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HEART*IZ'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글로벌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컴백에 앞서 새 앨범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업로드했다. 2분 30초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하트아이즈(HEART*IZ)'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음원 하이라이트와 아이즈원 멤버들의 청순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비올레타 버전 오피셜 포토가 담기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긴장감 있는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가 돋보이는 1번 트랙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아이즈원만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비올레타', 아이즈원의 당당함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트렌디한 딥 하우스 장르의 댄스곡 '하이라이트(Highlight)',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가 앨범 전반부에 수록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멤버들의 밝고 쾌활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자,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에어플레인(Airplane)', 밝고 청량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늘 위로', 아이즈원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노래에 그대로 담아낸 '고양이가 되고 싶어', 중독적인 후렴구로 인해 밝은 에너지가 무한하게 느껴지는 '기분 좋은 안녕'까지 하이라이트 메들리만 공개됐음에도 팬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거운 상태다. 한층 더 새로워진 음악 및 메시지가 인상적인 새 앨범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를 마친 아이즈원은 컴백 당일까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즈원의 새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프라인 앨범은 각종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전국노래자랑'서 '미쳤어' 부른 할아버지에 손담비 "감사해요" 인사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할아버지가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를 모으자 손담비가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1 '전국 노래자랑'에는 77세 지병수 할아버지가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열창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곡과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한 '미쳤어' 무대는 이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순식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해당 방송에서 인기상을 수상했고, 무대 영상은 최고 인기 동영상이 됐다. '미쳤어' 원곡자인 손담비 역시 이를 접하고 자신의 SNS에 춤을 추며 "할아버지 감사해요"라는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쳤어'를 부른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출연해 "방송 나가고 가족들이 난리가 났다. 누님들에게 다 전화가 와서 '동네 아줌마들이 난리 났다'고 하더라. 오늘도 복지관에서 사람들이 다 내 이름을 모르니까 '미쳤어' 어디가냐고 하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전에 옷 장사로 돈을 벌었는데 IMF 때문에 하루 아침에 날렸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무 필요 없어서 마음을 비웠다"며 "이제는 그냥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다가 어느 순간에 가는 게 내 행복"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손담비를 향해 "내가 '미쳤어'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좋아한다. 같이 듀엣으로 한번 해 주시면 안 되겠냐"고 깜짝 듀엣을 제안해 앞으로 두 사람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영준 기자

성추행 폭로 앞둔 이매리에 쏟아지는 응원…제2의 장자연 사건 비화 조짐

방송인 겸 배우 이매리가 성추행 피해 폭로를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2의 장자연 사건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 지지 응원한다"며 자신의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진술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매리는 해당 글에서 "A씨, 당신은 당신의 출세를 위해 드라마 불공정행위로 피해본 사람에게 손님 내쫓지 말라며 내 불이익에 대해 침묵을 강요, 압박했고 회식 자리 술 시중을 들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마디 위로의 말 없이 오히려 '네가 돈 없고 TV도 안 나오면 여기에 잘해야지'라고 웃으며 말했던 당신.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 방송에서 그런 불공정에 대해 말을 하지 말라고 했다"며 분노했다. 이매리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 6년 동안 당신들과 싸워왔다.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들 또한 공범이다. 철저한 성역 없는 조사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다. 하지만 실명을 언급한 글이 현재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져나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매리는 현재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4월 초 기자회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대 한 관계자는 블로그를 통해 "4월 초 카타르에서 귀국해 미투 폭로 앞둔 이매리 씨의 신변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전부터 파장이 거세게 일면서 이매리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장자연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단의 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매리의 기자회견이 '제2의 장자연' 사건으로 비화돼 언론계의 민낯이 드러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한 뒤 드라마 '장길산' '연개소문' 등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1년 '신기생뎐'과 2014년 드라마 스페셜 출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카타르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 장영준 기자

[이주의 신간도서] 팩트풀니스 外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著 / 김영사 刊 통계의 힘은 위대하고 위험하다. 통계를 통해 현 상황을 명확히 직시할 수 있으나 잘못된 관점으로 바라 볼 경우 세상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신간도서는 극빈층의 비율, 여성의 교육기간, 기대 수명, 자연재해 사망자 수 등 최신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13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오해하고 있으며, 세상이 어느정도는 괜찮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팩트와 통계 간의 간극을 메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될 것이다. 값 1만9천800원 지금 봐야 할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전 / 하도겸 著 / 시간여행 刊 어느 순간부터 김부식의 삼국사기보다 일연 스님의 삼국유사가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단군 설화부터 서동요, 만파식적 이야기 등 우리가 어렸을 적부터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야기들이 모두 삼국유사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익숙함과는 별개로 고대인들의 사고와 풍습이 현대인들과 비교해 이질적임은 부인할 수 없다. 저자는 삼국유사에서 드러나는 이야기가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설화, 전설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허구성을 제거하면 현대인의 사고로도 이해 못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이번 신간도서에서는 삼국유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공한다. 값 1만6천원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성유미 著 / 인플루엔셜 刊 사람은 무조건 인맥이니 절대 사람 끊으면 안 돼, 20년 친구인데 어떻게 거절해? 이번에도 내가 참아야지 등 우리는 갖가지 불편한 관계들에 발목이 잡혀있다. 인맥은 넓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그저 오래됐다는 이유로 혹시나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봐 오랜 기간 지긋지긋한 관계에 갇혀 있다. 정신분석 전문의 성유미 저자는 인간관계 문제로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세상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관계는 없고 관계도 택할 수 있다며 그 사실을 자각하고 가짜 관계를 정리해 진짜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그런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책이다. 너무 사소해 보여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관계의 상처를 깨닫고 스스로의 의지로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값 1만5천원

"계좌 도용됐다" 현금 4천300만원 절취한 보이스피싱 일당 구속

계좌가 도용됐다며 집 안에 현금을 보관하게 한 뒤 피해자 집에 침입해 현금을 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통해 현금을 절취한 중국인 A씨(30)와 대만인 C씨(28)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 현금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B씨(64)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우체국과 검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계좌가 도용됐으니 현금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속여 현금 4천300만 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인출한 현금을 냉장고 등에 넣어두고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조직원을 집으로 들여보내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범행 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범행 후 공원 등에서 입었던 옷을 버리고 미리 준비한 다른 옷으로 갈아입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전달책 B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로부터 절취한 피해금을 전달한 B에게 전달하러 온 또 다른 수거책 C씨를 검거해 피해금 1천100만 원을 환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다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들과 연관된 다른 조직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경기문화재연구원,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 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 발간

경기문화재연구원이 북한산성 사료총서 제2권 다시 읽는 북한지와 제3권 북한산성 유산기를 발간했다. 북한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북한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향후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아보고자 기획됐다. 앞서 2017년 제1권 고지도옛사진 모음집에 이어 발간된 다시 읽는 북한지는 유일한 북한산성의 지리지인북한지(北漢誌)에 대한 번역과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한 주석과 관련 사료들을 추가 했다. 현존하는 총13개 판본 중 5개 판본에 대한 비교 작업도 이루어졌다. 북한산성 유산기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선인들이 북한산성을 유람하고 남긴 기록 중 100여 편을 발굴하고, 그 중 조선시대 후기 작품 10편을 선정하여 번역 및 감수를 완료해 수록했다. 관련 논고 4편을 실어 북한산성의 역사와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풍부한 유적사진과 유람 동선을 표시한 지도를 통해 선조들이 다녀간 경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말에는 사료총서 제4권 북한산성 인물총서(가제)를 발간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총서발간 작업을 통해 북한산성과 관련된 기초자료가 풍부히 수집되고 축적된다면, 역사유산으로써북한산성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용인문화재단,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2019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운영

용인문화재단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2019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운영한다.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예술교육은, 누구나 3명만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시민 3명 이상~10명 이하로 팀을 구성한 후 재단에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 1회성 예술체험 오늘은 예술과 문화소외계층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용인시민을 위한 다회성(2~5회) 예술체험 일상이 예술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기간 중 프로그램 별 각 1회씩 수강 가능하다. 수강 신청 시 미술도구로 표현하는 예술, 생활소품을 만들어보는 예술, 아동대상의 예술놀이,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 중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체험을 진행한다. 재단에서 양성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매개자인 아트러너는 컷 페이퍼 픽쳐스, 라탄 공예, 가죽염색공예 등 직접 기획한 다양한 예술체험 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접수(수업 희망일 전 월 15일까지 신청)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임시완이 돌아왔다…27일 전역, 복귀작은 '타인은 지옥이다'

배우 임시완이 27일 제대했다. 임시완은 이날 오전 양주 2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그는 2017년 7월 해당 부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조교로 복무했으며 입대 2개월 만에 특급전사로 선발되기도 했다. 육군 25사단 정문을 나선 임시완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현장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 팬 100여 명이 몰려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취재진과 팬들 앞에 서서 힘차게 경례한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 소리 없는 집 침대에서 늦잠을 자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은 군 생활을 하면서 간부와 동기, 전우들이 큰 힘이 됐다. 또 저를 기다려주셔서 (팬들께도) 감사하다. 설경구 선배님도 휴가 때 자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도움을 받았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복귀, 취직 때문에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청년 윤종우를 연기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복귀작을 선택한 데 대해 처음 웹툰이 나왔을 때 동료들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했다. 전우들이 이 작품과 제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는데 실제로 하게 돼서 신기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