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오나라, 20년 열애 비결

배우 오나라가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비결을 밝혔다. 오나라는 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도 좋다. 정말 베스트 프렌드라는 느낌도 있고, 완전한 내 편이라는 느낌도 든다"며 "물론, 뜨겁고 그런 건 이미 지났지만, 완전한 내편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늘 서로 재밌게 해주려고 한다. 그게 오래가는 비결인 것 같다. '오늘은 남자친구를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여자친구를 어떻게 재밌게 해줄까?' 늘 연구하는 게 권태기 없이 오래가는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지난해 tvN 예능 '인생술집'에 출연해 김도훈과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김도훈과 처음 만난 건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서다. 김도훈은 1995년 막을 올린 '명성황후'의 원년 멤버였고, 오나라는 2000년에 참여했다. 오나라는 "공연을 하면서 알 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었다. 마침 쫑파티 자리가 있어서 술을 많이 먹었다. 토하는 중에 따뜻한 손길이 제 등을 쳐주더라. 오빠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해야 한다"면서도 "타이밍이 있더라. 아무것도 모를 때 해야 하는 것 같았다. 결혼을 한다면 그 분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건 기자

Fashion Tom Ford

용인문화재단, 오는 22~23일 양일간 두 편의 신년 음악회 준비…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세헤라자데’와 웨스턴심포니의 ‘코리안 랩소디’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22~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두 편의 신년 음악회 선보인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세헤라자데와 웨스턴심포니의 코리안 랩소디다. 22일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세헤라자데는 세계가 인정한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우아하고 세련된 매너로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상급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채로운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지휘를 맡은 윤승업 지휘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와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성남시향, 청주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 현재 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많은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사하고 있다. 23일 열리는 코리안 랩소디에는 웨스턴심포니의 연주에 맞춰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Peter Ovtcharov)과 소프라노 강혜정, 김수연, 한경미로 구성된 The Divas가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피터 오브차로프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Op.43(Rhapsody On A Theme Of Paganini Op.43)를 The Divas는 강 건너 봄이 오듯 Ich liebe dich 등으로 깊이있는 클래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를 맡은 방성호 지휘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국립음악원 최고연자주과정을 졸업하고 수원시향 정기연주회 협연 수원 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수원시 청소년 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2018년 제11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

설 고비 넘긴 구제역 앞으로 1주일이 고비…가용 자원 총동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축산 관련 시설 대부분이 영업을 재개하는 7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강도 높은 소독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발생 직후 설 귀경 이동에 따른 위험성 등을 고려해 그간 심각 단계에 따르는 고강도의 특별 방역 조치를 취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구제역 잠복 기간(최대 14일) 중이고,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약 4천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차량이 이동해 추가 확산 위험성이 높은 만큼, 전국적인 소독이 필요하다는 게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날 축협농협은 물론 지역의 농업경영체, 과수 농가도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의 축산농장, 도축장, 분뇨처리시설 등 축산관계시설 전체 소독을 위해 가용 소독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축밀집사육지역 등 광범위지역 소독에 효과성을 기하기 위해 드론을 배치했으며, 농진청 교육 드론까지 활용한다. 과수원용 고압 송풍 살포기를 보유한 과수 농가도 자기 지역은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로 자발적으로 참여키도 했다. 소독에는 드론 69대, 광역방제기 124대(지자체 29, 농기계사업소 25, 들녘경영체 30, 농협 40),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 133대 등 소독차량장비 총 1천382대가 사용된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고위험지역 중심으로 구축한 생석회 방역 벨트(발생지 및 연접 11개 시군)를 전국 소, 돼지 밀집사육단지(67개소)로 확대 공급해 밀집사육단지 진입로와 축사 주변까지 일제히 생석회를 도포한다. 또한, 연휴 이후의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 가동을 희망하는 도축장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시군 소독 전담관을 파견해 전국 포유류 도축장(83개소) 소독과 특별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전일과 이날 개장하는 72개 도축장에 파견된 시군 소독 전담관은 현장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소독을 관리감독하는 동시에 그 결과를 농식품부와 지자체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구제역 방역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한 후, 충북 음성의 축산물공판장(도축장)을 찾아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영상회의에서 설 연휴기간 내 다행히 구제역의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일주일이 확산의 고비라며 전국의 축산농가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해인기자

군포문화재단, 오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새해의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 개최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새해의 풍요와 안녕 기원하는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992년 창단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은 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다. 국내외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시공을 넘나들며 대중적 한국음악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신년음악회, 신춘음악회, 효콘서트, 창작음악회, 토크콘서트, 청소년음악회 등 관객 맞춤형 눈높이 공연을 선보이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여러 오페라단의 공연을 이끌었던 김정수 지휘자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국악 아티스트들의 민요와 비나리, 설장구 및 해금연주를 더할 예정이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아영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국악방송에서 맛있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해금연주자 꽃별이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이어 김덕수, 정명훈, 패닉, 넥스트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설장구 명인 민영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경기민요의 이수자인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놈놈과 함께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등을 선보여 우리 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DMZ 등 접경지역에 13조원 투자…남북교류 기반·관광 활성화

군사 안보와 규제 등으로 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13조원 넘는 돈이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13조2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바뀐 계획은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 균형발전 기반 구축,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4대 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4천억원, 지방비 2조2천억원, 민자 5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에 가장 많은 5조1천억원을 쓴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 영종도신도 간 평화도로는 2024년까지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과 연계해 철원에 '남북문화체험관'을 지어 남북교류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접경지역에 산업단지 조성, 구도심 환경개선, 청년 창업창작공간 지원 등 균형발전 기반 구축 관련 54개 사업을 위해 3조4천억원이 투자된다. 관광 활성화 사업비는 총 3조원 규모다. 비무장지대(DMZ) 인근 도보 여행길, 한탄강 주변 주상절리 협곡 생태체험공간, 양구 펀치볼 관람 곤돌라와 전망대, 병영 체험공간 등이다. 생활 SOC 확충에는 1조7천억원을 쓴다. 권역별 거점 10곳에 다용도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도시가스가 없는 지역에 LPG 저장시설공급관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이다. 정부는 군부대 협의, 다른 계획과의 연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접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2011년 처음 수립됐고 지난해까지 8년간 이 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 2조8천억원이 투자됐다. 연합뉴스

블랙핑크, 한국 가수 최초로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 출연을 확정하며 독보적인 클래스를 증명했다. 美 CBS는 6일(현지 시간) 블랙핑크가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로, 첫 방송 당시 경쟁사 심야 토크쇼인 '지미 팰런 쇼'의 2배 이상, '지미 키멜 쇼'의 3배 이상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유튜브 채널은 누적 조회수만 약 42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아티스트가 스티븐 콜베어와 만나는 건 처음이다. 특히,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번 극장(Ed Sullivan Theater)'에서 촬영된다. '에드 설리번 극장'은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가 미국 진출할 당시, 첫 데뷔 무대를 가진 장소로도 유명하다. 블랙핑크 또한 같은 곳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는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 유명 가수, 배우부터 영향력 있는 정치인까지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또 폴 사이먼, 릴 웨인, 자넬 모네, 두아 리파 등 내로라 하는 슈퍼스타들이 이 쇼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미국 ABC에서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는 5일(현지 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2일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Strahan and Sara(GMA Day)'에도 출연한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아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방송 프로그램이다. 'Strahan and Sara(GMA Day)'는 '굿모닝 아메리카'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낮 방송으로, 'Michael Strahan'과 'Sara Haines'가 공동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레이트쇼'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블랙핑크가 과연 어떤 퍼포먼스로 미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한 블랙핑크는 4월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또한 아시아, 북미, 유럽, 호주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펼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간다. 장영준 기자

KB국민은행, 글로벌 파이낸스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 수상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미국 뉴욕 소재 하버드 클럽에서 개최된 글로벌 파이낸스지 선정 Best Private Bank Awards 2019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87년 뉴욕에서 창간한 세계적인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 파이낸스가 매년 주관하는Best Private Bank Awards는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에 수여하는 상이다.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국가별 수상자를 선정하며, KB국민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 뱅킹(PB) 브랜드인 GOLD&WISE(골드앤와이즈)를 내세워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1개 PB센터와 67개의 GOLD&WISE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이중 50개는 은행증권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파이낸스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각종 재무지표는 물론, 그룹 차원의 협업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해외 PB전문은행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PB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고품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타행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KB금융의 WM(자산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김영길 전무는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철저히 반영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