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방송 예정이었던 '생생정보' '끝까지 사랑' '살림남2'가 결방한다.7일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2018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3차전 두산:SK, 인천'의 중계될 예정이다.먼저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생생정보'가 결방된다.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끝까지 사랑'도 결방된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2' 역시 결방된다. 배우 김승현 가수 김성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등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오늘의 탐정' 후속 '죽어도 좋아'는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강지환)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백진희)의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다.장건 기자
배우 오영실이 엄마표 호빵(?)으로 아나운서에 합격한 사연을 공개했다.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이 함께하는 20세기 MC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영실은 1987년 KBS 공채 15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고, 연기자로 전향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영실은 과거 지상최대의 캐스팅으로 불린 어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에서 활약한 사실과 9시뉴스까지 맡았던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나운서가 쇼를 하는게 쉽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가요톱텐, TV유치원 등 아나테이너로서 활약한 과거를 회상했다.오영실은 자신이 KBS의 마지막 단신파 아나운서라고 전하면서 최종면접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엄마가 내린 특단의 조치(?)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영실의 엄마가 그에게 전해준 선물은 다름아닌 호빵(?)으로, 호빵의 특별한 쓰임새에 MC들이 말 그대로 넉다운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그녀는 이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최종 면접에서 당당하게 합격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고.오영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은 최초의 아나테이너이자 '다용도실'의 매력으로 MC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오영실은 선배 MC 이상벽과 허참과 호흡을 맞추며 겪은 일들을 가감없이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오영실의 엄마가 준 호빵(?)은 어떻게 쓰였을지, 못 말리는 입담의 오영실의 매력은 오늘(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센터장 박성빈)는 7일 아주대학교 다산관 강당에서 ‘동북아질서와 일중 관계의 재구축’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준 현대일본학회 회장(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은 축사를 통해 “중국과 일본은 한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있어 항상 중요한 상대”라며 “최근의 일중 관계 변화를 적절히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한국의 외교정책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전 세종연구소 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중국이 한중협력으로 나올 때 사드문제가 더는 한중 관계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전략적 대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한석희 교수(전 상하이 총영사)는 중국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요인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의 선진기술 도입 루트가 막혔다”며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탈출구로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서승원 고려대 글로벌연구원 원장은 “미중 무역마찰 등 미중이 지정학적 경쟁을 하는 가운데 일본이 이러한 게임에 가담하려 하고 있다”며 “남북화해가 정착돼 남북통일이 될 수 있다면, 이러한 지정학적 게임에 한국도 가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영준 현대일본학회 회장, 최희식 국민대 교수, 김종식 아주대 교수가 사회자, 토론자 등으로 참석해 동북아 질서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은 “국제회의 참석을 제외하고 일본 수상이 중국을 공식방문한 것은 2011년 12월 노다 수상 이후 7년 만이다”며 “그만큼 일중 관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일본이 여전히 미일 동맹을 중심으로 하는 외교 전략을 유지하고 있어 일중 관계 개선은 안보문제보다는 경제문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현숙기자
고양시와 성광의료재단(차병원그룹)이 7일 지역 일자리창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일산글로벌라이프센터(가칭) 개관에 앞서 고양시민 우선 채용 등 지역 일자리창출 및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 글로벌라이프센터는 지하8층, 지상 13층, 총 21층으로 구성된 업무 빌딩으로 2019년 2월 완공, 8월 개원 예정이다. 운영 인력은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헬스케어 인력 2,350여 명과 판매 및 업무시설 인력 860여 명 등 총 3천700명 규모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민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사업 추진 및 지역 보건 발전 등 상호협력에 관한 것으로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재단은 더욱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윈-윈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를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자동소변처리기 용품의 표준화를 위한 국제표준화위원회(ISO) 국제 전문가 회의가 최근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서 열렸다. ISO·TC173·SC3·WG2 자동소변처리기 작업반 국제회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고 박상수 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 교수가 주관한 회의로, 한국과 스웨덴, 영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제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의견을 나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전문가들은 나라별 자동소변처리기 관련 최신 기술 현황 등의 정보를 교류했으며 나라마다 다른 기술용어의 영어 표준을 제정하고자 협의했다. 이와 더불어 ▲스웨덴 노인케어 현황(ISO/TC173/SC3 Hakan Leander 분과위원장) ▲일본 장기요양보험 제도(Katsuhisa Shindo 교수 (Kindai University),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 현황(을지대학교 의료공학과 박상수 교수)의 주제 발표를 듣고, 노인케어 현황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상수 을지대 교수는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가 국내 고령친화용품 산업의 국제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을지대는 보건의료특성화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국내 고령친화용품 산업의 발전과 함께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석유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8 한·중·일 석유기술회’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됐다. 기술회는 한국석유관리원(K-Petro), 중국석유학회(CPS), 일본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가 해마다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기술회는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이번 기술회에서는 ▲각국의 석유산업 현황 및 정책동향 ▲석유 정제기술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 현황 ▲석유산업의 환경 이슈 등 총 4개 파트, 26개 주제가 논의됐다. 기술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중국의 정제기술과 석유제품 품질개선노력,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광저우시 소재 정유사인 시노펙(Sinopec) 공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김동길 한국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저탄소 사회 및 탈석유화 정책이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석유산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중·일 석유기술회의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해 석유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석유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갈 수 있는 대표적인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양주시는 7일 양주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자 7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 면허는 경기도 제3차 택시총량계획 변경고시에 따른 것으로 양주시는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7대의 신규면허를 공급하게 됐다. 신규면허 발급은 지난 7월 2018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공고를 통해 55명의 신청을 접수, 예정자 공고와 이의신청 등을 거쳐 확정했다. 이날 새로 면허를 교부받은 확정자는 택시 4명, 버스ㆍ사업용 1명, 군관용 1명, 국가유공자 1명 등 7명으로 운송개시 신고 절차 등을 거쳐 11월 중 운행을 시작,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인택시 신규면허 공급으로 시민들의 택시 이용서비스 개선을 통한 불편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운전과 친절한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우수 인재들을 초청, IT업계 미래 혁신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테크포럼 2018’을 개최해 업계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현지시간 6일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에서 열린 포럼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사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 사장, 데이비드 은 삼성넥스트 사장을 비롯해 현지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경영진으로부터 회사의 비전과 기술에 대해 듣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모바일 서비스, 홈 사물인터넷(IoT) 등에 관해 토론했다. 김현석 사장은 ‘만남’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매일 특정하기 어려운 수백만의 소비자와의 만남,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과의 만남, 다양한 개성을 가진 임직원과의 만남 등 세 가지 낯선 만남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는 이런 낯선 만남을 새롭고 재미있는 혁신의 시작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소비자들의 성향과 가치를 연구해 이해하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강점인 매년 판매되는 약 5억대의 기기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생활공간 곳곳으로 더 확장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사장은 “기존의 불편과 부족함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성향과 특성을 정확히 인지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기술 구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 그는 “변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다양한 글로벌 인재들이 조화롭게 일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I 로보틱스의 권위자인 다니엘 리 부사장(뉴욕 AI센터장)이 ‘AI의 미래와 로보틱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AI, 모바일 서비스, 홈 IoT, 디자인 등 4개 분야별 토론 세션도 이어졌다. 포럼에 참석한 한 AI분야 개발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AI 전략과 방향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AI 센터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 갤럭시 워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한 홈 IoT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기술도 전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방향을 모색하는‘AI 포럼’을 열었으며 10월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SOSCON)’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이달에도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를 통해 개발자와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개방형 혁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용인시는 7일 김대정 제2부시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제2부시장은 1962년 용인에서 태어나 아주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제6ㆍ7대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또 6대 때 자치행정위 위원장, 7대 후반에는 용인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해 실무에 밝고 정무감각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제2부시장은 앞으로 시민안전과 도시계획, 교통, 주택ㆍ건설, 환경, 공원,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백군기 시장을 보좌해 정책 수립과 기획, 정무 등의 업무 등을 수행한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인구와 통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스티커북을 만들어 81개 유치원에 배포,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계와 인구교육 교재를 유치원 아이들까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스티커북 형태로 발간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용인시가 처음이다. 이는 통계나 숫자 감각을 어릴 때부터 익히도록 돕는 동시에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를 어린이들까지 알도록 해 모든 세대가 인식을 공유케 하려는 것이다. ‘처음 만나는 통계’란 제목의 스티커북은 통계적 사고와 가족의 소중함, 인구의 중요성과 변화 등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구체적으로 통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인구로 본 용인시의 모습, 시대에 따른 가족 구성원의 변화, 인구 피라미드 등을 그림과 그래프 등으로 담았다. 표지와 내지가 각각 2쪽씩이며 별지 한쪽이 있는데, 어린이들도 통계나 인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 시는 스티커북을 통한 교육의 효과를 확인해 어린이집 등에도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없는 매우 경직적인 특성이 있는 만큼 인식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용인형 인구정책 발굴과 함께 각계각층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