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던과 열애' 현아, 자필편지 공개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 중인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지난 15일 주간현대는 현아가 큐브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는 현아가 큐브와의 계약 해지가 확정되기 전날인 지난 4일 신대남 대표에게 보낸 편지로 알려졌다.현아는 해당 편지에서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며 "제가 얼마나 죽을죄를 졌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지금껏 취소됐다"고 토로했다.이어 "제가 얼마나 죽을죄를 졌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지금껏 취소되었다"라며 "그리고 9월 13일 퇴출 기사를 접했다. 직접 만나서 통보를 해도 되겠지만 말이다"라고 전했다.그는 "저는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 15일까지 답신을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깨끗하게 신사적으로 계약이 해지되기를 소망한다"며 "그 때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하여 저의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현아는 "다시 한 번 부탁드리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몸이 부서져라 희생하며 노력한 것 밖에 없다"며 "지금은 이미 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큐브로부터 퇴출되어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됐다"고 밝혔다.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10년간 활동했던 큐브를 떠나게 됐다.장건 기자

'최고의 이혼' 배두나 위로하는 위하준, 멜로 눈빛 여심저격

배우 위하준이 배두나와 연상연하 커플 캐미를 뽐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 연출 유현기) 7, 8회에서 강휘루(배두나)와 영화 데이트에 함께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설레임 가득한 연애를 시작했다.이혼했지만 여전히 전남편 조석무(차태현)를 놓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휘루에게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조석무와는 달리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같은 취향에 맞장구도 쳐주며 작지만 따듯한 위로를 건내는 훈훈한 연하남의 모습을 담백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펼쳐내며 몰임감을 높이고 있다.무엇보다 배두나와 완벽한 연상연하 커플 캐미로 두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위하준은 '최고의 이혼'을 통해 첫 멜로 연기 도전임에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임, 질투, 불안함 등 시시각각 달라지는 감정들을 눈빛에 담아내며 짝사랑을 시작한 임시호 캐릭터에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끼게 만들고 있다.특히 위하준은 2회 후반부 밴드 공연 모습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해당 노래를 직접 불러 밴드 보컬인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높였다.가수 못지 않는 그의 노래 실력에 드라마 OST에 수록된 '늦은 거겠지'는 8회 강휘루가 임시호의 동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집에 와서 유부 초밥을 만드는 장면에서 다시 한번 공개되며 호소력 짙은 노래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유부초밥 사건으로 강휘루가 조석무를 향해 마음에 담아 두었던 속내를 폭발하며 더욱 골이 깊어진 가운데, 시호의 휘루를 향한 직진 로맨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여 배두나를 사이에 두고 위하준과 차태현의 관계도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장건 기자

경기도 태권도, 전국체전 3년 연속 ‘최강 돌려차기’

경기도 태권도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목 우승을 차지, 최고의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도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끝난 태권도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3개로 총 2천120점을 기록, 개최지 전북(1천634점ㆍ은6 동11)과 인천시(1천364점ㆍ금5 은5 동5)를 따돌리고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전 종별에 걸친 고른 메달 획득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3연패를 이뤄냈다. 특히, 남자 대학부와 여자 고등부가 나란히 3개 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 우승에 앞장섰다. 남대부에서는 63㎏급 김태용, 74㎏급 이승구(이상 경희대), 80㎏급 남궁환(한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에서는 57㎏급 고유정, 73㎏급 진가연(이상 안산 성안고), 62㎏급 김지원(부천 시온고)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 대학부에서는 46㎏급 최수영, +73㎏급 명미나(이상 경희대)가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고, 남자 일반부 58㎏급의 세계 최강자 김태훈(수원시청), 여자 일반부 62㎏급 전채은(고양시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는 63㎏급 진호준(평택 안중고)이 체급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46㎏급 심재영(고양시청)과 67㎏급 석나예(안산시청)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8㎏급 이승훈(성남 풍생고), 여고부 49㎏급 유은진(시온고), 남대부 87㎏급 박인호(용인대), 남자 일반부 54㎏급 최영상, 63㎏급 정윤조(이상 용인시청), 74㎏급 박상욱, 80㎏급 이화준(이상 성남시청), 87㎏급 김덕제(수원시청)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대부 53㎏급 우하영(용인대)과 62㎏급 장은지(경희대), 여자 일반부 49㎏급 최수지, 57㎏급 김원진(이상 안산시청), +73㎏급 김다솔(고양시청)도 3위에 입상했다.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인구의 저변과 선수기량 등 모든 면에서 경기도 태권도가 전국 최고라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다시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육성에 더욱 정진해 전국체전에서의 연승행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오늘습관 생리대 라돈 검출 논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오늘습관' 생리대가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습관측은 16일 JTBC의 라돈 검출 보도에 대해 웹사이트 등에 국가인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 시험 결과서를 게재하고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당사측에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오늘습관측은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요청 및 이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앞서 JTBC '뉴스룸'은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며, 이는 대진침대 검출량보다 많은 라돈이 검출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JTBC 방송을 통해 "워낙 피부와 가깝게 접촉하기 때문에 이 제품을 사용한 여성들은 피부암이나, 여성 특유의 암과 직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돈아이는 가정용 실내 라돈 가스 감지기로 대진침대 라돈 검출 사태 이후 많이 판매됐다. 라돈은 우리 생활 주변 곳곳에서 끊임없이 생성·분출되는 무색·무취·무미의 기체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발암물질로 정하고 있다. 연합뉴스