 60만회분 폐기...혈세 줄줄 샌다.’ 불과 3년 만에 ‘백신 확보’가 ‘백신 폐기’로 바뀌었다. 2023, 2024년 2년간 경기도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이 123만여회분이다. 2023년 69만8천828회분, 2024년(10월10일 기준) 53만1천882회분이다. 이걸 돈으로 따지면 1천400억원이다. 전체 폐기량의 96%는 유효기간 경과였다. 맞을 사람이 없어 그냥 버려진 것이다. 3년 전 상황을 잠시 돌아보자.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백신의 양은 확보 가능한 대로 우선 사들였다. 그 과정에 선금 지급 등의 경쟁까지 벌어졌다. 그러다가 2023년 6월에 엔데믹이 선언됐다. 방역 당국이 감염자 추세, 전파 속도 등을 판단해 내린 결정이었다. 상당 기간 감염자가 줄고 있음을 추적했을 것이다. 백신 접종자도 그만큼 줄었을 것이다. 바로 그 방역 당국이 백신 수급과는 미스매치를 빚은 것이다. 수요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기나 했는지 모르겠다. 본보 기자가 확인한 의료 현장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한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은 급격히 줄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보건소에서도 2023년 이후 백신 수요량 급감을 한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질병 당국은 여전히 조(兆) 단위 백신을 구입했고, 그걸 지자체에 배분했고, 엄청난 폐기량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필요할 땐 구하지 못하고, 남아돌 땐 쌓아 둔 꼴이 됐다. 그 업무가 지자체로 넘어왔다. 지자체가 모든 걸 알아서 결정한다. 예산은 지자체와 질병관리청이 각 50%씩 부담한다. 경기도도 내년도 관련 예산을 세웠다. 654억여원을 세웠고, 100만명분을 구입한다고 한다. ‘너무 많이 잡은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간별 구매 등의 대책을 설명했다. 혈세 낭비의 폐단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어차피 해마다 거칠 질병 정책 아닌가. 데이터 관리 체계 등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7월 인천시가 ‘천원주택’ 정책을 내놓았다. 신혼부부가 하루 임차료 1천원 정도만 부담하면 주거 걱정을 덜 수 있다.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효과도 불투명한 이런저런 저출생 정책들 중 금방 돋보여서다. 그러나 ‘과연 실현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도 적지 않았다. 소요 재원이 5천억원에 이른다. 이런 우려를 딛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한다. ‘천원주택’은 인천형 저출생 주거 정책이다.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이은 또 하나의 저출생 대책이다. 1일 임차료 1천원(1개월 3만원)으로 신혼부부에게 주거를 제공한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 두 가지 방식이다. 매입임대는 인천도시공사(iH)가 매입해 놓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전세임대는 희망자가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이 대상이다. 신혼부부 등이 주택을 선택하면 인천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고 공급한다. 최대 전세보증금 2억4천만원이며 초과액은 자부담이다. 지원 기간은 최소 2년부터 최대 6년이다. 예비 신혼부부 및 결혼 7년 이내 부부가 대상이다. 무자녀 65㎡, 1자녀 75㎡, 2자녀 85㎡까지 가능하다. 현재 인천의 민간주택 평균 월 임차료가 76만원 정도다. 평균 임차료의 약 4% 수준 비용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잘만 되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자녀 출산과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는 정책 발표 후 예산 등 필요 행정 절차를 거쳤다.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최근 마무리했다. 지난주에는 iH와 ‘천원주택 공급 업무협약도 맺었다.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각 500가구씩, 연간 1천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iH는 최근 천원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입주자 모집은 우선 매입임대 주택부터 시작한다. 이후 전세임대 주택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부터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곧바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상반기 중 대상자 선정과 주택 공급을 마무리한다는 일정이다. 올해 들어 인천의 출생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1만1천326명으로 8.3% 늘었다. 이 기간 혼인 건수도 9천661건으로 12.4%나 증가했다. 아직은 인천형 저출생 정책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는 어렵다. ‘천원주택’의 시작은 저출생 극복이다. 동시에 우리 청년에 대한 사회적 투자이기도 하다.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청년들이 ‘천원주택’으로 힘을 얻기 바란다.
분위기가 바뀌는 데 걸린 시간은 딱 1년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난 뒤 매년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 정성스레 포장한 선물을 자동차 트렁크에서 꺼내 집 안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밑에 뒀는데 올해는 하지 않았다. 중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산타할아버지가 중학생까지 챙길 시간이 없어 못 오실 것 같아 선물을 포기했다”는 얘기를 얼마 전에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럼 올해부터는 아빠가 산타할아버지 대신 필요한 선물을 나눠주는 ‘아빠 산타’가 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크리스마스이브, 딸아이와 집 근처 애플스토어에 가서 그렇게도 원하던 아이패드를 사줬다. 집에 돌아와 늦은 새벽까지 아이패드를 연구하는(?) 아이의 모습이 사뭇 낯설었다. 1년 전만 해도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겠다며 일찍 잠들던 초등학생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컸지’ 하는 생각이 든다.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뀐 것은 비단 필자의 집에서만은 아닐 것 같다. 탄핵 정국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가 대한민국 전체를 덮고 있는 요즘이다. 1년 전,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되고 맞았던 크리스마스는 거리마다 울리는 캐럴과 오랜만에 세상에 나와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로 가득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데 올해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의 온도차는 작년과 크게 다르다. 나라가 이분법적으로 나뉘는데 쓰이는 캐럴이 낯설고, 가족과 행복한 장소에서 함께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보다는 집회 현장에, 그리고 경기가 어려워 그저 방콕하는 가족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너나 탓할 것도 없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행복감을 심어 주기 위해 우리는 오늘의 차가운 이 온도를, 내년에는 온도계 최상단까지 끌어올려야 할 의무가 있다. 그것이 어른들이 해야 할 당연한 일이다.
쥐띠 丙子 36년생 운수왕성 존경받고 뜻을 성취 집안평안 길(吉) 戊子 48년생 컨디션 제로 일진불리 재수불길 매사조심 흉(凶)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연인 데이트 재물은 지출 술조심 壬子 72년생 구직성사 능력발휘 친구모임 즐거운 나날 甲子 84년생 자신만만 하나 재물지출 경쟁치열 분주다사 丙子 96년생 부모조언 지식열람 인기상승 매사 원만상승 소띠 丁丑 37년생 매매이익 사업왕성 집안경사 만사 大길(吉)운 己丑 49년생 명예 인기상승 가정화목 연인화합 大길(吉)운 辛丑 61년생 재수대길 직업해결 가정화목 행운오고 길(吉) 癸丑 73년생 직업으로 불안하나 친척 친구 동료 도움받고 乙丑 85년생 운기 왕성하나 지출많고 봉사하고 타인도움 丁丑 97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지식상승 만사형통 대길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스트레스 받고 구설 금전불리 흉(凶)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있으나 구직문서 모임 등은 무난 壬寅 62년생 자손경사 구직성사 음식대점 귀인도움 길(吉)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단합 뜻을 이룰 때 능력 발휘하고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귀인도움 시험합격 데이트 성사 戊寅 98년생 일진불리 음주시비 조심 기족불화 실속없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 있으나 질병으로 병원출입 辛卯 51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술 및 대인 문제로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부부갈등 탈선주의 질병으로 약국출입 빈번 乙卯 75년생 탈선주의 우연한 만남 근신하고 인내해야 丁卯 87년생 부모나 상사의 도움 소식듣고 주점 탈선조심 己卯 99년생 인기 생기고 원만하나 건강이나 탈선은 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금전문제 원만 문서문제 해결 집안경사 길(吉) 壬辰 52년생 운수왕성 집안해결 모임성공 자손기쁨 길(吉) 甲辰 64년생 친구나 상사의 도움 문서 시험계약 성사 길(吉)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애인 생기고 행운오고 능력발휘 戊辰 88년생 컨디션은 하락하나 오후는 데이트 하고 무난 庚辰 00년생 인기상승 재물성사 척척해결 데이트 성공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성사 자손기쁨 건강회복 만사무난 길(吉) 癸巳 53년생 직장안정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乙巳 65년생 타인으로 손해 집안 우환 생기나 문서는 길(吉) 丁巳 77년생 시험합격 선물 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안정 己巳 89년생 명예상승 운기상승 승승장구 연인 데이트 辛巳 01년생 모임갖고 음식대접 데이트 성사 고민해결 길(吉) 말띠 壬午 42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과 외식출장 변화할 운 甲午 54년생 형제친구 소식 문서변화 직업 불안할 때 丙午 66년생 정신적 갈등 마음의 변화변동 안정이 필요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탈선할운 건강조심 흉(凶) 庚午 90년생 투자불리 재물지출 운전조심 연인불화 조심 壬午 02년생 직업변화 마음변화 분주다사 여행 출행할 때 양띠 癸未 43년생 부부자손 걱정 직장고민 생기나 귀인도움 乙未 55년생 재물지출 연인 및 부부언쟁 친구친척 모임 丁未 67년생 문서문제 해결 상사도움 만사 무난하고 길(吉)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하나 시기 질투의 대상되고 辛未 91년생 운기왕성 연인화합 능력발휘 선물받고 인정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구친척 도움 능력발휘 뜻을 성취대길 丙申 56년생 친척도움 문서해결 여행대길 재물성사 길(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재물지출 참는 자 승리 庚申 80년생 재수 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운 壬申 92년생 음식대접 직장안정 재수왕성 행운의 여신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지출 뜻밖의 손재 남의 말을 듣지 말 것 丁酉 57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원만하나 구설시비 조심 己酉 69년생 문서차량 인기와 실속 생기고 만사 길(吉) 辛酉 81년생 용돈 및 음식 생기나 마음이 혼란할 때 癸酉 93년생 직장고민 불화 생기나 운기는 왕성 자신감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집수리 변화 생길 때 인기상승 戊戌 58년생 만사불리 투자 돈거래 불리 가정불화 조심 庚戌 70년생 주점출입 동분서주 재물지출 데이트운 壬戌 82년생 친구동료 만나고 먹을 것 생기나 재물지출 甲戌 94년생 친구만남 모임 성사되나 재물지출 실속별로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 듣고 귀인 도움받고 길(吉) 己亥 59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辛亥 71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 만나고 모임성공 癸亥 83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되나 친구만나 모임갖고 乙亥 95년생 동료와 언쟁 정신갈등 기분불쾌 부모불화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5일 “그동안 내가 한동훈의 실체를 공격해 왔는데 최근 이를 반격하는 한동훈 레밍(쥐 떼)들의 반발 정도야 흔쾌히 받아 주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이를 홍 시장이 대권 출마를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 모 전 의원(유승민 추정)이 나를 보고 윤석열 대통령 레밍 1호라는 말도 그자(者)는 늘 사욕과 분 풀이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서 어떤 음해를 하더라도 나는 괘념치 않는다”며 “나는 언제나 같이 내 길만 간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어 “시샘을 부리든지 앙탈을 부리든지 마음대로 해 보라”며 “그런다고 레밍이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지 않고, 배신자가 소신 있는 정치인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레밍은 레밍일 뿐이고, 배신자는 영원히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한 모(한동훈 추정)와 유 모(유승민 추정)는 둘 다 자기 주군의 탄핵을 초래한 배신자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신규】 ▲ 김수연 命 : 경영지원부 사원 <12월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