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가교류협회(이사장 여승현)는 오는 31일까지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독거노인 돕기 회원전’을 진행한다.이번 회원전에는 신범승(사)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이사장이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남한강’, ‘이른 저녁 길’ 등 그림과 도자기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또 동양화가로서 드물게 서양화의 다양한 색채감을 아우르는 예술가로 동서양의 조화로운 작품을 추구하고 있는 청계 양태석 화백의 ‘평화’ 등 10여 점,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묵파 김영수 화백의 산수화 20여 점 등 총 60여 점이 선보인다.협회는 이번 회원전 전시 타이틀에 걸맞게 전시회에서 판매된 작품(그림과 도자기) 수익금을 농촌의 작은 미술관(평리미술관ㆍ관장 김백수)이 있는 여주시 가남읍 화평리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여승현 협회 이사장은 “행복한 동행에 함께 참여해주신 신범승ㆍ양태석ㆍ김영수 화백과 김백수 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회원전을 통해 침체한 문화예술계의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의 홀로 사는 노인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K-water 한강문화관(관장 양은희)에서는 한국미술가교류협회 회원전과 함께 단아 박광천 명장의 도예 명작전, 최유미 작가의 민화 개인전 전시를 비롯해 8건의 행사개최와 지난 6일부터 11월3일까지 ΄프레임 안의 또 다른 세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은모래 사진동우회의 사진 전시회가 열려 홍창희 외 30인의 각자 색깔이 담긴 개성 있는 사진작품들을 여주보 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주요 출품작으로는 간영구의 ΄연화΄, 강덕기의 ΄Rose΄, 김성태의 ΄아련한 기억΄, 박희정의 ΄사랑΄, 김진국의 ΄강천섬΄, 최명희의 ΄직탕폭포΄ 등으로 사진 작품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여주보의 자연풍경과 더불어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류진동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관내 주요 4개 하천 와부읍 묘적천, 오남읍 팔현천, 별내면 청학천(수락산 계곡), 수동면 구운천 등의 불법 근절을 위해 ‘하천불법 합동단속 T/F’를 조직하고 출범시켰다. 시는 17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생태하천과, 위생정책과, 와부읍 도시건축과, 진접읍 도시건축과, 화도읍 도시건축과, 별내동 도시건축과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단속 지역은 4개 하천 계곡 청학천, 묘적천, 팔현천, 구운천 등으로 청학천과 묘적천은 주로 개발제한구역이고, 팔현천과 구운천은 일반지역에 해당된다. 단속 법령은 개발제한구역법, 하천법, 식품위생법, 건축법 등이며 불법 영업소는 묘적천 8개 업소, 팔현천 25개 업소, 청학천 15개 업소, 구운천 23개 업소 등 총71개 업소에 이른다. T/F 운영 추진단장은 부시장이며, 총괄은 환경녹지국 생태하천과가 전담한다. 실무 위원으로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와부읍장, 진접읍장, 별내동장으로 구성됐으며 단속 직원은 전담 직원을 포함해 청원경찰을 전속 배치할 예정이다. T/F 운영 합동보고회는 분기별로 1회 개최하고, 각 부서에서는 매월 운영실적을 추진단장에게 보고한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는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계도기간이다.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변상금을 부과하고, 사안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다. 2019년도에는 무관용원칙으로 하천의 공작물, 건출물에 대해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하천과에서도 특별사법경찰팀을 투입해 하천별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지성군 T/F 추진단장은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당부하며 “하천정비와 병행해 남양주 하천을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양주시는 욕설, 협박, 폭행 등 위험요소로부터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원창구 등에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양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 복지담당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현장부서에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각종 폭력 등으로부터 직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10월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각종 비상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누르면 무인경비 관제센터에 접수돼 무인경비 출동요원과 인근 파출소 112순찰 경찰관이 동시에 출동해 현장을 진압하는등 위험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민원담당 직원들의 안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민원인이 안심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용인시는 원삼면 맹리저수지, 남동 신기저수지와 모현읍 갈담저수지 등 노후 저수지 3곳의 정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맹리, 신기저수지는 경사면에 침투수가 발생하고 바닥 패임과 벽체 균열 등이 나타나 지난 2016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해위험저수지로 분류됐다. 시는 총 31억 원을 투입해 맹리, 신기저수지의 제방 182m를 보수하고 수위를 조절하는 개폐구통을 교체했다. 또 여방수로를 정비하고 준설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갈담저수지는 취수시설과 여수토, 제방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재해위험저수지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는 처인구 이동읍 시미곡저수지 보수공사를 지난 9월 착수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원삼면 학일1호저수지와 남사면 통삼저수지 등 재해위험 저수지에 국도비 46억을 투입해 보수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하고 보수ㆍ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 지역주민들의 탄력순찰 요청지역과 범죄취약지역을 분석해 어두운 밤에도 반사지로 빛이 나는 ‘탄력순찰 라이트’를 설치, 야간 범죄예방과 안전한 치안환경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탄력순찰 라이트’는 반사지로 제작된 양면 홍보배너로 앞면에는 ‘경찰관 집중 순찰구역’의 문구와 뒷면에는 ‘순찰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탄력순찰 신청방법’을 안내해 기재했다. 간편한 스티커 형태로 총 250개를 제작해 탄력순찰 구역에 부착해 운영하고 부착된 탄력순찰구역은 번호를 부여, 112순찰차 IDS(신고출동 시스템)에 입력해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한다. 또한, 반사지로 제작 야간에 시인성이 좋아 범죄 예방으로 체감안전도 향상과 함께 탄력순찰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남양주경찰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골목길과 여성안심귀갓길 등에 ‘솔라 안심등’, ‘밤길지킴이 로고젝터’ 설치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탄력순찰 내실화와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으로 지자체, 주민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어르신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2018 노인취업 정보마당’을 개최한다. 의왕 일자리센터와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내손공용청사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과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를 연계하고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력서를 갖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랑채노인복지관에 사전 문의 후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금유현 사랑채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채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12월 6일까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전시회는 우수 전시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평소 만나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독도의 생물과 비경을 담은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독도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부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동아시아출판인회의 2018 부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시아출판인회의는 동아시아 각 지역의 인문·학술 도서 번역과 출판을 위해 출판·편집·도서유통 관계자 및 학계인사로 구성된 민간국제회의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오키나와 등 6개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100권의 책 선정 및 번역·출판, 동아시아 독서공동체 구축과 공동기획출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오키나와특별관 자료기증의 가교역할을 하는 등 부천시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대회는 ‘사회적 상황에 대응하는 출판의 역할’, ‘경험으로부터 배우다-출판 경험을 나누다’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한길사, 사계절, 마음산책, 일조각 등 국내 출판관계자와 학계인사, 동아시아 각국 출판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1일차에는 ‘전쟁체험을 그림책으로 전하다’ 등 6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2일차에는 ‘난 이 책이 잘 팔릴 줄 알았다’ 등 11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이번 동아시아출판인회의 부천대회가 부천시 출판문화 증진과 도시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동아시아출판인회의와 문학의 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부천=오세광기자
의왕시 내손동 e편한세상아파트 근처 꽃밭에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왕시 제공
배우 정유미가 OCN 새 토일 '프리스트'에서 의사로 변신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6부작) 측은 17일 정유미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정유미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순식간에 다 읽었을 정도로 긴장감과 속도감이 굉장했다"라고 '프리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하얀 의사 가운이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정유미는 "함은호는 옳은 걸 옳다고 끝까지 얘기하는 소신과 용기를 가진 정의로운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금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의사 함은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의사로서 지녀야 하는 올바른 인격과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사명감 등, 마음가짐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했다"는 각오를 밝혔다.극 중에서 응급의학과의 에이스로 불릴 만큼 뛰어난 수술 능력을 지닌 함은호를 부족함 없이 연기하기 위해 의학 전문 용어 공부부터 수술 봉합 연습까지 실전을 위한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후문.병원 측에 동의를 구한 후 드라마에 나오는 수술 장면을 참관하는 것은 물론 미드와 영화를 비롯한 각종 의학 관련 동영상을 참고하며 보다 섬세한 손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유미는 "진짜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흉내 내는 수준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의사 함은호를 연기하면서 어색하지 않도록,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 많이 보고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프리스트'는 '플레이어' 후속으로 11월 24일 오후 10시 20분 OCN 첫 방송.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