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금융투자교육원은 로보어드바이저의 이해 집합교육과정을 5월 14일부터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4월 3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로보어드바이저의 이해 과정은 금융권 AI 기술의 대표인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이론과 사례학습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단기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투자회사 내 빅데이터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트렌드, 로보어드바이저 활용 전략 분석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로보어드바이저 사용사례를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실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5월 14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4일간 16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민현배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일 우리은행의 디노랩(DinnoLab) 개소식에 참석해 금융사와 핀테크가 협력적 경쟁관계가 되고 시스템이 결합해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기존 핀테크랩을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범하는 디노랩(DinnoLab)은 위비핀테크랩(신생기업 육성지원전담)에 디벨로퍼랩(핀테크기업의 Scale-up 지원)을 결합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 위원장은 디노랩이란 작명이 멋지다. Digital Innovation의 조합이기도 하면서, 공룡(Dinosaur)처럼 핀테크 생태계를 지배하는 기업을 만들어내자는 뜻이기도 하다고 들었다. 여러분의 희망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회사와 핀테크가 배타적 경쟁관계가 아닌, 협력적 경쟁관계를 이뤄주시길 바란다라면서 핀테크의 혁신적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 금융회사의 높은 고객신뢰와 안정적 시스템이 결합해 시너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은행 디노랩이 기술과 금융, 투자가 한데 모이는 명실상부한 핀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시기 바란다라면서 오늘 개소한 디노랩의 오픈API와 클라우드 환경이 랩 1기로 선정된 기업 여러분께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우리은행그룹은 올해 1천300억 원의 혁신기업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핀테크에 300억 원, 스케일업에 1천억 원을 투자한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은 디노랩 입주 기업들에 업무 공간과 오픈 API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 환경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민현배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 주요 내빈들이 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개청식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권(부천광명 포함), 경기북부권, 1개 광역시와 11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전국 7개 지방청 중 인구규모에서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네 번째 규모다. 연합뉴스
김윤희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김윤희는 3일 오전 SBS 파워 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의 꽃다방 김마당 코너에 정세운과 함께 출연했다. 앞서 김윤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 방송 출연 소식을 알리며 윤희의 맑은 목소리와 아름다운 아침을 함께해요라며 팬들에게 청취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윤희는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의 판듀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달 비가 내려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핑거루트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무작정 섭취 시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핑거루트는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에서 자생하는 생강과의 식물이다. 인도네시아의 생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람의 손가락을 닮은 뿌리라 해서, '핑거(finger)'와 '루트(root)'가 합쳐진 말이다. 핑거루트에는 다양한 영양성분들이 있다. 비타민C와 E를 비롯해 엽산, 인, 무기질 등이 함유돼 있다. 독특한 생리활성 효과 때문에 근육통, 감기, 관절염, 충치 등의 질병에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핑거루트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판두라틴이라느 성분 때문이다. 이 판두라틴은 우리 몸 속에서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비만 쥐에게 핑거루트 추출 분말을 먹였을 때 비섭취군에 비해 체지방 45%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지방이 빠졌다기보다 지방의 크기가 감소한 결과였다. 특히 판두라틴은 지방을 연소시키는 생체 운동 스위치 역할을 하는 AMPK 효소를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처럼 좋은 핑거루트라도 섭취 시 주의사하이 있다. 핑거루트는 생강과에 속하기 때문에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 말린 핑거루트는 약 5~10g 정도를, 분말은 1~2 티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영준 기자
통계청 통계 2천838가구, 한국감정원 통계 407가구, 동두천시 자체 조사결과 180가구. 각 기관이 조사해 발표한 경기도 동두천시 관내의 빈집 통계이다. 이같이 빈집 통계가 조사 기관마다 들쭉날쭉해 혼란을 주는 것은 물론 빈집 정비 계획 수립 등에 어려움을 낳고 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두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관내 빈집을 조사한 결과 전체 180가구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감정원이 1년 치 상수도 및 전기 사용량이 전혀 없거나 기준치 이하인 주택을 '빈집'으로 추정해 발표한 동두천시 내 40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통계청은 동두천시의 빈집이 2천838가구라고 발표한 바 있다. 결국 동두천시가 이번에 현장에서 확인한 전체 빈집은 통계청 발표 2천838가구의 6.3%, 한국감정원 발표 407가구의 44.2%에 불과한 것이다. 다른 시군 실태 조사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평택시가 전기 사용량이 없는 주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빈집이 321가구로 나타나 통계청 통계 2만2천741가구, 한국감정원 자료 1천207가구와 큰 차이를 보였다. 김포시의 경우도 실제 조사결과 빈집이 94가구로 나타났으나, 통계청 통계는 4천604가구, 한국감정원 자료는 305가구에 달한다. 경기도는 이번 일부 시군 조사 결과를 근거로 도내 전체 빈집을 1만1만5천가구 정도로 추정했다. 한국감정원은 경기도 내 빈집을 4만4천423가구로, 통계청은 19만4천981가구로 추정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조사 기관마다 이같이 빈집 통계가 다른 것은 조사 방식 및 빈집 기준 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은 조사 시점에 사람이 살지 않고 있는 집을, 한국감정원은 1년간 전기 및 상수도 사용량이 없거나 기준 이하인 집을 빈집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은 이번에 실제 현장조사를 통해 산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도는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에 빈집을 정밀히 조사하도록 한 가운데 조사 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사된 자료를 토대로 빈집 정리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이같은 빈집을 임차 또는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거나 창업 공간,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동두천시평택시김포시 빈집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빈집 발생 원인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건물 노후, 22%가 매매 추진 중, 7%가 임차인과 갈등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4월 말부터 DMZ 평화둘레길 파주, 고성, 철원 3개 구간 단계적 개방 운영 민간인들에겐 출입금지 구역이었던 파주 비무장지대(DMZ)가 남북화해무드를 타고 이달 말 닫혔던 철문이 열린다.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시작해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하여 철거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된다. 정부는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와 같이 비무장지대(이하 DMZ)와 연결된 파주, 고성, 철원 등 3개 지역을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DMZ 평화둘레 길)로 이달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서부전선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도라산 전망대를 거쳐 철거 감시초소(GP)까지 방문하는 구간이다. 동부전선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조성되며,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 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인접한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감시초소(GP)까지 방문하는 구간이다. DMZ 평화둘레길(가칭) 체험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 현주소를 생생하고 특별하게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둘레길 개방은 919 군사합의 이후 조성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의 상황을 반영한 것이며, 방문객들은 안전보장 대책이 마련된 가운데 우리 군의 철저한 경호 지원을 받게 된다. 생태환경 측면에서는 기존에 사용 중인 도로, 철책길 등을 그대로 활용하고, 인위적 개발은 최소화해 천혜의 자연환경 훼손을 막는다.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생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조사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적 영향 및 생태계 훼손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군사작전 여건 보장과 자연환경 및 생태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할 것이며, 방문객 출입 및 안전조치 문제는 국방부와 유엔사 간에 진행되는 협의가 조만간 마무리되면 확정된다. 평화둘레길 개방은 4월 말부터 GOP 철책선 이남의 고성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파주 및 철원 지역 둘레길도 방문객 접수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어서 개방할 예정이다. 상설운영 시기는 시범운영 결과 평가 후 결정한다. 우선 고성지역에 대한 방문신청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사이트 두루누비, 행안부 DMZ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한다. 강해인기자
경기도 안양의 병원 한곳에서 의료진 10명이 이틀새 무더기로 홍역 확정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3일 "어제 안양에서 4명의 홍역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안양 지역 전체 홍역환자가 11명으로 늘었다"며 "추가 환자는 모두 처음 환자가 발생한 S종합병원 의료진이다"라고 말했다. 11명의 환자 중 10명은 자택 격리 중이며, 1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지난 1일 발생한 7명의 환자 중에 6명은 이 병원 의료진, 1명은 입원 환자였다. 현재 도 보건당국은 감염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며,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S종합병원 전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안양 관내 한림대성심병원과 샘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가운데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이곳으로 방문해 줄 것을 도민에게 당부했다.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개 10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을 보이다가 이후에는 고열과 함께 얼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도 보건당국은 안양 지역 감염자 추가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최소 6주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양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홍역으로, 일단 외부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하지만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추가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호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CJ ENM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3일 오후 8시 Mnet과 M2 디지털 채널 및 일본 AbemaTV를 통해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단독 리얼리티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 3화 '꼭! 보다 청춘' 편을 방송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각자 다른 세 가지 테마로 여행을 떠난다. 리노, 현진, 한의 '도시팀'과 방찬, 승민, 아이엔의 '바다팀', 우진, 창빈, 필릭스의 '사막팀'으로 나뉘어 특별한 하루를 보낼 계획이다. 특히 시드니 출신 멤버 2인의 가이드가 더해져 여행이 더욱 풍성해 졌다는 후문. 시드니 시내로 출발한 도시팀은 주말 마켓부터 팬케이크 맛집, 페리 투어 등 시티투어를 돌며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또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시드니의 한 해변으로 떠난 바다팀은 폭우 속 피크닉을 즐기며, 리더 찬이 본인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사막팀은 '먹방'으로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져 특별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먹방은 물론 짜릿한 낙타 체험부터 샌드 보딩까지 '익사이팅'한 체험들을 카메라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처럼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 3화에서는 아홉 청춘들이 떠나는 '3색 여행'이 공개되는 만큼 호주에서 꼭 봐야 할 것은 과연 무엇일지 팬들의 남다른 관심이 쏟아질 전망. 예능 대세로 거듭나기 위해 화려한 몸부림을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찾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Mnet, M2 디지털 채널 및 일본 AbemaTV에서 동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직원 한명당 평균 8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8개 업체의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1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8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SK종합화학(6억5천300만원) ▲여천NCC(6억4천800만원) ▲한화토탈(6억3천100만원) ▲롯데케미칼(6억2천3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5억7천100만원)와 고려아연(5억4천900만원), 현대글로비스(5억4천500만원) 등도 5억원을 넘었다.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평균 1조5천562억원이었다. 반도체의 글로벌시장 호황 덕분에 나란히 실적 신기록을 세운 삼성전자(58조8천866억원)와 SK하이닉스(20조8천437억원)가 12위에 랭크됐다. 이어 ▲포스코(5조5천426억원) ▲LG전자(2조7천32억원) ▲현대자동차(2조4천221억원)가 톱5에 이름을 올렸고 ▲LG화학(2조2천460억원) ▲현대모비스(2조249억원) ▲롯데케미칼(1조9천673억원) ▲한화 (1조8천61억원) ▲한국가스공사(1조2천768억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12위도 각각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였다. SK하이닉스는 1년 만에 무려 7조1천224억원 늘었고, 삼성전자는 5조2천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포스코(9천207억6천600만원) ▲GS건설(7천458억2천만원) ▲삼성전기(7천118억4천900만원) ▲삼성SDI(5천980억7천600만원) ▲기아자동차(4천952억4천900만원) ▲대림산업(2천994억5천9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