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자리 박람회 참가

과천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방향과 비전을 점검하고, 정부부처, 공공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ICT 융합 기술을 활용해 추진 중인 사업들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펫시터(Pet Sitter) 양성과정, 취업준비생 이력서 사진 촬영 비용 및 헤어미용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또, 과천시창업 ?상권활성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가운데 4차 산업 관련 기업 2곳, 니르하트(3D 프린팅 교육 및 피규어 제작)와 사람정보기술(소프트웨어 교육 키트 제작)도 참여해 기업 홍보활동을 펼친다. 갈현동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4차 산업 관련 우수 기업 등을 유치해 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 투자 규모가 3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정책박람회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른 시와 차별화된 좋은 일자리 사업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심혈관 질환 가장 잘 반영 지표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근육 감소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 가운데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가장 잘 반영한 지표가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이라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인 1만 7천870명을 대상으로 사지 근육량을 키와 체중, 체질량 지수(BMI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 체지방을 보정한 지표, 근육량과 복부지방의 비율 총 5가지 지표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비만도에 따라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체질량 지수가 30 미만으로 고도비만이 아닐 때 심혈관 질환을 잘 나타내는 지표는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또 근육량과 복부지방의 비율이 정상체중군의 심혈관 질환을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달리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으로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키로 보정한 근육의 절대량 지표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교수는 허리둘레와 같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만도의 기준만으로 심혈관질환을 평가하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에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간과하기 쉽다며 일례로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비교적 낮은 체질량지수를 보임에도 심혈관 질환 위험도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증명된 결과는 향후 정상체중군에 속하지만, 대사학적으로는 비만인 위험군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에버랜드, 봄나들이 나선 고객들 '봄내음 음식'으로 사로잡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와 함께 향긋한 봄내음 물씬 풍기는 130여종의 특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먼저 에버랜드 튤립축제 메뉴를 제대로 즐기며 먹거리 체험을 하고 싶다면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 옆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100만 송이의 튤립과 화려한 야간 불꽃쇼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가든테라스는 소시지와 치킨, 볶음밥, 샐러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디저트, 커피, 맥주 등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가족연인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가든테라스에서는 봄을 맞아 바삭한 패스츄리 도우에 꽃, 나비 모양 토핑을 얹은 포시즌스 가든 고르곤졸라 피자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피맥(피자+맥주)을 즐기며 나만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 옆에 위치한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치즈를 얇게 갈아 꽃처럼 말아 얹은 블로썸 치즈 크림 스파게티를 새롭게 선보인다. 님프가든 앞에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은 올해 샐러드 코너를 신설, 아보카도 리코타 샐러드, 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등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며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맛있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는 보기만 해도 성큼 다가온 봄을 가득 느낄 수 있게끔 봄을 테마로 한 스낵 메뉴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매년 에버랜드의 귀엽고 앙증맞은 스낵 메뉴들은 계절적, 축제별 테마가 시각적으로 잘 표현된 것들이 많아 SNS에서도 많은 고객들의 인증샷 인싸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 가든테라스에서는 빨간색, 노란색의 초콜릿을 덧입혀 튤립 꽃송이를 형상화한 튤립 무스 케이크를 대표 스낵메뉴로 선보이는데,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함께 초코, 패션후르츠 무스가 선사하는 새콤달콤한 풍미가 단연 일품이다. 또한 올 봄 에버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봄꽃을 그려 넣은 튤립 핫도그, 매화 핫도그는 물론 새싹삼을 얹어 봄철 건강까지 챙긴 새싹삼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다. 한편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에 근무하는 셰프와 식음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메뉴품평회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와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주시 유력

경기도 동부지역 지자체 중 가장 낙후된 여주시가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로 강력하게 거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시가 지난 18일 서울 교보문고빌딩 18층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발표 심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항진 여주시장과 표선정 세종문화재단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선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 선정 2차 발표 심사에서 여주시는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찬 여주시가 축구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발표자들은 여주시의 장점을 감동을 주는 자연과 잔디관리의 노하우, 여주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나눠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가 여주시에 유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여주시는 여주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섹션 부분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축구테마공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라고 천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시유지 100%를 제공해 조성하는 축구테마공원은 생활체육으로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육성, 스포츠 레저로의 축구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백년대계를 꿈꾸게 될 것이다라며여주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는 곳이며 행정기관의 눈이 아니라, 축구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심사에서 여주시와 경주ㆍ 김포ㆍ상주ㆍ용인ㆍ천안시ㆍ예천군ㆍ장수군 등 8개 지자체가 축구 종합센터 후보지로 심사를 통과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양주시 도서관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운영

양주시는 오는 4월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꿈나무ㆍ남면ㆍ덕계ㆍ광적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다를 표어로 저자와의 만남, 마술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시민들의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나무도서관은 책 속의 이야기를 마술로 들려주는 공연 애니멀 매직 북, 아이들의 SF적 사고를 일깨워 줄 SF 동화 세계로 여행!, 그림책 원화전시 따라 하지 마! 등을 운영한다. 남면도서관은 마음을 다해 대충하는 미니멀라이프 저자 밀리카와 함께하는 작은 수다를, 덕계도서관은 우리말 동시 사전 최종규 작가와의 만남, 우리말 동시 사전의 그림작가 사름벼리의 그림책 원화전시를 진행한다. 광적도서관은 딩동거미와 함께하는 딩동 거미줄 놀이, 책으로 통하는 가족 소통 처방전, 청소년 성격심리특강, 참여전시코너 소망 가득 나무, 그림책 원화전시 지각 대장 샘을 진행한다. 또한 공통 행사로 주간시간 이용이 어려운 야간 이용자에게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야간 대출 플러스, 연체된 도서를 모두 반납한 이용자의 페널티를 면제해 주는 연체 클린데이, 과월호 잡지 무료 배부 행사 등이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양주=이종현기자

일교차 큰 봄철, 음주가 위험한 이유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한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5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10~14도)보다 3~7도 높은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알코올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갑자기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 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심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12~1월)과 일교차가 큰 3월에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 원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생기는 심근경색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발생하는 뇌졸중 모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만큼 혈관 탄력성을 저하시키는 음주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적당량의 음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1~2잔 이내로 마셨을 경우에 해당한다. 전 원장은 알코올은 심장은 물론 혈압과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유발해 심 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약을 복용하면서 알코올을 섭취하면 약효가 떨어지고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갑작스런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하거나 술을 마셨을 때 숨이 가쁘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등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극심한 두통이나 갑자기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어눌하며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는 등 모습을 보인다면 뇌졸중의 조기 증상일 수 있다. 전용준 원장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가볍게 나타났다 사라지거나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만큼 조기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깝고 큰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분간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런 봄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금주와 함께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금연 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봄철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